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공주경찰서 기초질서 준수 확립 캠페인 실시
공주시-공주경찰서 기초질서 준수 확립 캠페인 실시 [PEDIEN] 공주시는 지난 10일 공주경찰서 등과 함께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원철 시장과 정재일 공주경찰서장을 비롯해 공주경찰서 충남경찰청 기동순찰대, 공주시 자율방범연합대, 공주산성시장상인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야간 시간대 기초질서 확립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홍보 활동과 함께 문화공원 일대의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 활동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민·관·경 협력 캠페인을 통해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대의 치안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이러한 민·경 협력에 부응해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대의 방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 공원 일원에 보안등과 폐쇄회로텔레비전, 비상벨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지역 치안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신 경찰과 민간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드론’ 으로 배달하는 미래형 배송 서비스 개시
공주시, ‘드론’ 으로 배달하는 미래형 배송 서비스 개시 [PEDIEN] 공주시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실증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7월 12일부터 곰나루 어린이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을 시작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정식 개시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드론 물류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송은 공공 배달앱 ‘휘파람’을 통해 이뤄지며 공주 특산물인 밤과 밤빵, 닭강정, 옛날 통닭, 커피류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배송비가 무료로 제공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주시 드론 배송은 총 3개 배송 거점을 기반으로 15개 배달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드론 2대를 투입해 최대 5kg까지 물품을 배송한다. 다만, 비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배송이 중단된다. 서비스는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1차에는 곰나루 어린이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차에는 한옥마을과 산림휴양마을에서 야식 배송 중심으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3차에는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미르섬 일대에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드론배송을 시연하고 마지막 4차에는 중앙소방학교, 한국문화연수원, 사곡면 마을회관 등으로 배송 지역을 확대한다. 시는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지역 특산물 소비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과 드론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드론 배송은 실험적 기술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주형 드론 표준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스마트도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2024년 생활인구 충남 1위, 전국 3위 기록
공주시, 2024년 생활인구 충남 1위, 전국 3위 기록 [PEDIEN] 공주시가 2024년 생활인구 통계에서 인구감소지역 중 충남 1위,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중부권 대표 체류형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공주시의 2024년 4분기 평균 생활인구는 66만 8900명으로 주민등록인구 대비 약 6.5배에 달했다. 이는 충남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자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공주시의 연간 생활인구는 779만명으로 전국 3위, 충남 1위를 차지했으며 백제문화제가 열린 10월 한 달간 생활인구가 78만명을 넘어서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체류인구의 6개월 이내 재방문율은 48.9%, 평균 체류 시간은 11.9시간, 평균 체류 일수는 3.5일로 나타나 공주시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람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도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활인구의 확대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7,000원이며 이 중 외지 방문객의 소비가 37.3%를 차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소비 분야별로는 문화·여가, 보건의료, 개인서비스 분야에서 지출이 높았고 장기 체류층에서는 숙박, 교육, 종합소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크게 나타났다. 체류인구 중 숙박 이용 비율은 27.1%로 단기 체류가 많지만 4일 이상 장기 숙박 비율도 23.2%에 달해 충남 다른 시군에 비해 장기 체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 유입 인구는 세종시, 천안시, 대전시, 청주시 등 근거리 대도시가 중심이며 이는 공주시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갖춘 중부권 체류 거점 도시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3시간 이상 체류 유도 환경 조성 △숙박형 관광 콘텐츠 및 워케이션 프로그램 확대 △근거리 대도시 대상 유입 전략 강화 △온누리공주시민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생활인구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인구를 정주 인구로 확장하고 관내 상권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생활인구 통계는 공주시가 단순 방문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체류형 도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생활인구 기반의 전략적 도시정책을 통해 정주 전환까지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 외국인 등 ‘등록 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른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으로 실제 지역의 경제·사회적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 상영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 상영 [PEDIEN] 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 2025년 7월 씨네마루 영화로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의 여름 특별 기획 상영의 일환으로 환경과 생태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문화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다.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바다의 생명과 그들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영화다. 수면 아래에서 들려오는 마지막 메시지에 가까이 다가가며 인간이 무심히 지나쳐온 자연의 언어를 시청각적으로 복원한다. 시적인 내레이션, 생생한 바다의 영상미,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이 어우러져 단순한 환경 다큐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 영화는 단지 자연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바다의 변화, 그리고 그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조명하며 관객 스스로 묻게 만든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외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 말이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이번 상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대규모 상업 상영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예술성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깊이 있는 시각으로 환경 문제를 바라보게 하려는 것이다. 비평가들은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는 단순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들어야 할 이야기”며 “모든 세대가 함께 보며 바다와 지구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9회 상영되며 목요일 19시, 금요일 11시, 토요일 오후 4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또는 전화 055-320-8594로 문의하면 된다. -
