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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이 현대성우 1단지 아파트를 제1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금연아파트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주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현대성우 1단지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평군은 금연아파트 지정 후 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3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4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양평군보건소는 2020년부터 금연아파트 지정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총 11개 단지를 지정했다.
지정된 아파트에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에 협조해 준 현대성우 1단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하여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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