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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남면 재향군인회가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회원들과 함께 안보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는 지역 재향군인회 회원 및 여성회원 총 26명이 참여했다.
견학단은 첫날, 경기 연천에 위치한 육군 5사단 열쇠전망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비무장지대와 6.25 전쟁 전적지를 살펴보며 분단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원 철원의 백마고지 전적 기념관을 찾아 6.25 전쟁의 상흔을 느꼈다. 백마고지는 육군 9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과 12차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한 전략적 요충지다.
참가자들은 격전의 역사를 되짚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 영웅들에게 묵념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한 참가자는 “일반인은 쉽게 갈 수 없는 곳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승 금남면 재향군인회장은 “이번 안보 견학은 호국 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국가관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재향군인회의 일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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