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행신3동, 주민총회 열고 2026년 자치사업 선정

주민 주도로 마을 의제 결정, 공동체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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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행신3동 주민자치회, ‘제4회 주민총회’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4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주민 100여 명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2026년도 자치사업을 결정했다. 주민들은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 투표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택했다.

총회에서는 5개의 마을 의제 중 '줍킹하며 우리 동네 한 바퀴', '사랑의 「복」달임',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줍킹은 쓰레기를 주우며 동네를 청결하게 하는 환경 개선 활동이다. '사랑의 복달임'과 '사랑의 김장나눔'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마을 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 공동체 회복 등 지역 현안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제안자들은 직접 발표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형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된 사업들을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민총회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신3동 주민자치회는 선정된 사업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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