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료원, 지역 최초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개소…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전경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의료원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개소하며 장애인들의 건강검진 권리 보장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대구의료원은 2023년 7월부터 준비 기간을 거쳐 총 1억 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5년 10월 1일 서관 건강증진센터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개소했다.검진기관은 외부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층별 핸드레일, 점자 표기, 장애인 화장실 및 탈의실 등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갖췄다. 휠체어 체중계와 엑스레이 등 필수 장비도 확보했다.대구의료원은 기존 인력의 업무 분장을 통해 상시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수어 통역 업무를 위한 협약도 체결하여 장애인들의 검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개소식은 2025년 10월 28일 대구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대구의료원은 이번 개소를 통해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고, 지역 특화 보건의료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구시,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올해도 탁월한 성과 거둬
대구시,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올해도 탁월한 성과 거둬 [PEDIEN] 대구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총 3개 도서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을 통해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과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167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경영, 인적·정보자원, 시설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사를 거쳐 총 48개 기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공공도서관 운영 분야에서 범어도서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안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분야에서는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범어도서관은 △지역사회 교류 협력 활성화 △사서직 관장 전문경영 △체계적 도서자료 확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확대 △책이음서비스 대출 건수 및 회원가입자 수 전국 1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0년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안심도서관은 동구 최초 구립도서관으로 학습과 문화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며 △도서관 공모사업 10건 선정 △사회적 소외계층 독서환경 개선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은 1932년 건립된 반야월역 건물을 개조해 조성된 공간으로 △여름·겨울방학 독서교실 △정규 독서문화 강좌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거점 역할을 인정받아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서관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해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와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발전종합계획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정부합동평가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부분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
대구출판산업단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새롭게 태어나다
대구출판산업단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새롭게 태어나다 [PEDIEN] 비수도권 유일의 인쇄출판 분야 산업단지인 ‘대구출판산업단지’ 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명칭을 바꾸고 변신을 꾀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출판산업단지’의 명칭을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변경하고 10월 30일부터 새로운 명칭을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명칭 변경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며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산업 집적지로서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대구인쇄출판밸리’는 달서구 장기동·장동·월성동 일대 242,916㎡ 면적에 2013년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122개 업체에 959명이 종사하고 있다. 주요 업종은 인쇄업, 출판업, 컴퓨터·소프트웨어, 기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산업단지의 정식 명칭과 2012년 제정된 브랜드 명칭이 혼용되며 발생한 혼란을 해소하고 입주기업과 이용자들이 직관적이고 통일된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변경된 명칭은 기존 브랜드명의 취지를 계승하면서도, 산업구조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춘 개정이다. 특히 입주기업 협의체인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협의회’ 요청과 입주기업 87%의 동의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육성 부서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의견을 종합해 ‘정보’ 용어를 삭제하고 ‘인쇄출판’ 으로 명칭을 조정했다. 또한 지식서비스의 중심지와 복합시설을 의미하는 ‘밸리’ 개념을 반영해 창의적인 문화산업 클러스터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 명칭이 2차산업 중심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대구인쇄출판밸리’는 디지털전환과 특화 출판산업 육성 등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전환과 창의적 산업생태계 조성 의지를 적극 담고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K-콘텐츠 문화산업 성장에 발맞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인쇄출판밸리가 새로운 명칭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산업 거점으로서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 최대 미술축제, 세계 미술 흐름을 한눈에
대구 최대 미술축제, 세계 미술 흐름을 한눈에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화랑협회·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구 지역 최대의 미술축제 ‘2025 대구아트스퀘어’ 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구국제아트페어’ 와 △40세 미만의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돼, 지역 최대 미술시장을 형성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구국제아트페어’에는 6개국 108개의 유수한 화랑들이 참여하며 3,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현대미술 작품을 통한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시장에서는 현대무용단 ‘툇마루무용단’의 퍼포먼스도 펼쳐져,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아트페어 티켓 소지자에게는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입장권 30% 할인 혜택과 1일 4회 순환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의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청년미술프로젝트’는 14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해 ‘청년미술미래미술’을 주제로 2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동시대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이를 작품에 담아내며 다가올 미술계의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회화·드로잉·조각·설치·사진·영상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돼, 현대미술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몽골 울란바토르의 청년 현대미술 단체 ‘블루선’ 소속 22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 중 8명의 작가는 직접 대구를 방문해 국제미술 교류의 폭을 넓힌다. ‘2025 대구아트스퀘어’ 개막식은 10월 30일 오후 3시, 엑스코에서 화랑 및 미술 관계자, 청년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입장료는 일반 1만 8천 원이며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아트스퀘어는 세계 미술의 흐름 속에서 대구의 예술적 저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로 새로운 미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하고 지역 미술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대통령 타운홀 미팅 후속 조치 논의…TK신공항 건설 지원 등 속도