영주시 문정동~상망동 연결 도로 국도28호선으로 신설 지정
영주시 문정동~상망동 연결 도로 국도28호선으로 신설 지정 [PEDIEN] 영주시는 문정동에서 상망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이 국도28호선으로 국토교통부에 의해 신설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국도로 신설 지정된 도로는 총 연장 9.3km로 문정교차로에서 상망교차로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도심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축으로 영주시 순환도로망 구축의 마지막 연결 구간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해당 구간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되어 향후 접근성 향상과 교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곳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도로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국도 지정은 산업단지에 원활한 기업 유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로 신설로 도심 교통량이 외곽으로 분산되어 교통 혼잡 해소와 통행 환경 개선이 기대되며 4,236억원의 생산유발, 1,762억원의 부가가치, 2,554명의 고용유발 등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이번 국도 지정은 국가산단 기업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설 노선이 4차로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326억원 규모로 계획 중이며 영주시는 이를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
완도군, 고수온 등 폭염 피해 막는다 대응 체계 가동
[PEDIEN]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은 폭염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폭염 대비 전담팀은 △상황 총괄 관리 △농어업인 피해 예방 대책 추진 △노약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폭염 상황 발생 시 의료 지원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군은 지난 3일 인근 해역에 고수온 예비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양식 생물 폐사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역별 수온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수온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양식장 점검 및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 요령으로 양식 생물의 밀도 조절, 액화 산소 공급, 사료 급이량 조절, 수온 및 용존산소 수시 측정 등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 광어, 전복 종자 양식 300여 어가에 액화 산소 2천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양식 생물 폐사 시 폐사체 보관 및 처리비 등도 지원한다. 수온이 28도 도달 또는 도달 예측되는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수온 28도 이상 3일을 넘거나 전일 수온 대비 5도 이상 상승 해역에 ‘고수온 경보’ 가 발효되는데, 군은 고수온 특보 발령 시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복구 절차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어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료 자부담액의 80%를 도비·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수산경영과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는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업인들께서는 시설물 점검과 생물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고 군에서는 지원과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7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1일간을 축산 분야 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예방 활동 및 특보 발령 시 농업축산과에 설치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먼저 총괄팀에서는 기상정보 입수·분석, 긴급 대응 사항 파악 조치 등을 맡고 축산시설팀에서는 축산 시설 사전 점검 및 피해 복구 상황 파악, 동물방역팀에서는 기 폐사된 가축 매몰지 점검 및 가축 방역 지도 등을 추진한다. 지난 5월에는 완도소방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노후 시설 및 재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고온에 따른 가축 폐사를 예방하고자 축사 환풍기 및 급수기,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했다.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의 안전이므로 농작업을 오전 11시까지만 실시하고 온열 질환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
춘천시민축구단, 12일 K3 홈경기서 ‘8승’ 노린다
춘천시민축구단, 12일 K3 홈경기서 ‘8승’ 노린다 [PEDIEN] 춘천시민축구단이 2025시즌 K3리그 휴식기 전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춘천시민축구단은 12일 오후 6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맞붙는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시즌 전반기까지 7승을 쌓으며 현재 리그 6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은 K3 승격 3년차로 지난 2023년 기록한 9승 8위 성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축구 경기와 더불어 이날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먼저 송암 에어돔에서는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가 열리고 실내테니스장에서는 ‘KTA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 가 관람객을 맞는다. 송암 특설경기장에서는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 이 한창이며 경기 종료 후 오후 9시에는 송암종합경기장 상공을 수놓는 호수 드론라이트쇼도 예정돼 있다. 또한 축구경기장을 찾은 유료 관중에게는 스타일러, 외식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입장권은 성인 5,000원, 미성년자 3,000원이며 ‘썸머워터 페스티벌’ 팔찌 소지 시 1인당 2,000원 할인된다. -
시민과 함께 쓰는 도시 이야기, ‘스트리트리포터 2기’ 출범
시민과 함께 쓰는 도시 이야기, ‘스트리트리포터 2기’ 출범 [PEDIEN] 춘천시가 지난 10일 조운동 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춘천도시재생 SNS홍보단 스트리트리포터 2기’ 위촉식을 열고 홍보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스트리트리포터’는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을 시민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해 책으로 엮는 시민참여형 도시기록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2기 활동을 시작한 이번 홍보단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시민 14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앞으로 4개월간 활동하는 가운데 2개월은 취재와 기록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교육을 받고 이후 2개월간은 도서 출판과정에 참여한다. 모든 과정에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취재 미션이 부여되며 사업 구역 내 인물과 상가, 문화 자산 등의 이야기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한다. 최종적으로는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재생 기록물이 발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홍보단은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최종 선정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최종 선정 [PEDIEN] 영주시는 봉현면 노좌1리와 부석면 우곡리 지구가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6월 두 지구를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노좌1리에는 총사업비 23억원, 우곡리에는 총사업비 22억원이 투입되며 두 지구 모두 2029년까지 4년간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선정된 지구에는 생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주택 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마을안길 정비, 재해위험시설 보강, 방범시설 설치 및 스마트 안전보행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생활안전 기반을 강화하고 독거노인 돌봄, 건강돌봄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이 병행된다. 이와 함께, 노후주택 집수리, 공·폐가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지난해 3개 지구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2개 지구가 추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 국지도 승격.