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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강서구가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취약계층이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 아기수첩이나 등본, 건강보험증 등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보호자와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다.
산모수첩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만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5세~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는 10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강서구민 중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이 대상이다.
해당 접종은 강서구 건강취약계층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신분증 외에 장애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국가유공자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4가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됐다.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했으며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됐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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