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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성료…어르신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영동군,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성료…어르신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PEDIEN] 충북 영동군이 결핵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이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검진은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평일 5일간 관내 경로당 10곳, 노인주간보호센터 3곳,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실시됐으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 검진이 무료로 제공됐다. 우리나라 전체 결핵 환자 수는 19,540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은 11,309명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할 만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결핵의 조기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인 노인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검진에서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유소견자 및 폐결핵 비활동성자로 판정된 대상자에게는 정밀검사도 무료로 진행됐으며 검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대상자들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각 마을 검진 일정에 따라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이번 검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기존 버스 이동 검진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당일 실시간 판독을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질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영동군보건소 긴급의료지원팀이 주관해 지역사회 내 결핵 예방과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검진 관련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긴급의료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
영동군, 취약계층 아동에 ‘여름이불’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영동군, 취약계층 아동에 ‘여름이불’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PEDIEN] 충북 영동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동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지난 2일 ‘꿈담은 여름바람, 시원한 여름이불 나눔’ 사업을 추진해, 사례관리 아동 98명에게 위생 여름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위생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 곰팡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피부질환이나 잦은 감기에 노출될 수 있는 아동들을 우선 선정해, 통기성과 세탁 편의성이 우수한 위생 여름이불을 1인 1세트씩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이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해 아동의 건강권과 생활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교육, 복지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며 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
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PEDIEN] 충북 영동군이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 화순군과 전북 임실군 일원에서 2일간 ‘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민자문단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 청년복지 △ 농업경제 △ 도시개발 5개분과 30명으로 구성돼 군정의 자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자문단의 역량강화와 동시에 군 최대 행사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추진상황을 자문단과 공유하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일정으로는 정영철 군수 주재의 엑스포 추진 상황 보고회와 자문단 역량강화를 위한 와인산업 특강이 진행됐으며 화순군수 초청 만찬과 화순군 역점 사업대상지 3개소 방문이 이어져 군민자문단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엑스포 조직위 기획본부장의 자세한 설명과 자문위원의 가감 없는 제언이 이루어졌다. 정영철 군수는 간담회에서“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군민자문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자문단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의 군정을 이끌기 위해 2016년부터 군정자문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문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군민자문단과 정책자문단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
영동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영동군의 날 프로모션 데이 운영
영동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영동군의 날 프로모션 데이 운영 [PEDIEN] 충북 영동군이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영동군의 날’ 행사를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동군의 날’ 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간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외부에서 영동군의 4대축제, 영동관광지, 농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또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영동특산품 시식·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영동군의 매력을 전달했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난계국악단의 지현아 소리꾼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정영철 영동군수의 시구와 신현광 영동군의장의 시타 행사도 진행됐으며 경기 중에는 클리닝 타임과 공수 교대 시간 동안 홈플레이트 전광판을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는 한편 야구 팬을 대상으로 관광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퀴즈 정답자에게는 영동 와인세트와 포도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동군의 날 행사로 영동의 문화와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9월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천군, 임산부 예우, 다자녀가정 지원시책 시행
