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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직자 대상 중대재해예방 역량강화교육 실시
고흥군, 공직자 대상 중대재해예방 역량강화교육 실시 [PEDIEN] 고흥군은 지난 8월 26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공직자 5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공공부문과 민간 모두 안전관리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 상황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공직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보건관리 주체로서 사고 예방 중심의 체계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협회 전문강사인 정종대 강사가 맡아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실제 산업재해 사고 및 기소 사례 분석 △지자체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중대재해는 공공부문이 먼저 안전을 책임지고 실천해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 있는 공직자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 현장점검, 컨설팅 등 안전보건 지도 강화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고흥 원산토성, 도화현 방어시설 흔적 확인.역사적 가치 주목
고흥 원산토성, 도화현 방어시설 흔적 확인.역사적 가치 주목 [PEDIEN] 고흥군은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도화면 신호리 원산마을에 위치한 원산토성 시굴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2025년 마한문화권 조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흥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에 대한 실체를 규명하고자 실시됐다. 고흥 원산토성은 원산마을 북쪽의 단독 구릉지에 위치해 있으며 토성의 정상부는 편평하게 조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정상부로 연결되는 북동쪽 사면 및 평탄지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는 뚜렷한 토성 축조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도화현의 행정 중심지와 연관된 군사적 방어시설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평탄지에서는 불에 탄 흔적과 목재 유구가, 그리고 구릉 일대에서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기와 및 도자기편이 출토되면서 역사적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 박태홍 원장은 “원산토성은 도화현과 연관된 군사적 성격의 방어시설로 추정되지만, 현재로서는 단편적인 자료만 확보된 상태이므로 향후 체계적인 추가 조사와 학술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흥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흥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와 잠재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계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대사 연구를 심화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지역 정체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고흥군립하늘공원 공정률 75% 돌파. 내년 1월 문 연다
고흥군, 고흥군립하늘공원 공정률 75% 돌파. 내년 1월 문 연다 [PEDIEN] 고흥군이 추진 중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이 현재 공정률 75%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사업은 총 1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고흥군민의 오랜 숙원으로 품격 있는 공공 장사시설 조성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고흥군립하늘공원은 고흥읍 호형리 산 169번지 일원에 조성 중이며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주차장 등 다양한 장사 및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과 공공성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최근 장례 문화의 변화와 함께 장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설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봉안당은 당초 8,500기에서 16,160기로 자연장지는 1,883기에서 2,214기로 늘어나, 향후 이용자의 편의성과 수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사는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봉안당 내부는 타일 마감 공사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주차장, 조경 등 토목공사도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을 떠난 자녀들이 묘지 관리를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누구나 품격 있게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공정도 군민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냉방 장비와 휴게 공간을 확보하고 휴식과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재 관련 조례 개정 및 운영 방안 마련도 병행 중이며 2026년 1월부터 하늘공원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타 지역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군민의 불편과 비용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흥군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본격 운영
고흥군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본격 운영 [PEDIEN] 고흥군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담당자 필수 교육 수료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고흥군보건소에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직면했을 때 받게 될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와 호스피스 이용 의사를 스스로 문서로 기록하는 제도다. 이는 개인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삶을 보다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고흥 관내에는 국립소록도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 등 2개소가 등록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보건소가 신규 등록됨으로써 보다 많은 군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의향서 등록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 1:1 개별 상담을 받은 뒤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등록 후에도 언제든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변경·철회가 가능하다. 고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의향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상담만으로도 스스로의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보다 충분한 상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니, 전화 문의 후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고흥군, 지역 소멸 위기 대응 위한 ‘글로벌 유학생 가족 유치’ 본격 추진
고흥군, 지역 소멸 위기 대응 위한 ‘글로벌 유학생 가족 유치’ 본격 추진 [PEDIEN] 고흥군은 8월 2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캄보디아 바탐방 넷양중고등학교 국제교육 교류단과 함께 해외 유학생 및 가족 유치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폐교 및 통폐합 등으로 축소되고 있는 지역 교육 인프라 문제와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유학생 가족 유치를 통해 해외 인력 확보 및 글로벌 인재 유입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캄보디아 바탐방 넷양중고는 선진형 교육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고흥군과의 전략적 교육 협력 관계 구축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 결과, 양측은 △ 가족단위 글로벌 유학생 유치 방안 강구 △지역 학교와의 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귀농·귀촌 장려, 청년 인구 유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유학생 및 가족 유치 전략은 지역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는 물론, 생활 인구 증가와 학교 폐교 위기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탐방 넷양중고 교류단 대표는 “고흥군과의 협력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글로벌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흥도화고등학교 이천호 교장은 “그동안 넷양중고와의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응해 왔으며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흥군과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고흥군과 캄보디아 교육기관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교류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고흥군, 캄보디아 교육기관, 전남도교육청, 고흥교육지원청, 지역 학교 및 사회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후속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고흥 들녘의 첫 결실, 고흥 햅쌀이 한 발 먼저 가정 밥상에.
