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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한국부동산원과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 협약 체결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과 정비사업의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3월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지역 상생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맺는 전국 최초 협약으로대구광역시의 정비사업 노하우와 한국부동산원의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정비사업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대구형 정비사업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정비사업 조합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한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을 확대 추진하고 양 기관은 공사비 분쟁·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공사비 사전 컨설팅’ 및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제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적인 정비사업 교육 실시와 함께 한국부동산원은 각종 검증업무 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하며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한 정비사업 정책 교류 등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도시지원센터 : 한국부동산원의 재개발·재건축사업 단계별 종합 컨설팅 센터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과 도시정비사업 지원에 앞장서 온 한국부동산원과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부동산원과 앞으로 긴밀한 정책공유와 업무협조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정책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꼼꼼히 따져보면 배달은 역시‘대구로’
꼼꼼히 따져보면 배달은 역시‘대구로’ [PEDIEN] 민간 앱의 독과점에 맞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1년 8월 출시된 대구시 독자적 플랫폼 ‘대구로’가 민간 앱 대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민간 배달 플랫폼 C사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나, 대구광역시가 이를 상세히 분석한 결과 오히려 ‘대구로’가 C사보다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사가 발표한 무료 배달 서비스는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되던 메뉴 가격의 5~10% 할인혜택을 대신하는 것으로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인 ‘세이브배달’에만 적용되며 5월 31일까지는 기존의 할인과 무료 배달 중 선택해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가 위와 같은 C사의 정책을 소비자와 소상공인 양측 면에서 ‘대구로’와 비교한 결과, 2만 2천 원 음식을 ‘대구로’에서 주문할 경우 소비자는 C사 대비 소폭 저렴한 금액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C사 대비 주문 1건당 약 2,0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결제 후 정산까지 3~4일이 소요되는 다른 민간 배달앱과 달리, ‘대구로’는 결제일 실시간 정산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대구로’는 ’21년 8월 출시 이후 ’24년 2월 말까지 민간 배달앱 대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 87억원 이상 절감했으며 ‘대구로택시’의 경우도 민간 택시호출앱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택시 기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대구로’는 시민들의 착한 소비로 절감한 수수료를 다시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착한매장’을 운영 중이며 ’24. 2월 기준 965개 가맹점이 착한매장으로 등록돼 있다. 착한매장에서 주문할 경우, 최대 2,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착한매장 할인 쿠폰은 ‘대구로’ 앱의 ‘착한매장’ 배너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 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할인 혜택도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은 ‘대구로 페이’ 충전금액의 7% 할인을 더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음식배달뿐만 아니라 택시, 전통시장, 꽃배달, 전자관 이용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렇듯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대구로’는 지난 2월 기준 회원수 52.7만명을 돌파해 대구 시민 5명 중 1명 이상이 ‘대구로’를 가입했고 누적 배달주문 618.5만 건, 가맹점 1.8만 개를 기록하는 등 민간 플랫폼의 독과점에 맞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민간 배달앱 독과점 3사가 전국적으로 전체 배달시장을 점유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대구로’는 월평균 배달주문 약 20만 건을 수행해, 시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며 지자체 공공앱 중 유일하게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구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대면결제 방식에 따른 낙인감, 편의점 이용 편중에 따른 영양불균형 문제가 제기돼 왔던 아동급식카드를 ’23년 6월부터 결식아동이 ‘대구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금까지 약 11.2만 식이 제공됐고 2.9억원 가량의 배달수수료 전액을 지원해 결식아동의 끼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자적인 앱을 구축해 거대 플랫폼 기업에 대항하며 대기업 독점구조를 혁파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대구로’를 통해 착한 소비를 적극 실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가계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데이터 산업기반 활성화로 데이터 기업 육성 및 비즈니스 혁신 촉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3월 28일 ‘데이터 산업 성장 및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 컨설팅·SaaS 클라우드 기반 기업 성장지원 ▲신용보증기금 업무협약 기반 데이터 기업 금융지원 체계 강화 ▲독일항공우주센터 협력 및 유럽 Gaia-X 공동프로젝트 수행 등의 사업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산업 성장 및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비 10억을 투자해, 급변하는 데이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 기업 컨설팅, 데이터 기업 성장지원, 글로벌 유통거래 채널 확산 등을 추진해 ‘글로벌 데이터 허브 도시, 대구’로 성장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활용기업 전문 컨설팅에서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데이터 상품 기획가 협력을 통해 SaaS 서비스 중심 유즈케이스를 발굴해 API 기반 데이터 상품 개발 지원이 이루어지며 국내외에서 노동생산성 개선을 위해 각 산업별 AI 활용 보편화에 따라 데이터 기업들의 인공지능 기반 SaaS 서비스 개발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대구광역시와 독일 항공우주센터는 국제 데이터 세미나를 통해 관계를 맺고 올해 대구 지역기업과 함께 본격적으로 유럽 내 데이터 생태계 프로젝트인 Gaia-X 및 Catena-X에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 공동 프로젝트의 주제는 ‘제조AI 분야의 상호운용성 테스트’와 ‘물류 로봇 분야에서 상호운용성 구현을 위한 연구’이다.