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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17일 성황리 열려
[PEDIEN] 보은군은 17일 보은읍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2025 보은대추축제’의 개막식을 개최하며 10일간의 풍성한 축제 여정을 시작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자매도시 미야자키시 대표단, 군민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개막식은 전자현악 그룹 블루윈드의 식전 무대로 막을 올렸으며 △개막선언 △대추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축하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에는 대추연합회의 △신동운 부회장 △이관희 부회장 △오윤균 이사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재형 군수는 환영사에서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보은대추축제는 농민들의 땀과 정성, 그리고 군민들의 관심이 모여 이룬 결실”이라며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이라는 주제처럼 달콤한 보은 대추를 통해 따뜻한 정과 추억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후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정서주, 배아현, 미스김, 곽지은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환호 속에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같은 날 오전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군민화합 공연과 효부·효자상, 군정 발전 유공자 시상식, 출향 향우 감사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된 보은’의 의미를 되새겼다.오후에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미식 페스티벌 ‘철판깔장’ 개막식이 결초보은시장 제2공영주차장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보은전통시장·결초보은시장·화랑시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쿠킹쇼 △참여형 플리마켓 및 체험 프로그램 △보은군 무형문화재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일 이어진다.‘2025 보은대추축제’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뱃들공원 및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돼 열흘간 계속되며 트로트를 비롯해 발라드, 팝페라, 클래식, 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이 축제의 무대를 장식하고 축제장 곳곳에서 거리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예정이다.아울러 연일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존, 전통시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박진감 넘치는 소힘겨루기 대회, ‘미식 페스티벌 철판깔장’ 등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자세한 축제 일정은 대추축제 콜센터 및 누리집 또는 행사장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을빛 따라 건강도 걷는다! 충주시, ‘호암지 힐링 걷기’개최
호암지 힐링걷기 포스터 [PEDIEN] 충주시는 걷기 좋은 가을을 맞아 오는 24일 시민의 숲과 호암지 일대에서 ‘가을빛 호암지 힐링 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걷기 행사는 오후 4시 함지길(충주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인근)에서 집결해 간단한 스트레칭 후 호암지 일부 구간을 걷고 오는 약 3km 코스로 진행된다.코스 중간에는 체크포인트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이 함께 마련돼 재미와 활력을 더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건강체험부스’ 가 운영된다.이곳에서는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 측정 △금연·절주·구강건강 등 건강생활실천 홍보 △치매 예방 캠페인 △풍선아트·양말목공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는 ‘보행측정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참가자들의 보행 패턴과 균형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걷기 자세 상담을 제공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정상구 충주시보건소장은 “호암지는 충주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산책 명소로 가을빛 풍경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참여해 일상 속 건강한 변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충주시청년센터, 「청년의 시장님 소환 토크쇼」 개최
청년공감 토크쇼 [PEDIEN] 충주시청년센터(센터장 남재우)가 오는 10월 24일 청년센터 본관에서 ‘청년의 시장님 소환 토크쇼’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청년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시장이 한 공간에서 시정과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토크쇼는 충주를 대표하는 유튜버이자 방송인 ‘충주맨’ 김선태가 진행을 맡아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참가 청년들은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행사 당일 현장 게시판에 올린 의견 중 선별된 질문을 통해 시장과 직접 대화하면서 형식적인 질의응답이 아닌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질문하고 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토크쇼에서는 시정 현안과 청년정책에 대한 생생한 대화가 오가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주시와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일자리·주거·문화·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느끼는 고민과 제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남재우 충주시청년센터장은 “이번 토크쇼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며 “시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청년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고 충주 청년정책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참가 신청과 사전질문은 10월 21일까지 충주시청년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청년도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토크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충주시청년센터는 올해 10월 문화창업재생허브 2층과 관아골아트뱅크 별관에 새롭게 문을 연 청년 복합공간으로 창업·취업 역량 강화, 커뮤니티 활동, 문화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충주시, 2025 비내섬 축제 더 재밌게, 더 가깝게
