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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노출을 막기 위해 남동구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유해업소 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 점검은 수능 시험 직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합동점검반은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의 교육환경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위반, 청소년 대상 주류 및 담배 판매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불법 게임기 설치나 불건전 광고물 배포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특히 2026년 2월부터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금지 시설로 지정되는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업주들에게 관련 법규를 안내하여 자발적인 이전 및 폐쇄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주변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자담배 자판기 등 새롭게 금지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계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 건강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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