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애월읍 민생 현장 누빈다…돌봄부터 농업, 교통까지 '소통 행보'

제주도, 도민 삶 속으로…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반영 약속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애월읍사무소_현장방문



[PEDIEN]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애월읍 지역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여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도지사의 책상은 도민의 삶 현장'이라는 기조 아래, 도민들의 일상 속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소통 행보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현장에서 시작되었다. 오 지사는 서비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과 현장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건강주치의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개인별 맞춤형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서 오 지사는 애월보건지소를 방문하여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찾은 어르신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엄리 양배추 재배 농가를 찾아 작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양배추 가격 급락에 대한 우려에 대해 수출 방안 모색과 상품성이 낮은 양배추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으며, 농가의 토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하귀리 이동민원실과 하귀 공영버스 회차지를 방문하여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과 수요응답형 버스 '옵서버스' 운전기사들을 만났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 지원을 약속하고, 버스 운전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노선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현장 도정의 핵심”이라며, “도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현장 소통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신속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피드백할 계획이다.

세종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