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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과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 등 주요 교통 정책을 심의할 제7기 교통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향후 2년간 제주도 교통 정책의 방향을 설정한다.
3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진명기 행정부지사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교통정책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다.
제7기 교통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당연직 7명과 교통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 총 27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교통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제주도의 주요 교통 정책을 심의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과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설치 및 운영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교통제도 및 서비스 개선, 교통 운임 조정 등에 관한 사항 심의가 있다.
지난 6기 교통위원회에서는 제1차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택시 총량에 따른 택시 감차계획 등 주요 교통정책을 심의한 바 있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위원회 운영을 통해 주민 공감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교통 편의 증진과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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