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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제일병원과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업무협약 체결
여수시, 여수제일병원과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업무협약 체결 [PEDIEN]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제일병원과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퇴원환자의 건강한 노후 보장과 재입원 및 시설 입소 예방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여수제일병원은 통합 안내 창구 역할을 맡아 돌봄 필요도가 높은 퇴원자에 대한 사전 조사 후 시에 대상자를 연계하고 여수시는 연계된 퇴원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 및 지원을 추진한다. 협약 기간은 2025년 7월 10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6개월간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 의료,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김걸 여수제일병원 병원장은 “여수시와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이 퇴원 후에도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여수제일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복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여수전남병원, 여수중앙병원, 여수한국병원에 이어 여수제일병원까지 총 4개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여수시,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여수시,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PEDIEN] 여수시는 지난 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거문도를 제외한 여수시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해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발령됐다. 시는 고수온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수 남면 해상에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했다. 또,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과 동시에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고수온 대응을 위해 총 33억원을 투입해 액화 산소 공급기, 그늘막, 압축기 등 장비를 보급해왔다. 올해는 면역증강제 58톤을 보급 완료했고 액화 산소 880통도 순차적으로 공급 중이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9억원, 어류 폐사체 처리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수온이 장기화될 경우 예비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고수온 예찰 상황과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서면 및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으며 부시장과 관련 부서 직원들이 양식 어장을 순회하며 피해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어업인분들께서도 조기출하, 사료 공급 중단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이행해 피해 예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수시, 폭염 대응 위해 도로 살수차 집중 운영
여수시, 폭염 대응 위해 도로 살수차 집중 운영 [PEDIEN] 여수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수시는 낮 최고 기온이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 건강 보호와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살수 작업은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3대의 살수 차량이 운행된다. 특히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총 3개 노선에서 오전 2회, 오후 2회 등 하루 4회 살수가 진행된다. 살수 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먼지 발생과 도로 변형 방지에도 효과가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시는 무더위쉼터 437개소, 그늘막 204개소, 쿨링포그 7개소, 바닥분수 4개소 등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폭염이 시작돼 시민 건강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종합대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성산공원·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12일부터 운영
여수시, 성산공원·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12일부터 운영 [PEDIEN] 여수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 대상은 이용일 기준 3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로 제한하며 5세 이하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두 차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입장은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오전반에 한해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반은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반은 2시부터 5시까지며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정비 시간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이 기간에는 저수조 청소와 시설 정비를 진행한다.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도 휴장한다. 최대 이용 인원은 성산공원 400명, 여문공원 150명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오전반 인터넷 예약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주의 전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예약은 운영업체를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수시 시설물 점검과 수질 관리,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을 통해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산공원과 여문공원은 여수시의 대표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올여름 아이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학도병 6·25 출전 75주년 기념식, 여수에서 개최
전남학도병 6·25 출전 75주년 기념식, 여수에서 개최 [PEDIEN] ‘전남학도병 6·25 출전 75주년 기념식’ 이 지난 10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훈 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 형성의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생존 학도병과 유족, 국가유공자, 군 관계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도병 추모 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환영사 및 기념사 △격려사 △‘6·25 참전 학도병의 날’ 정부 기념일 지정 청원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참전 학도병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고효주 회장은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의 추모와 예우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당시 어린 학생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되새겨야 할 가치”며 “보훈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지역 학도병은 6·25전쟁 발발 직후 입대 의무가 없던 15~18세의 전남 17개 중학교 학생 183명으로 구성돼 ‘조국수호 자원입대’의 혈서를 쓰고 국군 제15연대에 자원입대했다. 이 중 70여명이 전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