[PEDIEN] 충북 진천군은 임산부를 우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저출생 극복 분위기를 만들고자 지원시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30일 공포된 ‘진천군 임산부 예우 및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에 따라 먼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임산부 민원 처리 우선창구를 운영한다. 방문 민원인 중 임산부의 민원 서비스를 우선 처리하는 방식이다. 또한, 축제·행사, 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에서 오랜 시간 입장대기가 발생하거나, 예측될 경우 임산부와 동반가족은 우선 입장할 수 있다. 이 경우 임신 확인서와 산모수첩 등 관련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다자녀가정에 대한 정의도 ‘둘째 아이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고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 으로 확대한다. 공공시설 사용료 등 감면사항으로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자연휴양림·치유의 숲 이용료 감면이 있다. 교육·복지 등 지원사항으로는 △공유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료 면제 △다자녀가정 종량제봉투 지급 △보건기관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면제 등이 있다. 이 경우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오혜진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맞춤형 저출생 극복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진천군,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PEDIEN] 충북 진천군이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이월면 미잠1지구, 문백면 평산2·3지구, 광혜원면 실원4지구 등 총 4개 지구 1,908필지 255만 763㎡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지적 불부합 문제로 인해 주민들이 토지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기존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2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내용과 절차를 안내하고 지구 지정 동의를 얻은 후 5월 지구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4월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으며 올해는 군민들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널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과 지구 지정 신청 일정, 측량 일정, 경계 조정 과정 등 사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적재조사 담당 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문의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설명회 등 참석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한 온라인 질의응답 기능도 제공돼 더욱 원활한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승엽 군 민원토지과 주무관은 “주민과 토지소유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마을의 경계 다툼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2개년 계속 사업으로 2025년에 착수한 4개 지구는 2026년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
음성군, 2025년 아동친화예산서 공개
[PEDIEN] 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2025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하고 3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동 예산 분석과 확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 중 하나다.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모든 사업을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6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이 적절히 쓰이는지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아동권리 실현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에 활용한다. 음성군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총 25개 부서 270개 사업으로 1325억원이다. 이는 군 일반회계 본예산 7364억원의 18%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금액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놀이와 문화 영역이 전체 예산의 35.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자치했고 뒤이어 가정환경 18.42%, 교육환경 16.45%, 안전과 보호 16.03%, 보건과 복지 12.63%, 참여와 존중 0.79% 순으로 파악됐다. 군은 특정 영역에 예산이 집중되는 점을 보완해 예산을 고루 편성하도록 노력했다. 참여와 존중 영역은 지난해보다 2.4억원 이상 예산을 증액하는 등 아동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나,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예산 확대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동 권리별 예산은 발달권이 50.37%로 가장 높고 생존권 26.67%, 보호권 15.56%, 참여권 7.41% 순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미만 아동 관련 예산을 총예산과 비교해 산출하는 아동예산지수도 168로 군의 아동예산 확보 성과가 두드러졌다. 또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어린이집 현장학습비, 감곡 햇살누리센터조성사업 등 23개의 신규사업 및 누락 사업을 발굴해 아동의 권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알 수 있다. ‘2025년 아동친화예산서’는 음성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아동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정책과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하며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돌발해충 긴급방제 약제 지원
음성군, 돌발해충 긴급방제 약제 지원 [PEDIEN] 음성군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국내 유입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긴급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돌발해충’ 이란 발생 시기나 지역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면서 농작물과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농경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해충은 과실의 즙액을 빨아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 유발 등으로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업인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번 긴급방제약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농업인의 거주지 기준이 아닌, 농경지가 속한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해당 농경지에서 발견된 돌발해충의 사진 또는 실물을 지참해야 한다. 지원되는 약제는 농경지 550평당 1병을 기준으로 공급되며 농업인 1인당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회당 최대 3ha 이내 면적까지 가능하며 1회 신청 시 2회 분량을 동시에 수령하는 것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회차별로 나눠 신청해야 한다. 한편 군은 돌발해충으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월동난 예찰 50ha를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며 상시 예찰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산림녹지과와의 협업을 통해 돌발해충의 약충기 및 성충기 시기에 산림과 농경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친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방제체계를 구축해 방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방제약제를 지원하는 만큼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민선 8기 음성군정 3주년.“인구 증가·경제 성장 ‘쭈욱’ 이어간다”
