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자살 예방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 기관 협력 및 맞춤형 대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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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화성특례시, 2025년 제12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12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화성시서부보건소를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 루터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성시의 자살 현황과 2025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 및 자살 유발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화성시 자살대책추진본부 운영에 대한 분석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2026년 화성시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과 자살예방 관련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와 역할 정립을 통해 지역 생명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살 위기에 놓인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자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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