산청군, ‘만남중창단 토크콘서트’ 감동의 여름밤 선사
산청군, ‘만남중창단 토크콘서트’ 감동의 여름밤 선사 [PEDIEN] 산청군은 지난 10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만남중창단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민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산청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도 참석해 의미가 남달랐다. 토크콘서트는 김진 목사, 하성용 신부, 성진 스님, 박세웅 교무가 한 무대에 올라 노래와 진심 어린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이날 콘서트는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만남 △위로와 공감의 만남 △자연과 세상의 만남 △힘이 되어주는 만남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각 주제마다 만남중창단의 노래와 짧은 강연, 군민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곡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인 후 관객들과 출연진이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는 공연으로 군민에게 큰 위안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제8회 행복초대전 개최… 작고 예술인 18인 작품 조명
여수시, 제8회 행복초대전 개최… 작고 예술인 18인 작품 조명 [PEDIEN] 여수시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8회 행복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가 주관하는 지역 작고 작가전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다 타계한 예술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그들이 남긴 문화적 유산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이 소개되며 여수를 대표하는 작고 예술인 18인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별 대표작 중심으로 구성해 작고 예술인의 작품 세계를 회고하는 한편 지역 예술계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했다. 개막식은 7월 11일 오후 5시,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내빈 소개, 색줄 자르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 관계자는 “여수 문화예술계 작고 작가들의 업적을 되새기는 이번 전시가 시민과 예술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를 돌아보는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벼 병해충 조기 예찰로 선제적 방어 총력
신안군, 벼 병해충 조기 예찰로 선제적 방어 총력 [PEDIEN]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 재배지의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신안군이 벼 병해충 조기 예찰 및 선제적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7월 초부터 지역 내 벼 재배단지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실시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도열병, 멸구류, 먹노린재 등의 발생을 확인했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 예찰을 추진하고 관내 중점방제기간을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설정해 적기 약제 살포 및 방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남부에서 유입되는 외래 해충인 벼멸구는 6월 하순부터 유입되어 수확기까지 피해를 줄 수 있어 선제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시 예찰을 통해 실시간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농가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방제 기술 지원과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기후 변화로 병해충 발생 시기와 양상이 달라지는 만큼, 농업인들에게는 관행적 방식보다는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방제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공영민 고흥군수, 폭염 대응책 강도 높게 추진 주문
공영민 고흥군수, 폭염 대응책 강도 높게 추진 주문 [PEDIEN] 고흥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최근 폭염경보가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지난 7일 읍·면 재난업무 팀장과 담당자 대상 폭염·풍수해 대비 집합교육에 참석해 군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 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난 문자, 마을 방송, 차량 가두방송과 취약 시간대 순찰, 시가지 살수차 운영 등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체감온도가 최고 33도에 달하는 무더위 시간대에도 농작업이 지속되면서 지난 7월 10일 기준 3명의 관내 온열 환자가 발생했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읍면 행정지원담당관’을 통한 현장 대응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읍면 행정지원담당관’은 본청 간부와 직원으로 구성돼 담당 읍면의 폭염대응 활동을 독려하고 현장에서 폭염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 질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온열질환 민감군과 취약 시간대에 영농작업을 하는 고령 농업인을 파악해 폭염행동요령 대면 교육과 취약 시간대 농작업 자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폭염대책 수립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 역할은 행정이 주도해야 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낮 위험 시간대는 영농작업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고흥 청년 플러스 목돈통장 지원사업’ 대상자 200명 모집
‘고흥 청년 플러스 목돈통장 지원사업’ 대상자 200명 모집 [PEDIEN] 고흥군은 일하는 청년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고흥청년 플러스 목돈통장 지원사업’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흥군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20만원씩 적립하면, 본인 적립액의 50%인 10만원을 분기별로 군에서 추가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참여 청년은 만기 시 총 1,08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근로자 또는 사업자다. 7월 1일 기준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노동 경력이 있거나,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자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50% 이내여야 한다. 다만,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기수혜자 및 참여 중인 자, 사치·향락·도박·사행 등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 군 복무자 및 군복무 대체근무자는 사업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 접수 후 적격심사를 거쳐 9월 5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 청년 플러스 목돈통장은 고물가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라며 “많은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보성군, ‘시 쓰는 경제학자’ 이경재 교수 초청 제373회 보성자치포럼 성료