콜버스 탑승사진 [PEDIEN] 충주시가 비내섬을 찾아오는 사람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사)앙성온천관광협의회(회장 우재규)는 ‘2025 비내섬 축제’ 기간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새 홈페이지는 축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교통 안내 △사계절 자연경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특히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연환경해설사의 비내섬 소개영상도 게시해 축제 기간 외에도 비내섬의 생태적 가치와 매력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협의회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축제 기간은 물론이고 그 외 기간에도 비내섬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충주시는 축제 기간인 18일과 19일 양일간 관광객들의 원활한 방문을 지원하고자 충주콜버스를 1대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중부내륙철도 KTX 개통으로 앙성온천을 찾는 외부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축제 기간 다수 관광객 유입을 예상해 콜버스 예비차량 운행을 결정했다.추가 투입되는 콜버스는 KTX 하행시간에 맞춰 앙성역에서 앙성온천 광장까지 운행한다.그 외 시간은 예약호출 방식으로 운행할 예정이다.시는 콜버스 증차를 통해 비내섬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 향상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충주시의 보물인 비내섬이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주시, EV배터리 화재 안전성 및 성능 시험평가센터 착공
[PEDIEN] 청주시가 충청북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함께 ‘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정성평가 기반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16일 오창테크노폴리스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격상시킬 ‘EV 배터리 화재안전성 및 성능 시험평가센터(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의영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SK온 김영훈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최제원 상무, 삼성SDI 임미화 상무, 에코프로HM 박기범 전무를 비롯한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 따른 화재 사고 등 배터리 안전성 및 품질 리스크 부각 따라 완성차 업체 요구를 고려한 전기차 배터리 전용 시험센터 구축사업이다.시는 총 475.2억원(국비 155.2억, 도비 92.5억, 시비 92.5억,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135억)을 투자해 2026년 12월까지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연면적 4천300㎡ 규모에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팩시험동 2동, 모듈시험동 3동 등 시설을 건축하고 열폭주 열전이 화재안전성 평가분석 장비 및 집진 설비 12종 등의 첨단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신병대 부시장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개발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전기자동차 화재위험 신뢰성을 회복하는 데 청주시가 앞장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주시는 시험·평가를 넘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표준과 인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생태계를 조성해 안전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글로벌 배터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제36회 중원문화학술회의 개최
중원문화학술회의 개최(2024년 회의장면) [PEDIEN] 충주시는 17일 오후 1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36회 중원문화학술회의’를 개최한다.1990년부터 이어온 중원문화학술회의는 충주시의 역사와 향토문화를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술행사로서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올해 개최하는 36회 학술회의에서는 ‘중원문화의 명소!하담 마을과 사람들’을 주제로 예부터 문인들이 찾아와 많은 글을 남겼던 금가면 하담마을의 숨겨진 역사적 가치와 문학적 의미를 고찰한다.예성문화연구회 어경선 고문의 ‘하담마을 역사와 문화유적’ 를 시작으로 김동건(한국학중앙연구원), 이새롬(한국국학진흥원), 허원기(건국대) 등의 주제발표와 김희찬(예성문화연구회), 박용만(충북대), 어강석(충북대), 이태희(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이 권순긍(세명대) 교수의 진행 하에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시는 학술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과거 한강 물류와 연계된 하담마을의 문화적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향후 대외 홍보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하담마을은 모현정, 하강서원, 정약용 선영 등으로 알려졌지만, 그 속에 담긴 역사·문학적 가치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며 “하담마을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이번 학술회의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주시, 평생학습주간 명사초청 아카데미 개최
평생학습 명사초청 아카데미 포스터 [PEDIEN] 충주시는 ‘2025 충주시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아카데미’를 오는 21일과 23일 오후 7시,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강연은 10월 21일(화) 문화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김정운 소장(여러가지문제연구소)이 맡는다.‘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에서 김 소장은 특유의 유머와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심리와 행복, 그리고 자기이해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두 번째 강연은 10월 23일(목) 뇌과학자이자 미래교육 전문가인 장동선 대표(궁금한 뇌연구소)가 이어간다.‘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우리 미래와 교육’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서 인간의 뇌와 학습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그리고 미래세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만나 삶의 통찰과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정숙 충주시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삶 속 배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식과 영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는 이번 평생학습주간을 통해 명사초청 아카데미를 비롯해 평생학습박람회, 문해 한마당, 정책포럼 등 배움·성장·미래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