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확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본 프로젝트 공동수행을 통해 한국과 유럽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데이터 산업의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대구시가 데이터 산업 성장 및 활성화의 국제적 확장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지역 데이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적 기술의 국제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영조 대구광역시 빅데이터과장은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신용보증기금 협약을 통해 70억원 금융지원 성과와 유럽 데이터 생태계 협력체계 구축을 토대로 올해는 산업 기반 확장과 국제협력, 기업 비즈니스 혁신 촉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3월 28일 오후 3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1층 태양홀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소유’보다 나누고 함께하는‘공유’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나눔과 공유의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 촉진 사업 참가자를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공유’란 지자체, 공동체 또는 개인이 소유한 공간, 물품, 지식, 정보, 재능 등을 공동의 자산과 자원처럼 함께 나누고 활용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유공간 조성사업 2개소에 총 36백만원 ▲공유네트워크촉진 사업 3개소에 총 18백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도 예산 지원 규모와 동일‘공유공간 조성’ 분야는 ▲주민쉼터 ▲공유주방 ▲공유창고 등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들 간 소통을 촉진하고 공간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동구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에게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각종 회의장, 교육장, 아동·청소년 놀이공간 등의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북구 관문동 행정복지센터는 금호분소 신축에 따라 2층 소회의실을 공유주방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행정서비스 취약지역인 금호사수 지역 주민들의 배움·소통·나눔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공유네트워크촉진’ 분야는 ▲공구 대여 ▲장애인 편의용품 대여 ▲각종 행사용품 대여 ▲학습 품앗이 등 나눠쓰는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문제를 공유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이 해당된다. 지난해 선정된 서구 인동촌백년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은 1인 가구 및 어르신들을 위한 요리교실을 운영 중이며 서구 원고개마을 협동조합과 달서구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에게 파티 용품 및 캠핑 용품을 무상대여하는 물품 공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관심있는 단체 및 개인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4월 15일까지 소재지 해당 구·군 기획부서에 E-mail 혹은 방문·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컨설팅 문의는 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에서 기타 문의 사항은 대구광역시 행정과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대구시민의 생활 속에 공유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민간단체 및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공유사업들이 발굴돼 지역 사회문제를 지역민이 함께 해결하는 나눔과 공유의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구 메타버스 아카데미 3기 교육생 선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창작 의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미래의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구 메타버스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4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아카데미에는 학력, 경력, 지역, 전공에 상관없이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메타버스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선수학습 및 종합평가 등 통해 최종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모든 교육비 무료 ▲월 최대 100만원 지급 ▲우수 교육생 국외연수 지원 ▲우수 프로젝트팀 장관상 수여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2년째 접어든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에서 약 8개월 동안 상용화 수준의 기술융합 프로젝트 수행 형태로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 등 지역 청년들의 교육 수요을 반영하고 지역기업의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메타버스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메타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융·복합해 제조,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됨에 따라 메타버스 인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의 우수한 정보통신 교육 기반을 활용한 메타버스 아카데미 과정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대구시가 진정한 메타버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일 잘하는 직원 양성 대구광역시 팔 걷어붙인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 굴기의 핵심 동력인 공무원의 혁신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일 잘하는 직원 양성을 통해 3대 도시에 걸맞은 시민 행복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대구광역시는 2024년 공무원 혁신역량 교육 ‘수요대식회’ 첫 강연을 3월 27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주제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과 문화보국 정신’으로 간송 선생의 장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간송미술관 국내 유일의 상설전시관이 올해 전국 최초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에 개관될 예정이다. 국보급 문화재 1만여 점에 달하는 간송미술관의 독보적 콘텐츠는 대구의 귀중한 문화자산이 될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대구 간송미술관의 문화·관광 마케팅 활용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문화 선도 도시 대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갈 공부하는 조직,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을 위해 혁신역량 교육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강의 시간을 2시간으로 늘리고 교육 대상도 구·군, 공사·공단으로 확대해 역점시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올해는 주요 시책 특강을 월별 시리즈로 진행한다. 4월은 미래 50년 준비를 위한 최적의 도시 공간 설계에 대해 배운다. 