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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생감염병, 수두·유행성이하선염·백일해 주의하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감염병 발생 정보 감시 결과, 신학기 개학 후 집단생활로 인해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에서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 활동에 나섰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방울 같은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질환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 발생하며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침샘 부위가 붓고 통증이 동반된다. 백일해 는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2024년 대구시를 포함한 전국 대규모 유행 이후 현재는 환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나 개학 후 발생 증가 가능성 있어 지속적인 예방 수칙 준수 및 주의가 필요하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에서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려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표준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2일 감염병 공동대응 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교육계 및 의료계 전문가들과 함께 학생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한 주의 및 예방활동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 사이 감염병 집단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군 질병정보모니터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감염병 정보 및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접종 미완료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및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미래 100년 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해달라”
[PEDIEN]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4월 7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대구미래 100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왔고 이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금요일 사퇴하려고 한다”며 “시도민들이 바라는 대구경북의 핵심현안들을 제가 직접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퇴 전, 시장으로서 마지막 결정으로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세계적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개최를 확정했다”며 “4월 말 협약 체결, 그라운드 상태 유지 등 철저히 준비해서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민선 8기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미래 100년을 위해 정책을 추진하느라 모두 고생했다”며 “나는 한 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지만 변화와 혁신의 중심축은 공직자 여러분들과 대구시민들인 만큼, 앞으로도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대구시의 모든 업무가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카페’ 이번에는 달서구에서 열립니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카페’’를 오는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우즈베이커리 카페에서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17개 기업체가 참여해 56명 정도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으로 진행한다. 채용 모집 직종은 간호조무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병원 행정사무원, 제조생산직 분야 등 다양하다. 또한 개인별로 경력,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직업훈련과정 안내 등 다양한 취업정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달구벌작은사진관, 지문적성검사, 직업흥미카드검사, 경력단절예방 응원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행사 참여자에게 무료로 음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업체인 ‘우즈베이커리 카페’의 장소 제공으로 구직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지역민과 구직자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당일 현장방문이 어렵다면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굿잡 카페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구직 상담을 통해 도움 되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얻고 취업의 기회도 함께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적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8월 초 대구에 온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를 갖기 위한 협약식을 한국기업 최초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전체 프로모터사인 ㈜디드라이브와 4월 말 체결하기로 했다. FC바르셀로나는 2025년 여름 아시아투어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K리그 2개 구단과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며 그중 2번째 경기를 치를 구단으로 대구FC가 확정될 예정이다. FC바르셀로나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약 15년 만이며 세계적인 글로벌구단과의 맞대결은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대구시는 이번 친선경기가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친선경기를 성사시키기 위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친서를 FC바르셀로나 측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피력해 왔다. 지난달 19일에는 FC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가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들을 현장점검했고 경기장 잔디상태, 라커룸 등 부대시설과 선수 이동 동선 등을 살펴봤다. 실사 결과, FC바르셀로나 구단측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경기 개최 전까지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27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에 빛나는 설명이 필요 없는 명문 구단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 등 세계적 축구 스타를 주축으로 올해도 스페인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강팀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FC바르셀로나 2025년 여름 아시아투어 일정 중에 하나로 대구FC와 8월 3일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대구시민들과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경기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지원 사업 신규 참여 업소 모집
대구광역시,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지원 사업 신규 참여 업소 모집 [PEDIEN] 대구광역시는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외식업소를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 관내 영업 기간 1년 이상이고 밀키트 상품개발, 온라인 판로개척에 의지가 높은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영업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현장평가 등 사전 진단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올 연말까지 컨설팅 전문 수행업체미래지역산업개발원)의 △밀키트 상품 개발, △온라인 입점 및 판매 교육, △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외식트렌드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최근 밀키트 시장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수익창출의 성장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맛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밀키트 개발에서 온라인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해 외식업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 