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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갈중학교가 과거 급식실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학생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꿈빛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과 시청의 교육환경개선사업비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변화는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꿈빛도서관은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소통과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는 아고라 공간, 교과 수업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학습 공간, 그리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광장처럼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갈중학교는 꿈빛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평생 학습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박수호 구갈중학교 교장은 “꿈빛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고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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