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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민이 바꾸는 마을의 미래, 슬로시티 순회교육 완료
신안군민이 바꾸는 마을의 미래, 슬로시티 순회교육 완료 [PEDIEN] 신안군이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함께해요 슬로시티 신안 조성’을 주제로 전 읍면 순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슬로시티의 철학과 실천 방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의 기본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환경 보호와 문화예술에 대한 ‘슬로시티 운동 10가지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론 교육과 함께,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실습이 병행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김효정 신안군생활개선회장은 “폭염과 폭우가 일상이 된 심각한 기후변화 속에서 우리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슬로시티 운동에 적극 참여해 후세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위촉된 슬로시티 시민강사를 활용해 친환경 정책 홍보, 슬로시티 교육, 탄소중립 실천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군 정책에 발맞춰, 주민 주도형 슬로시티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권익위 권기현 청탁금지제도과장 초청 청렴 특강 열려
무안군, 권익위 권기현 청탁금지제도과장 초청 청렴 특강 열려 [PEDIEN] 전남 무안군은 27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권기현 청탁금지제도과장을 초청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부패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갑질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법령을 실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인 직장 내 괴롭힘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공직자의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교육을 이어갔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갑질 근절과 세대 간 갈등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청렴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위해 전 헌법재판소장을 초청해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
나주시, 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현장 소통 강화
나주시, 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현장 소통 강화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27일 지역 축산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는 나주 지역 내 한우, 양돈, 육계, 오리, 낙농, 산란계, 양봉 등 7개 축종 단체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나주 축산물 브랜드 마케팅, 봉사활동, 사회공헌, 축제 지원,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종 단체장,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극한 호우와 폭염, 소비 위축, 사료비 상승 등 축산업계의 어려움과 고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축산업은 우리 나주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해 왔으며 농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나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축산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 조억기 회장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에 있을 때 나주시가 장비, 인력, 폐사축 처리 등에 예비비 7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신속 복구를 지원해 주고 5억 8천만원 상당의 폭염 대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구매해 폭염이 최고조일 때 모든 축산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올 여름을 큰 피해 없이 잘 넘길 수 있었다”며 “축산인을 대표해 나주시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주 축산업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참여해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 홍보, 시식 및 할인 판촉 행사, 다양한 이벤트로 나주 축산 브랜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
나주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맞춰 지역 연계 시책 발굴
나주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맞춰 지역 연계 시책 발굴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발표에 발맞춰 지역 연계 시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유관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대응 합동 연찬과 신규 시책 발굴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정부 전략의 주요 과제를 분석하고 산업, 에너지, 문화, 지역개발 등 나주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상구 부시장은 유관부서 공직자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심층 분석하고 지역 특화 사업을 구체화하며 국고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모색했다. 특히 역점 추진 중인 고전력 반도체 산업과 차세대 전력망 사업을 구체화하고 AI 대전환 및 초혁신경제 30대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부서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과 협력체계 강화 방향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에너지신산업 선도 전략, 지역 혁신성장 프로젝트, 신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과 생활 SOC 확충 등 정부 전략과 접목할 수 있는 세부 과제를 논의했으며 이는 내년도 신규 시책과 국고 확보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은 지역 산업 생태계와 미래 발전 방향을 새롭게 설계할 기회”며 “정부 정책과 발을 맞추면서도 나주만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고 확보와 지역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연찬회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실행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내년도 정부 예산과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광양시, ‘7관7색’ 주제 특화 도서관 운영 ‘눈길’