외식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밀키트 상품 신규 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개발된 밀키트 상품의 문제점 분석, 매출 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 홍보·마케팅 강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매와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 추진의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 대구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에 2022년도 참여한 A업소는 “메뉴 및 패키지 등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세부적인 컨설팅으로 밀키트 출시 이후 기존 대비 30% 이상 매출이 향상됐으며 상표 등록과 레시피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해외 판매로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밀키트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영업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규 참여업소 모집은 4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컨설팅 수행업체인 ㈜미래지역산업개발원에 전화 문의 후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밀키트 시장 진출에 의지가 있지만 밀키트 제품 개발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 사업이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026 대구WMAC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 개최
[PEDIEN]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4월 4일 오후 2시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대학생 홍보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26 대구WMAC ‘대학생 홍보단’은 대학생만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담은 대회 홍보 관련 SNS 콘텐츠를 제작 및 발굴하고 주요 축제 및 대회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으로써 국내외적으로 ‘국제육상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고 대회 참가를 이끌어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와 연계한 친환경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관련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홍보단은 상·하반기로 나눠서 운영되며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상반기 홍보단은 지난 2월부터 이어진 홍보단 모집과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22명의 지역 대학생이 선발됐으며 올해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홍보단의 시작을 알리는 위촉장 수여뿐만 아니라, 2026 WMAC 소개, 대구 관광정보 및 홍보 방안에 대한 강의, 단원 소개 등 홍보단 활동에 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앞으로 대학생 홍보단이 우리 대회의 얼굴이자 목소리가 될 것이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통해 대회 인지도 제고 및 붐업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미국 자동차 관세 대응 대책회의 열어
대구광역시, 미국 자동차 관세 대응 대책회의 열어 [PEDIEN] 대구광역시는 3일 오전부터 시행된 미국 자동차 관세에 따른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3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대책회의를 열고 5월 초에 ‘유관기관 통합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미국은 지역의 제1위 수출국이며 자동차부품이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지역 내 관련 기업 대다수가 부품과 소재 등 중간재를 납품하는 협력사인만큼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인해 향후 지역경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대구의 대미 수출액 2,078백만 불 중 자동차 부품은 418백만 불로 가장 큰 비중 차지이에 대구시는 ‘자동차 관세 대응 대책회의’를 열어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앞으로 우리 지역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대구시와 관련 기관 간 연계 강화로 지역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영향 분석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과 관련 업계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 내 자동차 관련 업계를 대표해 대구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 자동차기업의 동향과 현실적 애로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었다. 또한 수출 지원 전문 기관인 코트라에서는 관세대응 상담창구 및 해외 무역관 헬프데스크 운영 등 다양한 현장 지원체제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미국 관세조치 대응력 제고에 나서는 등 각 기관별로 지역기업을 위한 자체적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대구광역시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기관별 지원방안을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오는 8일 9일 양일간 개최되는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시, 국가별·품목별 관세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운영과 해외 OEM 파트너 발굴 및 대체공급선 발굴 조사 등 관세 대응 수출 지원대책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의 자동차산업 업종별 매출 비중을 보면 차체 및 의장, 엔진 관련 부품, 동력전달 부품 등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에 시행되는 미국의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로 완성차에 대한 가격경쟁력 약화 시 국내 조달부품 수출도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 정부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5월 초부터 관세를 부과하고 필요시 관세 적용 부품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지역 자동차 업계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구시는 자동차 부품에도 관세가 적용되는 5월 초까지 기관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통합 수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미 정부의 불안정한 관세정책으로 인해 지역기업의 대미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자동차 산업의 경우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다양한 수출 지원 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추가 ··· 5개소로 확대 운영
대구광역시,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추가 ··· 5개소로 확대 운영 [PEDIEN] 대구광역시는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 경증환자들이 응급실에 가지 않고 신속하게 외래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개소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달빛어린이병원은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12년 대구에서 전국 최초 운영을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으로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에 소아 경증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우리 집과 가까운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아동 병·의원에서 짧은 대기시간과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비교적 적은 비용 부담으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대구시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1월까지 1개소당, 만 18세 이하 인구수가 약 15만명으로 전국 하위권 수준이었으나 2024년 12월 달성군, 2025년 3월 달서구, 북구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하며 1개소당 약 6만여명으로 크게 개선됐다. 이번 2025년 하반기 추가 지정을 통해 대구의 소아진료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안영준 우리아이아동병원장은 “40여만명의 인구가 거주 중인 북구에서 최초로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소아환자들을 돌볼 것이다”며 “소아 필수의료가 한층 더 성장하고 강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서구, 수성구 등을 우선순위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속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휴일에 진료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광역형 비자’로 5대 신산업 외국우수인재 확보 발판 마련했다