민선 8기 음성군정 3주년.“인구 증가·경제 성장 ‘쭈욱’ 이어간다” [PEDIEN]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선포하면서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 음성군정이 출범 세 돌을 맞았다. 그간 인구와 경제 규모의 성장, 도내 최상위 고용률을 보이면서 일취월장하고 있다. 시 승격의 전제인 15만 인구를 달성하기 위해서 민선 8기는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했다. 그 결과 반도체, 이차전지, 의약·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를 포함해 5조188억원의 기업투자를 이끌면서 4174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민선 7기 이후에는 185개 기업에서 14조2744억원을 유치하고 1만751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2022년 기준 지역 내 총생산은 10조5507억원으로 2014년부터 9년 연속 도내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충북 평균의 2배인 1억503만원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활발한 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의 역동적인 성장으로 고용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민선 7기부터 1만7500개의 일자리를 만들면서 음성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23년에 대상을 차지하는 등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15세 이상 고용률 72.4% △15~64세 고용률 77.9% △15~29세 청년고용률 51.7% △경제활동 참가율 73.6%를 기록해 4개 부문 모두 충북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활동인구는 음성군 인구보다 2만4000여명 많은 11만6000명으로 군 단위 지자체에서 전국 1위를 보였다. 이는 등록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성군에서 활동한다는 의미로 3000여 개의 기업체가 소재한 음성 지역에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민선 8기는 지역활동인구를 거주인구로 유입하기 위해 주택공급과 의료·교육·체육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먼저,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1만4464세대 중 민선 8기 동안 7401세대가 준공됐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성본·용산·인곡산단에 9862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되는데 성본산단 3254세대는 이미 준공을 완료했다. 산단 외에도 민간 도시개발을 통해 금왕과 본성지구에서 공동주택 2278세대가 올 하반기 공사가 마무리된다. 19개 진료과목, 302개 병상의 종합병원 규모로 건립되는 국립소방병원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는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소방병원은 의료 장비 도입 등 개원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말부터 진료 과목별로 개원한다. 또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지정, 음성군장학회 장학사업 및 명문학교 육성으로 창의적인 글로벌 청소년과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 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맹동혁신·음성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금빛체육센터, 음성생활체육공원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최근 인기가 높은 실내수영장은 3개소를 운영하고 파크골프장은 내년 중 6개소로 확충한다. 이와 같이 군은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따른 충청북도 최상위 고용률, 그리고 대규모 주택 공급과 정주여건 개선 효과로 지난해 7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지난달까지 2200명이 증가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 3년 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도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대추 과실 반점, 해충 아닌 세균·곰팡이, 충북농기원 방제 당부
[PEDIEN] 충북농업기술원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확산되는 대추 과실 ‘검은 점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방제약제의 적기 살포와 하우스 내 습도 조절을 당부했다. 대추 과실 검은 점 증상은 7월 말부터 본격 발생해 수확량의 절반 가까이를 감염시킬 수 있는 병해로 최근 대추 주산지에서 해마다 피해가 늘고 있다. 초기에는 노린재 등 해충 피해로 오인되기 쉬우나, 연구 결과 과실 표피의 과점을 통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침입해 생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균은 과원별 재배 환경과 약제 살포 이력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등록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습도가 90%를 넘는 조건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장마철에는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선제적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도는 세균성 병해에는 스트렙토마이신 수화제, 옥솔린산 수화제를 2주 간격으로 교차 살포하고 곰팡이성 병해는 발생 전 플루아지남·만코제브 수화제 등 보호살균제를, 발생 후에는 디페노코나졸·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 수화제 등 침투성 약제를 사용하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이때 약제 내성을 막기 위해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 살포해야 한다. 실제 지난해 실증시험에서는 6월 중순부터 방제를 시작한 농가의 증상 발생률이 75% 가까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농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보급했으며 올해는 실증 연구를 바탕으로 방제 매뉴얼도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박희순 팀장은 “연구 결과 6월 중순부터 세균과 곰팡이 방제약제를 2주 간격으로 살포했을 때 검은 점 증상 발생률이 75% 가까이 감소했다”며 “적기 방제와 함께 환풍기 가동, 천창 개폐 등 하우스 내 습도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충북 ‘일하는 밥퍼’, 고령사회 해법으로 주목… 전북도도 벤치마킹