보성군, ‘시 쓰는 경제학자’ 이경재 교수 초청 제373회 보성자치포럼 성료 [PEDIEN]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시 쓰는 경제학자’로 잘 알려진 이경재 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제373회 보성자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 쓰는 경제학자의 유쾌한 경제 특강’ 이라는 주제로 보험·금융·상속·연금 등 일상 속 금융을 인문학적 시선과 실전 경험으로 풀어낸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경재 교수는 보성 출신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교수로 이날 강연을 통해 고향 군민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이 교수는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과 보험개발원 자문위원을 역임한 실무 전문가이자,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시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 ‘보험, 인문학에 빠지다’ 등이 있다. 강연에서는 보험 가입 시 주의 사항, 상속·증여 사례 분석, 복리 효과를 설명하는 ‘72 법칙’ 등 실생활에 유익한 경제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했다. 특히 직접 쓴 시조를 인용하며 경제 개념을 풀어내는 독창적인 강의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형빈 보성부군수는 “경제와 시가 어우러진 이 교수님의 강의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에게 유익하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군민과 공직자의 소양을 높이는 자치포럼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자치포럼은 1999년부터 시작되어 373회째를 맞이한 보성군의 대표적 인문 교양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군민과 공직자가 소통하는 열린 강좌이다. -
고흥군, 하반기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고흥군, 하반기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PEDIEN] 고흥군이 오는 7월 25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해 어촌사회 활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이주 직전 농어촌지역 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어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어인과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어업에 종사하지 않은 65세 이하의 재촌비어업인으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자이다. 지원 내용은 귀어 창업자금의 경우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연 1.5%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단, 최종 대출금액은 대출 심사 및 신용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귀어 교육 이수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 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 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PEDIEN] 보성군은 11일 오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기록적 폭염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는 당부에 신속히 호응했다. 군은 대통령 당부에 앞서 이미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를 구성·운영하며 취약계층, 보건·건강, 농축수산 등 분야별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 상태다. 특히 김철우 군수는 지난 10일 조성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무더위쉼터 등 폭염 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의지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의 빈틈을 줄여나가기 위한 행보다. 김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폭염 취약계층 전수 모니터링 강화, △무더위쉼터 410개소 점검 및 냉방기 보강, △살수차 확대 운영,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집중 홍보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조치를 전 부서가 신속히 실행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실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을별 안부 확인 강화, 냉방 용품 긴급 지원, 읍면 마을 방송 1일 3회 운영, 재난안전문자 및 부서별 맞춤형 군정 알림 문자 발송 등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군은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총 7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 5일시장, △벌교 매일시장 3곳에 ‘안개형 냉각’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또한, 주요 도로 등 거점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내 교육 프로그램과 폭염 예방 물품 배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운영비·냉방비 추가 지원, 예산 확보 및 인력 재조정 등 이상기후 장기화에 대비한 행정적 후속 대책에도 선제적으로 나서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117년 만의 기록적인 무더위 속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며 “정부 방침에 발맞춰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서별 맞춤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흥군,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 개최
고흥군,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 개최 [PEDIEN] 고흥군은 고흥이 낳은 천재 동요 작가이자 항일 운동가인 목일신 선생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고자 오는 9월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자전거’, ‘누가 누가 잠자나’ 등 주옥같은 동요를 남긴 목일신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 어린이들에게 동요와 동시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은 8월 30일 본선은 9월 20일 오후 2시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다. 본선은 KBC 광주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이며 참가 신청 기간은 동요제는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시대회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고흥문화회관에서는 동요 경연 외에도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목일신 선생의 동심과 순수한 음악 정신을 오늘의 아이들에게 전하는 뜻깊은 자리”며 “전국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동요를 통해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