일상‧내면 마주한 두 시선… 청주미술스튜디오, 4회차 전시 개최
비만 아동 예방 ‘건강한 돌봄 놀이터’ [PEDIEN]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박원규 관장)는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의 네 번째 개인전을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지난 7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프로젝트는 입주작가들의 실험적 창작을 지원하며 2주마다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네 번째 릴레이전은 이주영 작가의 ‘링반데룽’과 전기수 작가의 ‘무음모드’를 스튜디오 전관에서 선보인다.이주영 작가는 도시 공간과 환경 속 공존의 문제를 탐구하며 인간의 시선에서 놓치기 쉬운 작은 존재와 이질적인 풍경을 회화로 표현해 왔다.전시 제목 ‘링반데룽(Ringwanderung)’은 짙은 안개 속에서 방향을 잃고 같은 자리를 맴도는 ‘환상방황’을 뜻한다.이번 전시는 도시의 투명방음벽, 청주의 공원 풍경, 창문 너머의 풍경 등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로 구성되며 불확실하고 아스라한 시선 속에서 ‘너머를 바라보는 일’의 의미를 되묻는다.전기수 작가는 인간과 환경,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균형을 조각으로 풀어낸다.핸드폰 무음 모드 기능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조용한 태도로서의 예술 행위를 탐구한다.‘무음모드’는 완전한 침묵이 불가능한 현실 속에서도 가능한 한 ‘정숙한 존재 방식’을 모색한다.조용히 손으로 재료를 갈아내는 노동의 시간과, 빛으로 전환된 소리의 잔향은 각자의 생존이 품은 고요한 울림을 전시장 안에 남긴다.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일상의 공간과 내면의 감정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속 관계와 태도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며 “동시대 작가들의 실험적 시도와 예술적 시선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도, 캄보디아 여행자제 및 취업사기 주의 당부
[PEDIEN] 충북도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캄보디아 여행자제 권고 및 청년층 대상 취업 사기, 감금 등 범죄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는 최근 도내에서도 캄보디아 관련 실종 피해 신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에서 활동 중인 도내 청년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심각한 우려에 따른 조치이다.외교부에서도 사안이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10.10일 자로 기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인 프놈펜에 대한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먼저, 도에서는 가급적 캄보디아 여행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 방문하게 될 경우 외교부의 최신 여행경보 단계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청년층 대상 해외 취업 사기와 범죄 피해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SNS나 온라인 구직 사이트 등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항공료 선지급(차후 정산)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해 해외 취업을 유도한 뒤, 피해자가 입국하면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고 사실상 감금 상태로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 등 각종 범죄에 강제로 동원하고 이를 거부하거나 도망치려 하면 협박, 폭행을 일삼는 등 범죄에 노출될 수 있으니 신변 안전에도 주의를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고수입 해외 취업’, ‘무비자 근무’ ‘숙식제공’ 등 일자리를 제안하거나 업무보다 취업 조건이 지나치게 좋은 경우에는 취업 사기를 의심하고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담당자를 찾아 직접 상담, 담당할 업무를 정확하게 확인, 계약 사항은 문서화하되 외국어로 기재된 문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서명하지 말고 반드시 취업비자를 발급받고 출국할 것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향후 충북도에서는 도민 안전을 위해 외교부, 충청북도 경찰청과 공조하고 충북도 SNS를 통해 캄보디아에 대한 위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도내 각 시군과 대학에 도민 여행자제 및 청년 대상 해외 취업 사기 지도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도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충북도 SNS 등을 참고해 관련 정보를 숙지하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옥천군, 다양한 평생학습 공모사업 선정으로 작년 대비 더욱 풍성
[PEDIEN] 옥천군이 올해 평생학습 분야에서 3개의 주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선정된 사업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고령층 충북형 평생학습도시 지정·운영사업이다.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작년보다 1천 4백만원이 증가한 1억 5천 4백만원을 확보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재선정되어 4천 4백만원을 확보, 문해 교육이 필요한 성인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선사하게 됐다.아울러 고령층 충북형 평생학습도시 지정·운영사업은 충청북도 내 11개 평생학습도시 중 시범 도시로 처음 지정받아 4천만원을 확보해 작년에는 없었던 고령층을 위한 특화된 평생학습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군은 총 2억 3천 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규모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일반 주민은 물론 장애인, 성인문해 학습자, 고령층 등 평생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황규철 군수는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특히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확장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이러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모든 군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북형 도시농부’ 인력중개 50만 명 달성, 농촌일자리 혁신