군위 편입으로 전국 특·광역시 최대 면적을 가지게 된 대구가 신공항 건설, 도심 공항·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대구 미래 50년 비전 실현을 위한 공간 개편 프로젝트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6월은 지난해 못했던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 중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가 AI 기반의 디지털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글로벌 동향 파악 및 미래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심도 있게 고민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9월은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소통의 힐링에 관해 교육한다. 직원 간 소통이 없고 갈등이 많은 폐쇄적 조직은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기 마련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조직의 적응력을 강화하고 활력 있게 만들어 최고의 시정 성과를 내기 위한 소통의 기법에 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작년에 처음으로 공무원 혁신역량 교육인 ‘수요대식회’를 시행해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신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 강연으로 공무원의 정책역량을 제고하고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등 성과가 컸다”며 “올해도 많은 혁신 성과를 내서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동병원, 대구·경북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 선정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인 대동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대구·경북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으로 3월 25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중독 치료 기능을 강화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대구광역시 치료보호 지정기관인 대동병원이 대구·경북 권역 치료보호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권역 기관 선정은 국내 마약류 중독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마약류 중독은 타 정신질환에 비해 환자 관리 및 치료 난이도가 높은 데 반해 별도의 인센티브가 없어 치료보호기관의 사업 참여가 저조했던 실정을 적극 반영해 치료보호기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된 대동병원은 운영비 예산 1억원을 지원받아, 체계적인 중독자 치료재활시스템을 상시 제공해 대구·경북지역 중독자 치료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늘어나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에 대구·경북 권역 치료보호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에 더 관심을 두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재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류 중독자 본인 또는 가족이 치료를 원할 경우에는 대구광역시 지정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인 대구의료원, 대동병원 등에서 입원 또는 외래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뉴테크 기술의 미래를 말한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뉴테크 기술 동향 및 지역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는 ‘2024 뉴테크 컨퍼런스’가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경북대 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4 뉴테크 컨퍼런스’는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뉴테크 전문가와 지역기업, 투자자 간 사업화 교류 및 기술 공유를 위해서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3월 29일 개최하는 전문가 컨퍼런스를 메인으로 사흘간 지역기업, 투자자, 학생을 대상으로 투자자 포럼, 기업설명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시체험 부스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메인 행사인 전문가 컨퍼런스는 네이버클라우드 이주환 이사,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 등 뉴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뉴테크 기술 및 최신 트렌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를 하며 뉴테크 투자자 포럼은 30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전문가들이 뉴테크 스타트업 투자 동향 분석 및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테크 기업설명회는 대구창업허브 입주기업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기업 소개 및 추진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과 기업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로봇씨름대회와 전시체험 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가 컨퍼런스는 행사 당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뉴테크 기술을 지역산업에 적용해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뉴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조직개편에 따른 수시인사 단행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 도입에 따른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SPC 설립, 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 핵심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에 따른 수시인사를 3월 29일자로 단행한다. 신속한 SPC 설립과 후적지개발 계획 추진을 위해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을 시장 직속에서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직제를 조정함에 따라 이종헌 신공항건설특보는 정책특보로 자리를 옮겨 시정 주요 정책 결정을 보좌하고 국회·정부 등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국장급 인사로는, 신설되는 대학정책국장에 김종찬 정책총괄조정관을 보임해 신산업 거점 글로컬 대학 육성과 파워풀한 인재양성을 위한 중책을 맡겼다. 또한 배정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로 보임해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과 문화예술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온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구 부구청장으로 보임되며 조동두 경북대학교 협력관과 권오환 계명대학교 협력관은 대구정책연구원으로 파견된다. 