회의_사진 (사진제공=대구광역시) [PEDIEN] 대구시가 이재명 대통령 참석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 마련에 나섰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27일,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TK신공항 건설 지원, 취수원 이전 등 시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했다.대구시는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검토 의사를 밝힌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또한 섬유, 안경 산업 등 지역 전통 산업 발전과 AX 기술 개발 사업,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 신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첨복단지 입주 기업, 청년 창업자, 전세사기 피해자, 지하도 상가 상인 등 각계각층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김 권한대행은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의견들을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만들고, 대통령의 약속 이행을 위해 정부 부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2025 산학연협력 EXPO, 대구에서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대구광역시) [PEDIEN]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산학연협력 EXPO'가 2025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 서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학계, 산업계, 연구계, 지역사회가 함께 산학연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어 더 많은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낼 전망이다.주요 행사 내용은 정부의 산학연협력 정책 홍보, 기업별 협력 성과 전시, 학생 창업 우수 사례, 지역 산학연협력 성과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AI, 기후·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력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산학연협력 포럼과 세미나, 경진대회,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자와 유공자에게는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개막식은 2025년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 EXCO 서관 전시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개회사와 주제 영상 상영,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전시 공간은 AI, 기후·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별 전시, 지역 RISE센터 우수 성과, 연구산업 성과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성장관에서는 '5극 3특' 초광역권별 우수 혁신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정책홍보관에서는 교육부 RISE 추진 방향 등 정책 홍보와 출연연 R&D 우수 성과 전시가 진행된다. 국제포럼, 대학교육 혁신포럼(AI 분야), 지역 특화 분야 산업 포럼/세미나 등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행사 기간 동안 개최되어 지산학연 협력의 글로벌화 논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
AI 기반 뇌질환 치료 혁명, 대구시가 선도한다!
사업_도식화 (사진제공=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의료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총 30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과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이를 통해 대구시는 디지털 브레인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참여 기업들의 성과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세븐포인트원은 AI기반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 ‘알츠윈(AlzWin)’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엘비스 코리아(LVIS Korea)는 ‘뉴로매치(NeuroMatch)’제품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또한 ㈜에이아이씨유는 퇴행성 뇌질환 보행 분석 솔루션 ‘게이트스캐너(Gait Scanner)’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진행하며 일본국립암센터 및 나고야시립대학병원와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뉴다이브는 자폐스펙트럼 디지털 솔루션 ‘버디인(NDTx-01)’을 개발하고 일본 후쿠이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아동 ASD(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모티브, 인지장애 고위험군 선별 솔루션의 ㈜세븐포인트원, 자폐스펙트럼 정밀분석 솔루션의 ㈜에코인사이트글로벌 등 모든 참여 기업들이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인허가 절차에 진입해 상용화 단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기업들의 기술 성과는 경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2024년 말 기준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 신규 고용은 25% 확대됐으며 국내 특허 2건 등록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2편 게재 등으로 지역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의료기술 혁신 가능성을 입증했다.인프라 구축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대구시는 지역 6곳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해 ‘오픈랩’을 설치하고 뇌전증 및 수면장애 관련 임상 데이터 5천여 건을 확보했다.이를 바탕으로 뇌질환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디지털 의료기기 상용화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AI 혁신 기술이 의료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대구가 글로벌 디지털 브레인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추계 도로 정비 완료…겨울철 도로 안전 문제없다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계 도로 정비를 완료하고 평가를 진행한다.우수 기관과 유공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번 정비는 여름철 극한 호우로 발생한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기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대구시와 구·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13개 기관이 협력하여 10월 15일까지 진행됐다.정비 작업은 도로 안전과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포트홀 및 맨홀 단차 등 도로 포장 보수, 교량 등 도로 시설물 결함 점검 및 보수, 가드레일 등 안전 시설 교체 및 보수, 차선 재도색 및 도로 표지 정비 등을 포함한다.특히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 자재와 장비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이루어졌다.불법 투기물 제거, 불법 현수막 철거, 잡초 제거 등 도로 경관 개선 작업도 병행하여 깨끗하고 정돈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대구시는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이번 추계 도로 정비에 대한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선발하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로 관리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자 한다.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추계 도로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 강설에도 철저히 대비했다고 밝혔다.앞으로도 도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5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성료… 유망 아이디어 빛났다
2025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성료… 유망 아이디어 빛났다 [PEDIEN] 대학생들의 모빌리티 창업 꿈을 키우는 ‘2025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가 10월 25일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멘토 13명과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3개 팀 60명이 참가해, 4개월간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완성된 창업 과제를 선보이며 최종 경연을 펼쳤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는 대구시와 한림원이 2017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모비스, 르노삼성자동차 등 대기업 임원과 카이스트, 서울대 등 모빌리티 분야 정상급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림원 원로들이 참가자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올해 창업캠프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강원대, 건국대, 국민대, 대진대, 목포대, 부경대, 한밭대 등 전국에서 선발된 13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한림원 멘토들의 1:1 지도를 받으며 창업 과제를 완성했다.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올해 창업캠프의 최우수상은 부경대학교 ‘벨트핏’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체형 분석 기반 자동 조절 안전벨트’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두 팀에게 돌아갔다. 