광양시, ‘7관7색’ 주제 특화 도서관 운영 ‘눈길’ [PEDIEN] 광양시가 ‘7관7색’ 주제 특화 도서관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인구 대비 도서관 접근성이 높은 도시로 7개의 시립도서관과 전남교육청 소속 2개 관까지 총 9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구 1만 7천 명당 1개 관으로 전남 지자체 평균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 같은 높은 접근성에 더해, 광양시립도서관의 질적 기능 강화와 문화 공간으로의 전환이 맞물리면서 시의 독서문화 기반은 한층 공고해졌다. 최근 3년간 1일 평균 도서관 이용자 수와 도서 대출량이 2022년 867명, 2023년 1,058명, 2024년 1,312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도서관별 고유 주제를 설정하고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며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 생활 속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인문·철학’을 주제로 인문학 서적을 확충하고 ‘철학 있는 서가’ 북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의 삶과 맞닿은 주제를 다루는 ‘모두의 서재’ 인문학 강연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월 24일에는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11월 29일에는 천종호 판사의 청소년이 만난 소년에 대해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관계와 연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국비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인문학 강독-화요철학회’, ‘그림책 마음치료’ 등 철학적 사유를 심화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은 강연과 프로그램뿐 아니라 고령화 사회 변화에 따른 독서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철학·문학·언어 분야 도서로 구성한 큰글자책 북꾸러미를 제작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 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중마도서관은 역사·문화 분야 장서 5,000여 권을 토대로 ‘역사·문화’ 특화 주제를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강좌인 ‘역사 인문 특강’은 시대와 문명을 통찰할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9월 19일에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고려, 외교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역사 논술’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삼국지 다시 읽기’는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 공부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또한 장서 확충과 함께 ‘역사 북큐레이션’, 연령별 맞춤형 ‘역사 책꾸러미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인문학적 시야를 넓히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도서관은 ‘어린이 미래교육’을 특화 주제로 삼아 진로 탐색,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 웹툰 제작 강좌를 통해 차별화된 4차 산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 직업 대탐험’은 범죄과학수사관, AI기술연구원 등 유망 직업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어린이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SW 코딩 프로그램’을 열어 로봇 코딩, 다이아보드 코딩, 영상 편집 등 몰입도 높은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웹툰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K-웹툰 작가 아카데미’를 운영해, 아이들의 창작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용강도서관은 ‘건강’을 특화 주제로 운영하는 광양시 대표 가족친화 도서관으로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건강을 아우르며 문학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인물 분석으로 살펴보는 당신의 안녕한 하루’는 강연·탐방·체험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9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연령별 맞춤형 하반기 강좌가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유아 대상 ‘재미 쏙쏙 책놀이’, 초등학생 대상 ‘그림책 속 마음 탐험’, 50세 이상 중장년 대상 ‘마음 쉼표, 그림책 테라피’ 등 세대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10월 16일에는 ‘그림책으로 배우는 감정코칭’ 강좌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며 정서적 건강을 증진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호도서관은 ‘예술’ 특화 주제 도서관으로 미술·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전남도립미술관과 협업해 도서관과 미술관을 오가며 강연과 특별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전시 연계 작가 초청과 맞춤형 클래스 등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9월 4일에는 세계적인 음악가 김기선 테너를 초빙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주제로 한국 가곡 100여 년의 이야기를 전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 연계형 공예 프로그램 ‘나만의 이야기 공작소’도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이용자들은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희망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이어 10월 셋째 주부터는 ‘책, 음악, 그림을 만나는 예술인문학’, ‘아크릴 페인팅’, ‘독서토론, 진격의 거인’ 등 장르를 넘나드는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호도서관은 운영 프로그램 외에도 추억의 엘피와 시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청음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최상급 오디오 시설을 통해 섬세하고 웅장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광영도서관은 ‘영어’를 특화 주제로 운영되며 영어 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인 영어 원문 콘텐츠 플랫폼 ‘오버드라이브’는 해외 전자책을 원문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로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영어 그림책 추천도서와 수상작 등 500권을 수준별로 구성한 ‘영어책가방’ 대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각 가방에는 10권의 영어 그림책과 도서목록, 챌린지카드가 포함돼 있어 체계적인 독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어 학습을 원하는 성인을 위한 ‘코칭 대화로 하는 엄마표 영어’, 영어 레시피를 배우며 요리 수업을 진행하는 ‘Fun Fun English Cooking’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까지는 원어민 강사가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원어민 영어 그림책방’ 이 운영된다. 참여자가 영어 독서 수준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어 높은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6월 개관한 꿈빛도서관은 ‘창의’를 주제로 한 어린이 도서관이다. 책 읽기와 연계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 과학 맛 볼랩’, ‘동화 속 요리 만들기’ 등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율 창작체험 공간 ‘꿈뜨락’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펀펀 북아트’를 운영해 창의적 독서 체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7관7색 주제 특화 도서관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며 수준 높은 독서·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폭염대비 안전교육’ 운영
남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폭염대비 안전교육’ 운영 [PEDIEN]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전교육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장기간 폭염과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국지성 재해 등 현실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폭염 예방법과 안전수칙 △물놀이 안전 △건강 관리 경험 공유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폭염의 위험성과 안전한 생활 방법을 배우는 동시에 환경보존의 중요성까지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폭염과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수칙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지침임을 알게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산 군수는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화순군 미디어공작소, 디지털 창작 체험 프로그램 진행