과장급 인사로는, 권영칠 사회재난과장을 안전정책과장으로 김태진 안전기획팀장을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신설되는 대학정책과장, 대학인재과장에는 최정숙 교육협력정책관과 남희도 신기술심사과장을 각각 보임해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김동규 안전정책과장은 문화예술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할 예정이며 ‘대구로 택시’ 활성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착공 등으로 택시운송사업 발전과 지역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한기봉 택시물류과장 직무대리는 택시물류과장으로 승진 보임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국 최초 대학정책국 신설에 따른 조직개편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방화 시대에 맞는 대학육성모델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동요의 귀환, 관람 1만 번째 주인공은 바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가 기획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이 개막 55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여명을 돌파하며 전시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를 기념해 대구광역시는 1만 번째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3월 26일 오후 3시경 입장한 1만 번째 주인공은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방문한 단체 관람객이었다. 이들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마련한 역사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했고 2층 기획전시실을 둘러보기 위해 입장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진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센터 직원, 회원과 함께 대구근대역사관을 처음 방문했는데 선물까지 받게 돼 깜짝 놀랐다”며 “동요가 일제강점기 우리 말과 글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고 당시 많은 동요를 남긴 윤복진이라는 예술가와 이와 함께한 대구 문화 예술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와 연계한 특강은 ‘문화예술, 대구를 열다’를 주제로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5회 진행돼, 총 200여명이 수강했다. 이번 전시와 연계 특강을 통해 동요에 대한 어린이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모으고 우리말과 얼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동요의 의미를 환기시켰으며 우리말과 정서를 노래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부르게 했던 문화 예술인들의 노력에 우리 지역 출신 예술인이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전시는 이번 주말 종료되지만 연계한 특별 공연이 5월에 이어진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 연주회가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돼, 이번 특별전에 최초 공개된 윤복진 작사, 박태준 작곡 악보집 ‘돌아오는 배’에 수록된 곡을 편곡해 초연한다. 이 공연은 전시 성과에 이어 일제강점기 민족이 당면한 현실과 동요의 가치를 되살려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직접 노래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자료의 수집과 기증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는 기회였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근간을 찾는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진행하면서 문화예술 자료 수집, 보존, 활용을 통한 문화예술 자료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미래 문화유산을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 [PEDIEN] 대구광역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3월 26일 오전 11시 30분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는 공무원연수시설이 포함된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대상지 선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수익성 분석 등 타당성 검증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위군에 조성될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건강한 삶과 여유로운 일상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맞춰 일반 가족과 더불어 펫팸족, 실버층 등을 타깃층으로 특화해 전 세대가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레저 거점으로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약 250만㎡의 부지에 골프장, 아웃렛, 의료·문화 등이 복합된 하이엔드 시니어 메디타운, 반려동물 테마공원, 펫거리, 호텔, 리조트, 상업시설 등 수요자 맞춤형 특화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으며 대구광역시 및 구·군 공무원 약 1만 4천 명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 연수시설과 숙박·스포츠·문화 등이 복합된 민간 연수시설 건립을 함께 추진해 ‘TK신공항 건설에 따른 공동합의문’ 합의사항을 이행함과 동시에 대구은행을 비롯한 기업 연수시설을 유치해 복합레저단지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했다. 사업방식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후 대구광역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민관공동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출자타당성검토,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민간 참여자 공모 등 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민관공동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인가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TK신공항 개항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다수 기업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향후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 사업 추진 절차가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군위군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체류형 레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며 군위가 세계적인 레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했으며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은 미래도시 대구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TK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협약당사자가 서로 협력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민간투자의 장으로 거듭난‘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투자설명회로 자리 잡은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을 3월 27일 오후 1시 30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변화된 지역 창업환경에 맞춰 에인절 투자뿐만 아니라 민간투자 전체를 아우르는 모습으로 운영된다. 2016년 제1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는 리더스포럼은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주기적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창업기업들의 투자설명회를 통한 유망기업 발굴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 분기별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제54회차로 ▲투자유치를 위한 유망기업 ‘투자설명회’ ▲창업기업-투자자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네트워킹 