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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관산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이어져 온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도 관산동 직능단체 회원들과 동 직원 약 70명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행사 전날에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하고 절이는 작업부터 양념 준비,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정성을 쏟았다.
고양시 사찰인 여래사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70포를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완성된 김치 1,000포기와 여래사에서 기탁한 쌀 70포는 홀몸 어르신 70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기준 관산동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정렬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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