[PEDIEN]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시행 1년 만에 누적 참여 인원 14만명을 돌파하며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는 이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7월 3일 충북도청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고령화 대응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전북도의 정책 모색 과정에서 추진됐다. 전북도는 ‘일하는 밥퍼’ 가 기존의 수혜 중심 노인복지 정책과는 달리 어르신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충청북도는 이날 사업의 개념과 추진 배경, 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함께 방문해 일감을 처리하는 과정과 참여 어르신의 활동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 고령친화정책과장은 “전북도의 고령화율은 24.68%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응할 정책을 모색하던 중 ‘일하는 밥퍼’를 접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하는 밥퍼’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 조립 등의 소일거리를 통해 생산적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충청북도의 대표 역점 시책이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지역 일손 부족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중 효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7월 1일 기준, 충북도 내 124개소에서 일 평균 약 1,600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인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경북·세종시의 벤치마킹, 서울시의 ‘일하는 밥퍼 봉사단’ 구성 등으로 기존 노인복지의 틀을 깨는 선도적·혁신적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
충북도, 제242회 청풍아카데미 개최
[PEDIEN] 충북도는 지난 3일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42회 청풍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행복하게 HRD 전명수 대표를 초청해 ‘영화로 풀어보는 공직생활’ 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공직사회의 다양한 장면을 영화 속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어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전 대표는 “조직 내 갈등상황은 언제나 존재한다”며 “세대갈등, 조직 내 소통문제, 공직자의 윤리적 딜레마 등 다양한 상황이 혼재하지만 그 속에서 나를 잃지않으면서 조직과 개인의 건강한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통해 나의 일상, 조직에서의 삶을 되돌아보며 공직자로서의 나의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북도는 다양한 주제의 청풍아카데미를 개최해 공직자 역량 제고 및 자기계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배움도, 쉼도 7월의 미동산수목원에서
[PEDIEN]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센터에서는 무더운 여름 7월,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18일에는 반려식물 키우기 교육을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실내식물의 생육환경, 물주기 등 관리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교육으로 구성했다. 7월 25일에는 표고버섯 재배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임산물재배교육’ 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표고버섯 재배기술과 청정 임산물 표고버섯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등나무줄기를 활용한 친환경 등나무 공예 교육도 실시된다. 참가자들에게 자연 소재를 활용한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별로 채반, 행잉플랜트, 타원형쟁반, 단스탠드조명 만들기가 각각 진행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미동산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국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7월의 무더운 여름, 숲속에서의 배움과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되길 바라며 미동산수목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숲속 힐링의 기회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건의 위해 함께 뜻 모아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건의 위해 함께 뜻 모아 [PEDIEN] 충북도는 7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4개 지자체가 단합된 의지를 보이기 위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배낙호 김천시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청주공항의 활성화, 철맹 지역의 해소, 국토의 중부와 남부를 철도로 잇기 위한 지역의 염원을 보여주고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박경숙 충북도의원,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동건의문에서는 지역 불균형, 인구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저출산 등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수도권과 중부·남부를 연결하는 국토의 새로운 종축 철도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함으로써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은 수도권~중부~남부를 최단 직결노선으로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약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6.1km의 철도 노선을 구축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올해 하반기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되어야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에 철도가 지나가는 4개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목소리를 내었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이 구축될 경우, 그동안 철도망에서 소외되어 온 보은 지역에 철도 인프라가 새롭게 공급되면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속리산과 법주사 등 보은의 우수한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관광 자원의 활용도 역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청주국제공항 민간활주로 건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노선, 남부내륙선 철도 노선과도 연계되어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종축을 획기적으로 관통하는 국가의 새로운 교통 성장축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주공항~보은~김천의 미싱링크를 이어주는 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다면 대한민국은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넘어 진정한 균형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며 “중부내륙 전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획기적인 미래 국가 성장축 형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내륙이 활짝 열리고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힘을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충북의 철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