건국대학교 ‘이지스리프트’팀은 ‘이동형 모빌리티와 VTOL 드론 연계를 통한 자율 임무 수행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영남대학교 ‘포커스 비전’팀은 ‘터널 내 충돌 방지 시스템’을 발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목포대학교 ‘황금마티즈’팀, 강원대학교의 ‘누가APT’팀, 경북대학교 ‘크누모빌리티’팀, 대구가톨릭대학교 ‘왕 이모네’팀 등 총 4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각 현대모비스, HL만도, 오토노머스a2z의 기업체 상도 수여했으며 후속 사업화를 위한 특허 출원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는 매년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와 연계해 개최되고 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젊은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어 정책 관심도 높인다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내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10월 23일 동인청사에서 진행되는 심사에는 구·군에서 제출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7건이 오른다.민간 전문가 6명과 출산보육과장을 포함한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각 사례별로 5분간의 설명과 1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심사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수상작을 결정한다.선정된 우수사례는 대구광역시장 훈격의 상장으로 포상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시상식은 2025년 출산장려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대구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이재명 대통령 깜짝 방문한 FIX 2025, AI 혁신 기술 향연 속 성황리에 폐막
에이로봇 부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가 나흘간 1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특히 행사 사흘째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로봇 전시관을 깜짝 방문,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이번 박람회는 엑스코 전관에서 585개사, 2천 부스 규모로 개최, 해외 참가 기업이 20%를 차지하며 글로벌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CES, MWC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소개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수출상담회에서는 코트라와 협력, 북미, 유럽 등지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21억 7천8백만 달러의 상담액과 7억 9천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시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정부의 AI 3강 도약 목표에 발맞춰 AI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소버린 AI 등 AI 관련 전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모빌리티 전시에서는 HL로보틱스의 주차로봇 파키, 샤오펑의 UAM X2 기체 등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AI 이동혁신관에서는 발레오, 베이리스 등 지역 기업들이 AI 기술력을 선보였다.로봇 전시에서는 에이로봇의 앨리스, 로보케어의 케미 등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목을 받았다.콘퍼런스에는 샤오펑 에어로의 왕담, 뤼튼의 이세영, 벡터AI연구소의 고탐 카마스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 미래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이세돌 전 프로 바둑 기사는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박람회는 GM, 콘티넨탈 등 해외 유력 바이어를 유치,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PNP와 연계, 유럽 최대 조선사인 핀칸 티에리가 지역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대구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바이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마이스 프로그램을 진행, 대구의 매력을 알렸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FIX 2025가 지역 산업 AX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AI로봇 수도 건설과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PEDIEN]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만평역↔하중도 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 이후에는 하중도 출발 편도로만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조야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 사이에 부교를 설치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내빈·정원조성 참여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우수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박람회 현장의 활기와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은 물론, 국가정원 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특별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특별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PEDIEN]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동성로 관광특구 주요 3개 지점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 시민·청년예술인·상인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성로 대표 거리 공연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동성로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은 기존의 저녁 시간대가 아닌,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장소의 특성을 살린 공연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28아트스퀘어에서 록밴드 포프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다음 공연 팀이 ‘동성로 청년버스킹’ 사인보드를 들고 다음 공연 장소로 이동해 점등한 뒤 무대를 이어간다. 시민들은 이를 따라가며 동성로 곳곳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록밴드 포프 △마임 퍼포먼스팀 명도 △클래식 앙상블 김씨네앙상블 △팝 밴드 쏘노로스 △힙합 아티스트 탐쓴 △재즈트리오 박시연 트리오 △록밴드 GR2N 등 총 7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에는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선발팀 중 올해 신규 앨범을 발매했거나 새로운 창작 작품을 선보인 팀이 참여해, 기존 무대와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혁신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미경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첫 무대의 설렘,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성큼 다가온 가을에 올 한 해의 버스킹을 마무리하는 이번 특별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이 젊음의 열정을 함께 느끼고 동성로 곳곳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FIX 2025, 대구 스타기업들의 글로벌 질주 700만불 수출의 문을 열다
FIX 2025, 대구 스타기업들의 글로벌 질주 700만불 수출의 문을 열다 [PEDIEN]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가한 대구 스타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FIX 2025 기간 동안 ‘대구 스타기업관’을 운영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기업설명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행사에서 총 5건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3건은 약 700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이며 2건은 상호 협력 MOU가 성사됐다. 특히 ㈜에너피아는 중국 Daewoo Equipment 사와 연간 300만 불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GEOWEST 사와는 2026년까지 총 200만 불 규모의 장기 계약도 성사시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원스톱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채비㈜는 에티오피아 Robel Selemon Kebed 사와 200만 불 규모의 단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아프리카 내 추가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유엔디는 핀란드 Karelics Robotics 사 및 중국 Woosiyuan Robotics 사와 각각 MOU를 체결했으며 각 5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어 핀란드와 중국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 기업들의 기술력과 대구시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합된 결과로 지역 기업들의 세계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과 사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