및 1:1 투자상담 세션’으로 구성된다. 2023년 리더스포럼 개최 결과, 참여기업 35개사의 민간투자 유치 평균액이 1억 875만원으로 대구 소재 창업기업의 민간투자 유치 평균액인 1,171만원보다 약 9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투자문화 확산에 리더스포럼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일만백만은 리더스포럼 참여 후 총 5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뷰전은 18억원의 후속 투자를 성공하며 올 상반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에이 단계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대구 출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에인절 투자뿐만 아니라 민간투자로 영역을 확장해 참여기업의 후속 투자 및 팁스 선정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대표 투자설명회로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 역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TIPS: 창업기획자 등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지원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기부 프로그램천정원 대구광역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그간 정기적 투자설명회 운영을 통해 리더스포럼이 지역 창업기업과 민간투자자들에게 하나의 브랜드로써 인식되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는 리더스포럼이 변화된 창업환경에 걸맞은 지역의 민간투자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속하고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관 연수회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우리 지역 감염병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대구시 역학조사관 연수회’를 25일 동인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역학조사관 연수회는 대구광역시에서 ‘지역 맞춤형 역학조사관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추진하는 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추진된다. 연수회는 시 및 구·군에 임명된 전체 역학조사관 대상으로 실시되며 역학조사관 간 토론의 장을 통해 우리 지역 감염병 발생과 이에 따른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재발 방지와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그간 시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발생 감시, 관리체계 등을 주제로 감염병 관리자 및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었으나, 구·군 간 감염병 발생, 역학조사관 업무경력 및 대응 경험의 차이가 큼에 따라 지역 간 역학조사 사례 실무경험과 비법을 공유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했다. 참여 대상인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이 발생한 경우 발생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등의 활동, 감염병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가 발생한 경우, 감염병 여부가 불분명하나 그 발병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는 사례가 발생한 경우 그 원인을 규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로 대구광역시는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총 20명의 역학조사관을 지정·임명했다. 3월 25일 동인청사에서 실시된 첫 연수회에서는 1~3월 우리 지역 감염병 발생과 유행 동향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면역 획득에 실패한 영유아기 급성호흡기감염병 발생과 대응 사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개학기를 맞아 학교 등 보육·교육시설의 예방접종 감염병 유행 감시 결과와 구·군 취학아동 미접종 사례별 접종 독려 방안을 강구했다. 매월 실시될 정기 연수회는 역학조사 사례 공유 외에도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최신 정보 공유, 감염병 전문가 강의, 감염관리 대응현장 방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정기 연수회가 지역의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최신 견해를 학습함으로써 역학조사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행정업무 추진의 속도감을 높여라”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5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대구마라톤대회’,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신천 정비’ 등 행정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올해도 벌써 1분기가 지나가고 이제 2분기가 시작된다”며 “모든 업무에 대해 지체하지 말고 속도감 있게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행정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차질 없는 업무추진’ 보고 후, “공무원들이 실수로 선거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한치의 의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구·군 및 이·통장을 포함한 하부조직까지 전달해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라”고 강조했다. 환경수자원국의 ‘태풍 카눈 산사태 피해 복구 및 사방사업 추진’ 보고 후, “지난해 태풍 피해에 대해 올해 초에 복구 공사를 발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는 신속 발주하는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공항건설단의 ‘SPC 민간참여자 공모 및 군 공항 사업계획 승인신청’ 보고 후, “지난주 공공시행자,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오늘부터 민간참여자를 공모한다”며 “6월까지 SPC 구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군 공항 사업계획도 연내 국방부 승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경제국의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추진에 따른 후속조치’ 보고 후, “지난주 ‘폐쇄 처분 집행정지’ 항고심이 인용됐다”며 “정상적인 폐쇄를 위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53년간 이어져 온 부패카르텔을 청산하라”고 지시했다. 도시주택국의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보고 후, “최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관련해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市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구·군과 협조해 민간아파트도 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교통국의 ‘2024대구마라톤대회 교통대책 추진’ 보고 후, “올해 대회는 코스가 변경되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며 “대회 당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적극 홍보하고 경찰과 상호 협조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신천에 나가보면 곳곳에 퇴적물이 쌓여있고 모래톱이 있어 흉물스럽다”며 “관련부서에서는 가창댐에서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전체 구간의 준설계획을 즉시 세워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오고 즐길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