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핀테크허브’ 혁신기업 모집

5월 15일부터 6월 9일 오후 3시까지 18여 개 사 입주기업 모집… 임대료,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보육 지원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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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부산 최대규모의 금융기술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부산 핀테크허브’에 입주할 혁신기업 18여개 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허브’는 문현 금융중심지에 있는 ‘유-스페이스 비아이에프씨’와 ‘에스-스페이스’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유-스페이스 비아이에프씨 : 위워크 부산국제금융센터점 소재, 금융기술 창업기업 집적·지원 및 활성화, 직원 수 2~10인 내외 입주 가능 에스-스페이스 : 부산상공회의소 소재, 금융기술 강소기업 육성·지원, 직원 수 15인 내외 입주 가능 이번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유-스페이스’에 15개 사 내외, ‘에스-스페이스’는 3개 사이며 금융기술 분야에 혁신적인 사업모형, 소재를 보유한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및 고용현황 등의 기준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5일부터 6월 9일 오후 3시까지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1년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사무실 공간 입주 계약을 하게 되며 ‘유-스페이스’는 임대료의 50~80%를, ‘에스-스페이스’는 임대료의 70%를 지원한다.

또한, 사업모형 고도화,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 기업투자설명회 등 영역에서 기업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자문 일자리 선도기업 협업 교육 경영 사업화 등 금융기술 전문 창업기업 보육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 절차, 지원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부산 핀테크허브’는 2019년 10월 개소 이후 2023년 3월까지 총 누적 입주기업 수 78개 사, 매출액 1,066억원, 근무자 1,546명으로 금융중심지 부산의 금융기술 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

입주 후 35억원 이상 누적 매출기업은 12개 사, 10~35억 미만 누적 매출기업은 13개 사로 입주기업의 약 1/3인 25개 사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특히 투·융자 규모는 2020년 39억원에서 2022년 말 누적 311억원을 달성했으며 기업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신용보증기금 보증금액도 최근 2년간 누적 112억원을 돌파했다.

입주기업인 푸드트래블 관계자는 “부산 핀테크허브의 전문적이고 성장에 집중하는 효과적인 지원 덕분에 입주 후 2년간 43억원의 매출 확대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권기룡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이사장은 “입주기업들에게 효과가 검증된 데이터랩 활용 맞춤형 ‘영업 타깃팅’, ‘사업분석’, ‘실행가능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유-스페이스’는 창업기업 초기 성장의 기반을 제공하고 ‘에스-스페이스’는 좀 더 빠르고 공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핀테크허브가 금융기술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육성 플랫폼으로 성장해, 금융기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중심지 부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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