화순군 미디어공작소, 디지털 창작 체험 프로그램 진행 [PEDIEN] 화순군은 오는 9월 9일 화순군 청년센터 미디어공작소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주 화·목 △오후 2시 진행되는 ‘미디어아트 나도 할 수 있다 ’과정과 △오후 7시 진행되는 ‘나만의 미디어동화책, AI로 그리다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나도 할 수 있다’ 교육은 미디어아트의 기초 개념부터 전문가의 작업 과정을 배우는 실습형 교육으로 태블릿PC와 빔프로젝트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미디어아트를 창작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작품 기획과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과 디지털 미디어 작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나만의 미디어동화책, AI로 그리다’ 교육은 그림이나 글쓰기 실력에 대한 부담 없이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나만의 스토리와 캐릭터로 동화책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획부터 제작, 업로드, 출판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자책과 SNS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화순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의 70%는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미디어아트’ 과정은 9월 2일까지 △‘미디어동화책’ 과정은 9월 3일까지 화순군 청년센터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며 창작 역량을 높이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보람되고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순군, 수족구병 지속적 증가에 따른 영유아 예방수칙 준수 당부
화순군, 수족구병 지속적 증가에 따른 영유아 예방수칙 준수 당부 [PEDIEN] 화순군는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3주 차에 전국 11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수족구병 의심 환자는 진료 환자 1천 명당 26.7명으로 5월 말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 발생률이 천 명당 36.4명으로 7세부터 18세까지 의심 환자 7.1명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차지하는 양상을 보여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과 직접 접촉 시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손, 발, 입안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위장관 증상도 동반된다. 대부분은 7~8일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6개월 미만 영아 △고열이 지속되거나 △호흡⬝의식 저하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후, 환자 돌봄 후 반드시 손 씻기, 배설물이 묻은 의류·침구류 철저 세탁,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시설 내 위생 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다. 특히 감염된 영유아는 전염력이 강해 증상 회복 전까지 등원을 자제해야 한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신속히 진료를 받고 아이들의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 추가 전파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과 보육시설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와 주변 환경의 소독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화순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화순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PEDIEN] 화순군은 지난 22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 담당자 및 협업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순군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담양군 향촌복지과 이선임 향촌복지팀장이 강사로 나서 통합돌봄 정책의 이해와 실무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화순군뿐만 아니라 보성군, 함평군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통합돌봄 사업 추진 절차와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료·요양·돌봄 자원의 통합적 연계와 군과 읍·면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힐링워크숍 개최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힐링워크숍 개최 [PEDIEN] 화순군은 지난 25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화순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화순군수 표창 등 보육 유공자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2부는 보육 교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힐링 페스티벌로 진행했다. 플루트 연주, DJ 공연,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교직원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 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힐링 워크숍은 2023년 이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감소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 교직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호범 화순 부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고 있는 보육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모님들의 보육에 대한 수요와 질적 향상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교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은경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힐링 워크숍은 보육 교직원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공감형 연극 기반 민원응대 친절교육 실시
강진군, 공감형 연극 기반 민원응대 친절교육 실시 [PEDIEN] 강진군이 민원 행정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공감형 연극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6일 오후 전남음악창작소 실내공연장에서 신규 공직자와 민원업무 담당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원응대·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듣는 연습, 말하는 용기’라는 주제로 기존의 강의식 방식에서 벗어나 연극과 토크콘서트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고 이를 통해 감정 공감 능력과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민원인의 불만을 유발하는 문제행동을 짚어보는 ‘무엇이 고객을 화나게 하는가’ △민원인의 시선에서 소통 방안을 모색하는 ‘할아버지와 콜센터’ △행동경제학을 접목해 악성 민원 심리를 분석하는 ‘높은 사람 나와’ △전화 민원 응대에서 공감 스킬을 높이는 ‘빵터진 타이어’ △첫인상의 중요성을 다루는 ‘이쁜사람 미운사람’ 등이 마련됐다. 강진원 군수는 “민원 응대는 군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행정의 얼굴”이라며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친절 서비스가 공직 문화로 자리잡고 나아가 군민 만족도와 기관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진군수와 MZ직원들 ‘청렴’ 주제로 솔직한 얘기 나눠