고흥 들녘의 첫 결실, 고흥 햅쌀이 한 발 먼저 가정 밥상에. [PEDIEN] 전남 고흥군이 모내기와 수확 일정을 앞당겨 수확한 올해 첫 조생종 햅쌀 ‘바다품은 쌀’ 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에 납품되면서 지역 농가의 땀으로 지은 햅쌀이 전국 소비자 식탁에 오른다. 군과 흥양농협은 27일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바다품은 쌀’ 출하 상차식을 열고 올해 수확한 조생종 햅쌀 10kg 1만 8천여 포대를 전국 주요 이마트 매장으로 출하했다. 이어 9월 초부터는 10kg 포대 기준 매주 1만 포대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지난 4월 전국 평균보다 9일 앞서 모내기를 시작해 8월 중순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하된 조생종 ‘조명’ 품종은 밥맛과 영양, 병해충 저항성에서 강점을 보여 농가와 소비자 모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고흥군이 풍부한 일조량 등 지리적 강점을 살려 조생종 벼 재배를 확대하고 중·만생종 벼와 재배 면적을 조절하며 출하 시기를 다변화하는 한편 전국 최대 조생종 햅쌀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조기 출하 기반을 확실히 다진 결과다. 소비 감소와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이 큰 농업 현실 속에서 이번 이마트 납품은 군과 농협이 협력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농가의 땀으로 지은 햅쌀이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 밥상에 오르며 농민에게는 새로운 소득 기반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햅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농민들은 “군과 농협이 든든히 앞장서 준 덕분에 우리 쌀이 대형마트에까지 나가게 되어 자부심이 크다”고 기쁨을 전했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 “고흥 쌀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이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 납품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협이 판로 개척의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쌀은 단순한 주식이 아니라 농업과 농촌을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이번 성과는 군과 농협, 농민이 함께 이룬 결과로 앞으로도 쌀의 가치를 지키고 우리 농민들의 소득을 지켜내기 위해 군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이번 이마트 납품을 시작으로 조생종 햅쌀 시장을 선점하고 이어지는 본격적인 수확철에도 농협과 협력해 원활한 유통과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햅쌀을 꾸준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곡성군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여름 행사 ‘귀신도 더위 먹은 날’ 운영
곡성군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여름 행사 ‘귀신도 더위 먹은 날’ 운영 [PEDIEN] 곡성군이 지난 23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귀신도 더위 먹은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방탈출 게임과 체험 활동,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포토 이벤트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새로운 테마 운영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포텐’을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청소년들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평가회의와 만족도 조사가 이어져 향후 축제의 발전 방향과 개선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중심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능동적·주도적인 성장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고 자발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곡성의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친환경 전기노면 청소차 운행 개시
고흥군, 친환경 전기노면 청소차 운행 개시 [PEDIEN] 고흥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노면 청소차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노면 청소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 구동 방식으로 작동되며 기존 디젤 청소차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또한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도심지역의 쾌적하고 효율적인 청소 작업이 가능하다. 고흥군은 전기노면 청소차를 활용해 고흥읍 등 시가지 주요 도로와 생활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도로 위의 먼지 및 소형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군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대기질 개선 및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흥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전기노면 청소차 도입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고흥군의 대기 환경 개선과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 391억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착착’
장성군, 391억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착착’ [PEDIEN]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성지사 관계자, 지역 농업인,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본계획 수립 현황, 주요 과제, 세부 추진방안 등을 점검·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391억원을 투입해 삼서·삼계면 일원 13.1헥타르 부지에 공동육묘장, 스마트산지유통센터, 가공센터 등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청년 농업인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레몬과 아열대 채소를 주요 작물로 채택해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는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장성군 기후 및 지역 실정 분석, 국내외 우수 스마트농업 사례 조사 등을 시행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그간의 분석·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한 △기본계획 수립 현황 △사업 추진계획 △세부설계 검토사항 등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 과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가 장성의 미래 농산업 발전과 청년농업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 수립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농가에 보상금 지원
