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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한라산국립공원에서 건전한 탐방 문화 정착과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합동 단속을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양 기관의 한라산 관리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속 결과, 비법정 탐방로를 불법으로 출입한 5명이 적발되어 자연공원법에 따라 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었다.
또한, 어리목 탐방로 입구와 윗세오름 대피소에서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의식 고취, 착한 탐방 문화 확산,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협력 사업은 지난해 12월 제주도와 국립공원공단 간 체결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매년 2회 이상 교류 활동을 통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양 기관의 공원 관리 강점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인적 교류와 자원 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연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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