강진군수와 MZ직원들 ‘청렴’ 주제로 솔직한 얘기 나눠 [PEDIEN] 강진군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나우’ 제2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조직 내부의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직원들이 군수에게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청렴나우 위원들은 사적 업무 지시, 불합리한 보고체계, 내부 소통 부족, 출장비·급량비의 불투명한 집행 등 청렴을 저해하는 요인을 조별로 선정해 공유하고 문제의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조별 제안서 발표 이후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 “사적 지시나 계층 간 의사전달 왜곡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조직의 청렴과 직결되는 구조적 문제”고 지적하며 “군수에서 국장, 과장, 팀장으로 이어지는 의사전달 과정에서 내용이 왜곡되는 일이 실제로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확하고 투명한 의사소통 체계는 부당 지시를 막고 책임 회피를 방지해 조직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된다”고 덧붙였다. 강 군수는 “청렴은 상명하복식 문화를 강요하는 환경에서는 결코 실현될 수 없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시스템 위에서만 가능한 가치”고 말했다. 이어 노 패널티, 스트롱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만이 쌓이고 이러한 불공정성은 결국 비위와 부패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인센티브가 부여되면, 구성원은 조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청렴을 실천한다"며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야말로 청렴을 실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히 내부 문제를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군수와 내부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며 청렴 문화를 위한 제도적 대안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렴나우는 다음 3차 회의에서 조별로 선정한 강진군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실효성 평가를 통해 이를 조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강진하맥축제 ‘뽑고 즐기고 경품까지 챙기세요’
강진하맥축제 ‘뽑고 즐기고 경품까지 챙기세요’ [PEDIEN] 강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 기간 동안,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부스에서는 축제 현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신규 일반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 즉시 5,000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는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강진 관내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간편하게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회원·신규회원을 위한 ‘행운의 뽑기 이벤트’ 가 함께 마련된다. 강진사랑상품권 3만원, 1만원, 5천 원권을 포함해 한국민화뮤지엄 굿즈, 여행용 치솔세트 등 다채로운 경품도 준비돼 축제의 재미와 참여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강진과 외부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생활인구 정책의 중심”이라며 “축제와 연계된 현장 홍보가 제도의 효과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도의 실효성과 가치를 많은 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품애 온 군민’은 온라인 기반 생활인구 플랫폼으로 관광지·체험시설 할인, 마일리지 적립 및 강진사랑상품권 전환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도는 창의적인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상반기 강진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정식 운영 개시 불과 3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1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강진군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로 빠른 확산세가 눈에 띈다. -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 순항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 순항 [PEDIEN] 순천시는 민선8기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원도심 일원에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 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행안부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두 축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했으며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입주한 글로벌웹툰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웹툰허브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3월 입주를 마친 2층 사무공간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준공되면서 추가 이전 인력과 신규 채용 인력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50여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원도심 일대 공실에 조성 중인 ‘창·제작기지’에는 투자협약 등을 통해 이전을 확정 지은 애니메이션·웹툰·출판 등 중소 콘텐츠 기업 26개사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은 11월까지 모든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전 협의 중인 기업들의 입주를 조기에 확정 짓고 추가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35개사 이상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6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의 주무대였던 ‘남문터광장’도 콘텐츠를 입혀 기능을 강화한다. 원도심에 입주할 콘텐츠 기업뿐 아니라 인근 주민, 원도심 상인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12일부터 첫 삽을 떴다. 기존 남문터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적·공간적 가치는 유지하면서 준공 이후 꾸준히 제기됐던 개선사항들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남문터광장과 옥천을 단절시켰던 신연자루를 철거하고 바람길을 조성해 수변공간과의 연결성을 회복하고 중앙로와 맞닿은 입구를 대폭 개선해 중정까지 개방감 확보와 함께 시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다. 전면의 파빌리온에는 LED 전광판을 설치해 애니메이션·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하고 원도심에 입주한 기업들의 콘텐츠와 IP가 펼쳐지는 복합문화공간화해 사람들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고 콘텐츠 기업들이 서로 소통하는 문화콘텐츠 광장으로 조성한다. 지난 21일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서울 소재 콘텐츠 IP 전문기업 ㈜디오리진이 남문터광장으로 이전을 확정하면서 게임 앵커기업으로서 애니메이션·웹툰과 연계한 콘텐츠 IP 제작, 지역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콘텐츠 기업들이 본격 입주하면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급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전한 기업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원도심 일원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남해안권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등 후속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과 함께 국가정원 일원에 조성 중인 ‘습지센터 클러스터’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는 대로 애니메이션 앵커기업인 로커스가 이전에 착수하는 등 순천시가 미래 먹거리로 삼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의 밑그림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