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 “고졸인재 선배와의 만남 릴레이”특강 시작

"이론과 기술, 남보다 앞서 배웠다"후배들에게 꿈과 취업 노하우 전달 18일 ‘컴퓨터응용기계과 졸업생 김상욱 강사 초청, 취업 성공 스토리 공유 '기술을 앞세우는 시대, 특성화고 교육의 강점 재확인 모빌리티 분야 구체적인 진로 설정 및 목표 달성 동기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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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의정부공업고 고졸인재 선배와의 만남 릴레이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18일 최근 학교의 혁신과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의 취업 의지와 목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취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졸업생과의 만남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첫번째 강사는 의정부공고 컴퓨터응용기계과를 2021년에 졸업하고 폴리텍대학교를 거쳐 2023년 서울교통공사 7급에 합격해 현재 서울 본사에서 근무 중인 김상욱 동문이 강사로 나섰다.

김 강사는 '철도회사 취업'이라는 어린 시절의 목표를 의정부공고 진학을 통해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하기까지의 생생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김 강사는 강연에서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남들보다 앞서서 배우는 기술"을 꼽으며 학교에서 배운 심도 있는 이론 교육과 뛰어난 실습 기술이 취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의 회사들은 이론보다 기술을 앞세우는 곳이 많다. 의정부공고에서 배운 기술 덕분에 전문대 진학 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산업기사를 취득하고 동년에 취직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컴퓨터응용기계과 2학년 김도하 학생은 "선배님의 성공 스토리를 직접 들으니 막연했던 취업 목표가 선명해졌다"며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면 원하는 회사에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의 학습 태도를 완전히 바꿔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권순길 부장교사는 "성공적인 졸업생 특강은 학교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살아있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의 전환에 맞춰 철도,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대/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들과의 멘토링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비전과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이번 특강 릴레이 행사에 △LH E&S 경기북부지역본부 박성민, △비스위트온 제과파트 신송희 전부조리장, △경의측량 김도훈 대표, △ 다올건축기술학원 임호빈 대표 등을 초청해, 특성화고 고졸인재 경쟁력과 졸업후 생애 설계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선배들의 생생한 성공스토리와 함께 학생들의 고졸 취업마인드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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