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의회 김진명 의원이 경기도 여성가족국의 더딘 예산 집행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국의 사업 집행률을 꼼꼼히 점검하며 예산이 계획대로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예산 편성에 못지않게 실제 집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획된 예산이 적기에 도민들에게 전달되어야 실질적인 행정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어린이집 온라인 지도점검 컨설팅 사업을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을 높인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하지만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의 집행률이 저조한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경기 아이듬뿍 지원',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지원', '무상보육 5세 지원' 등 주요 사업의 집행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여건 개선사업', '입양 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등도 예산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예산 집행률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행정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