“차선확장 등에 국비지원”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 국지도 승격.“차선확장 등에 국비지원” [PEDIEN] 고창군 무장면에서 공음면을 오가는 지방도796호선 8.7㎞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 국지도 승격·지정 고시에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 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무장-공음간 지방도는 고창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망으로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트랙터·경운기 등 농기계로 혼잡을 빚어왔다. 특히 급경사와 S자 형태가 10여개소가 넘어 잦은 차로이탈과 차량간 충돌사고가 잇따라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등과 협력해 국지도 승격을 위한 건의활동을 해왔고 윤준병 국회의원도 선거공약으로 선형개량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왔다. 승격되는 도로는 기존 고창군이 관리하던 지방도에서 국가관리로 전환되면서 시설 기준도 대폭 향상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설계비 100%, 공사비 70%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형개선과 4차선 확장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교통편의 개선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고수온 피해 예방 위해 관내 양식장 집중 예찰
[PEDIEN] 고창군이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방지를 위해 관내 새우, 숭어 등 양식장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은 서해안과 곰소만에 접해 있어 해상 양식업이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흰다리새우와 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의 양식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예찰은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양식장별 수온 실시간 모니터링, 용존산소량 측정, 양식 생물 건강 상태 점검, 양식밀도 적정성 검토, 사료 급이량 조절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새우양식장의 경우 수온이 28도를 넘으면 폐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숭어 등 어류는 고수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화되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예찰 과정에서 어가들에게 산소 공급장치 추가 설치, 사료 품질관리 강화, 비타민·소화제·영양제 급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의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수온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양식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함께 고수온 대비 어업인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양식업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열려.“실질적인 협력 강화”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열려.“실질적인 협력 강화” [PEDIEN] 전북 고창군과 강원 정선군이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교류활성화에 나섰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가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최승준 정선군수, 양 지역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년 동안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에 힘써온 양 군의 노고를 돌아보고 향후 정기적인 실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앞서 고창군과 정선군은 지난해 7월4일 자매결연 이후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실무 중심의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문화예술과 관광, 농업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기반을 확장해왔으며 양 기관 실무자 간 워크숍 및 현장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발전의 방향을 모색해왔다. 특히 작년 10월 정선 아리랑제와 11월 고창 모양성제에 상호 문화예술단이 방문해 축제 현장을 체험하고 특산물 유통 협력, 관광자원 공동 홍보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간직한 고창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강원과 전북을 대표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선군과의 인연은 단순한 행정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공감의 동반자 관계로 더욱 성숙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은 물론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름휴가는 치유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청정 바다 완도로
여름휴가는 치유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청정 바다 완도로 [PEDIEN] ‘해양치유 1번지’,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 완도군은 올해가 ‘완도 방문의 해’임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7월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25일 금일 보길 예송리 등 관내 해수욕장 10개소가 개장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획득한 곳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일인 12일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 와 ‘해양치유 크로핏 전국 대회’,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는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같은 날, ‘해양치유 크로스핏 전국 대회’도 개최된다. 12일 저녁 7시부터는 지난해 4천여명이 다녀가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 이 신지 완토리니 일원에서 열린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공식 행사 외에도 전야제를 시작으로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 하현우, 안성훈, 권진아, 박서진,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와 특별 콘서트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한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완도 치유 페이’를 받으면 반값 여행으로 가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완도 치유 페이’는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 관광지를 방문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1만원 상당의 쿠폰 또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관광 정책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관광객을 맞이 하기 위해 해양치유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를 마쳤다”며 “완도 치유 페이를 활용하면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으니 올여름은 완도로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속초시, 초대형 기자재 운송 대비 신호등 임시 상향 조치
[PEDIEN] 속초시는 양양 수리풍력발전단지 건설과 관련해 초대형 기자재가 시 관내 주요 도로를 경유함에 따라 해당 경로의 신호등 구조물을 임시적으로 상향 조치했다. 이번 기자재 운송은 2025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제한차량 운행허가를 받은 ㈜조양이 운송을 맡는다. 기자재는 울산항에서 출발해 속초항으로 입고된 후 수복로 동해대로 등을 통해 강현면 장산리 일원의 수리 풍력발전단지까지 약 29.3km 구간을 이동한다. 최대 70톤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이 도로를 통행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 확보가 최대 과제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운송은 교통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교차로 신호등 설치 구간에서는 대형 기자재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일시적으로 신호등 구조물을 상향 조치했다. 또한, 일부 교차로에서는 회전 반경 부족에 대비해 수신호 유도 요원과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운송 시 주변 교통을 통제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통 처리계획과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기자재 운송으로 일부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