고흥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농가에 보상금 지원 [PEDIEN] 고흥군은 농업·임업·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에 대해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고흥군 내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농업·임업·어업인이며 피해지역의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상금은 피해 작물별 생육단계와 피해 면적 등을 고려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산정되며 피해 정도와 실제 손실을 반영해 피해산정액의 80% 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흥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보상 사업 외에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대해 선제적 대응 활동을 펼치며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예방 조치에도 힘쓰고 있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손실을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곡성군,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군구 연고육성 협업프로젝트 세미나 개최
곡성군,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군구 연고육성 협업프로젝트 세미나 개최 [PEDIEN] 곡성군이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6일 전남과학대학교에서 ‘2025년 곡성군 시군구연고육성 협업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혜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곡성군과 주관·참여기관 관계자, 전문가 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강의 세션과 전문가 현장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해외 수출 A to Z’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실무 유의사항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최근 소비시장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급변하는 소비 패턴과 기업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이어진 현장 멘토링에는 브랜드 전략·마케팅, 해외진출·수출, 유통·판매, 사업계획서 작성, 제품개발·인증 등 5개 분야에서 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군구연고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곡성군은 올해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55건의 세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정철원 담양군수, 담양 방문한 조국 만나 현안 논의·당 차원 협력 요청
정철원 담양군수, 담양 방문한 조국 만나 현안 논의·당 차원 협력 요청 [PEDIEN] 정철원 담양군수가 27일 담양군청을 방문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조국혁신당의 제1호 단체장인 정 군수는 담양군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설명하며 경마 공원 유치, 지역공중보건의 확대 배치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를 건의했으며 이와 관련한 현안 사업 건의서를 전달하며 당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조 원장은 “정철원 군수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담양의 발전이 곧 당의 성과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철원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국혁신당과의 협력을 통해 담양 발전의 동력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물무산 약수터, 전남 ‘명품 지하수’ 연속 선정
물무산 약수터, 전남 ‘명품 지하수’ 연속 선정 [PEDIEN] 전남 영광군 영광읍 물무산행복숲 약수터가 2022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전라남도가 지정한 ‘명품 지하수 50선’에 연속 선정되며 지역 대표 수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선정은 지질특성, 미네랄 성분, 수질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 것으로 물무산 약수터는 뛰어난 물맛과 안전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영광군은 약수터의 수질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왔으며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도 매번 먹는 물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아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약수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물무산 약수터는 차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영광읍 거주 A씨는 “녹차를 우리면 약수터 물에서만 향과 맛이 제대로 살아난다”고 말한다. 실제로 학술적 연구에 따르면 물의 경도와 알칼리도가 차 맛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경도가 높은 딱딱한 물은 떫은맛과 갈변을 유발하지만, 부드러운 물은 카테킨과 아미노산 성분을 잘 우려내 섬세한 향과 감칠맛을 돋보이게 한다. 물무산 약수터의 수질은 미네랄 균형이 안정적이고 염소 취미가 없어 녹차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유리하다. 이는 단순히 체감적인 차이가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결과다. 이처럼 물무산행복숲 약수터는 군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 자원인 동시에,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 지하수 브랜드로 가치가 크다. 나아가 녹차 체험과 관광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도 커, 지역 애호가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힐링 명소로 인식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물무산행복숲 약수터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고 찾는 안전하고 맛있는 물”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명품 약수터의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안전취약지역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 설치
영광군, 안전취약지역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 설치 [PEDIEN] 영광군은 관내 안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노출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소정보 제공을 위한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설치 위치는 비행·범죄 우려 지역, 여성 안심 귀갓길 등으로 주민 의견수렴 및 안전관리과, 읍·면사무소, 영광경찰서로부터 대상지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14개, 기초번호판 30개이다. 태양광LED 조명을 적용해 낮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어두운 밤길에도 도로명과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심리적인 안심 효과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 강화와 편리한 위치 찾기를 위해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급상황 발생 시 주변 건물 또는 시설 등에 설치되어 있는 주소정보시설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