[PEDIEN] 충북도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인력 중개 50만명을 달성해 금년도 말 목표 인원을 2개월 이상 앞당겼다고 밝혔다.전국 최초로 2023년 충북도에서 시작된 도시농부 사업은 농촌일자리 창출의 선도모델로 정착했다.도시농부는 도시민이 농촌의 일손을 돕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모델로 농가와 도시민 모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충북형 도시농부는 사업 추진 3년 만에 누적 인력중개 50만명을 돌파해, 도시민과 농촌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지역 일자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도시농부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한데는 매년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침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시군별 대표번호 통합으로 참여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올해 안으로 전산시스템을 완비해 인력중개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김영환 지사는 인력중개 50만명을 기점으로 10월 16일 중부권 ‘도시농부와의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향후에도 남부권, 북부권에서 도시농부와의 현장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
도내 다문화가족 한자리에, ‘제18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개최
[PEDIEN] 18일(토) 도내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충북도는 이날 청주가톨릭꽃동네대학교운동장에서 도내 다문화가족 간의 이해와 화합을 위한 ‘제18회 충청북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충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마음축제를 개최하며 도내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충북도, 청주시, 충북가족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명랑운동회, 모범가족표창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현재 충북 도내 다문화가구원은 41,916명으로 전체 도민의 2.5%를 차지한다.특히 최근에는 결혼이민자 수에 비해 다문화가족 자녀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자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충북도는 다문화가족정책이 결혼이민자 중심에서 자녀까지 확산됨에 따라 자녀들을 위한 기초학습지원 및 진로설계, 교육활동비 등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돌봄 등을 강화하고 있다.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단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바르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보은군,‘2025 보은대추축제’팡파르...오감만족으로 즐기는 가을 축제
2024 보은대추축제 전경 [PEDIEN]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 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께 진상하던 명품 보은대추를 중심으로 청정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한 오감만족 축제로 펼쳐진다.축제장에는 대추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존이 운영되며 국화꽃동산과 LED 포토존, 대추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17일 저녁 6시 30분 개막식축하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정서주, 배아현, 미스김, 곽지은, 무룡 등이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대추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18일에는 국내 최고의 감성 발라더 허각과 감미로운 음색의 나비가 출연하는 ‘폴인러브 콘서트’ 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이고.1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연계행사인 ‘청춘마이크 문화가 있는날’버스킹 공연이 주무대에서 이어지며 저녁에는 ‘히든싱어’ 모창가수 무대가 관객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와 재즈·퓨전 연주팀 블루윈드의 ‘빛과 선율의 향연’△퓨전 클래식·퓨전국악·라이브 밴드가 함께하는 ‘All that Harmony – 달빛콘서트’ △서일도와 아이들과 이미리의 ‘가을소리 with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가을밤을 수놓는다.또한 폐막축하공연에는 최진희, 포지션, 최재명, 후니용이가 출연해 대단원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18일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공연 ‘고고다이노 뮤지컬 싱어롱쇼’ 와 버블마술쇼가 열리고 19일에는 해피준 풍선쇼와 어린이 장기자랑이 진행된다.또한, 어린이를 위한 놀이존, 짜릿한 승마체험, 신비로운 버블 마술쇼, 귀여운 앵무새 플라잉쇼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축제 기간 동안 ‘대추 반값 이벤트’, ‘황금대추를 열어라’, ‘대추벨을 울려라’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가 열려 다양한 경품과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아울러 다양한 연계행사가 대추축제와 함께해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화랑시장과 결초보은시장에서 열리는 ‘보은누리 철판깔장’은 풍성한 미식의 세계로 방문객을 초대한다.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보은대추축제 누리집, 대추축제 콜센터 및 행사장 내에 설치된 안내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재형 보은군수는 “올해 보은대추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즐겁고 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며 “청정 자연 속에서 달콤한 대추 향기와 함께 보은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주시, 대성동 용담로 도로확장 추진… 2030년 준공 목표
[PEDIEN] 청주시 도로시설과는 상당구 대성동 155-14 일원 용담로 일부 구간에서 도로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예산 300억원(100%)을 투입해 이화아파트 인근 0.71km 구간을 기존 폭 15m에서 2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탑동힐데스하임 아파트 입주 등 주변 여건 변화로 교통체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로 확장을 통해 도심 내 병목 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자 사업을 기획했다.시는 지난 9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이후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해 2030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동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되었던 사항으로 주민숙원사업인 용담로 확장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