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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 고운남측도서관에서 글쓰기 수업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은 문집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출판 기념회가 6일 열렸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창작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고운남측도서관은 올해 사업에 선정되어 8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집에는 15명의 수강생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자전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출판 기념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문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된 문집은 세종시 관내 공공도서관 15곳에서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세종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쓴 글을 문집으로 엮어 도서관에 비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출판이 세종시 글쓰기 인구 확대와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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