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1,630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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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_시청



[PEDIEN] 세종시가 6일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 연동면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매입은 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매입하는 건조벼는 총 1,630톤 규모다. 앞서 매입 완료된 산물벼 480톤을 포함하면 올해 세종시의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2,110톤에 달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 두 가지다. 매입된 벼는 세종시 내 정부관리양곡창고 3곳에 보관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농가에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중간 정산금을 매입 직후 농협을 통해 우선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인 10월에서 12월 사이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 기준으로 환산하여 12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힘쓴 농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이 세종시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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