[PEDIEN] 대구광역시가 법무부에서 주관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5대 신산업 관련 직종별 요건이 완화된 특정활동 비자 도입을 추진한다.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 이란 특정활동 비자 발급 요건, 규제 등을 지역의 산업 구조 등 실정에 맞게 완화 설계해 손쉽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시 광역형 비자’를 전문인력 중 대구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인 5대 신산업의 특성에 맞는 △데이터전문가, △로봇공학기술자, △전자공학기술자, △기계공학기술자, △생명과학전문가 등 총 5개 직종에 대해 학력·경력 등 발급 요건과 외국인 대비 내국인 의무 고용 기준을 완화해 설계했다. 구체적으로 학력 기준을 전문학사까지 넓힘으로써 전문대학 유학생까지 해당 비자를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창구를 확대했고 경력 요건 또한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외국 인재풀을 넓혔다. 기업 입장에서도 내국인 의무 고용 기준 완화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따른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대구시 경제활동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등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특정활동 비자 요건 완화는 외국인 정주인구를 증가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가족 동반 체류가 가능하고 5년 이상 체류 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신청권까지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번 법무부 시범 사업 대상 지역 선정에 따라, 대구시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약 21개월간 광역형 비자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총 비자 발급 규모는 100여명으로 대구시 추천을 통해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세계적인 우수 인재 유치 경쟁 시대를 맞아, 글로벌 인재 유치와 사회통합은 지역 발전의 핵심 키”며 “대구시 광역형 비자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기회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의 인력 부족 해소 통해 5대 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신규 모집
대구광역시,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신규 모집 [PEDIEN] 대구광역시는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위한 아동·청소년 위원을 4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복지법 및 대구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에 의거, 만 18세 미만의 아동들이 아동 관련 정책 및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하는 아동참여기구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또는 재학 중인 학교가 대구광역시 소재이며 아동 권리 증진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30명으로 구성한다. 신청 방법은 공개모집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시 교육청소년과로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선발 방법은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으로 각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위원회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권역별, 성별, 연령별, 장애아동 및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아동이 골고루 분포되도록 고려해 선정, 4월 말 시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선발된 위원은 월 1~2회 정기모임을 통해 아동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심 주제별 토의, 정책 제안 등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원회 활동은 아동권리교육과 아동권리영화제, 긍정적 아이키우기 콘퍼런스, 아동학대예방 활동 등 아동권리증진 사업에 앞장서 온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참여 아동 위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연말에 대구광역시장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시선으로 대구시의 아동정책을 살펴보고 아동 권리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동성로 일대 지하도상가, 건물, 공원 길찾기 쉬워진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1/1,000 수치지형도와 함께 대구시가 필요로 하는 지도를 추가 제작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역 대표 상권인, 동성로 일대 중구 도심상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중앙로 지하도상가 실내지도, △지하철역 및 건물의 차량·도보 출입구지도, △중구 일대 3D지도, △국채보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시설물 정밀지도를 추가 제작하는 계획을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한 대구시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동성로를 젊음의 거리로 다시 만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기반 데이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1998년부터 고정밀 전자지도인 1/1,000 수치지형도를 지속적으로 제작 및 갱신해 왔다. 이 지도는 건물, 맨홀, 가로등 등 세부 시설물을 정밀하게 표시한 지도로 공공공사 설계, 재난안전시설 설치 등에 활용되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항공·드론에 센서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MMS를 활용해 수치지형도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한 비용으로 대구에 필요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먼저, 동성로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로 지하도상가의 실내지도를 제작하며 중앙로 지하도상가로 가는 출입구와 내부 통로 상가별 위치를 파악해 길찾기를 돕는다. 차량 및 도보 출입구 정보 지도도 추가 제작한다. 지하철, 주차장 및 대형 건물의 경우 출입구가 많으며 장애인·노약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출입구 위치 파악이 어려우므로 차량 및 도보 출입구의 위치, 형태, 교통약자 편의시설 여부 등을 조사해 출입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밖에 국채보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등 도심 내 공원의 시설물에 관한 정밀지도를 제작해 공원 접근 편의를 개선하고 중구 일대 3D지도를 갱신해 VR 관광 체험, 관광 안내 등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하는 지도 및 데이터는 대구지도포털에서 제공 예정이며 공공데이터로 민간에 개방해 민간 길찾기 서비스 및 상가 위치 검색 서비스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을 통해 대구의 최대 번화가 동성로 일대를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국제공항, 하계시즌 하늘길 더욱 넓어진다
[PEDIEN] 대구국제공항은 하계시즌부터 기존노선 증편 및 일부 국제노선 운항 재개와 더불어 환승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여객 수요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대구국제공항의 이번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에 따르면 국제선 총 7개국 14개 노선으로 평균 주 200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이는 2024년 하계기간 대비 약 13.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잠시 중단됐던 ‘대구~연길’ 노선이 4월 22일부터, ‘대구~울란바토르’ 노선은 4월 26일부터 각각 운항을 재개하고 2019년 9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대구~홍콩’ 정기노선도 5년 9개월 만에 오는 6월 6일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탑승률 94%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노선이었던 ‘대구~후쿠오카’ 노선이 최근 후쿠오카 공항의 제2활주로 신설로 슬롯이 확충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주 12편 증편된다. ‘대구~장가계’ 노선도 4월 4일부터 중국 항공사 ‘룽에어’ 가 대구국제공항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면서 대구에서 일본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대구광역시는 다양한 국제노선 개설을 위해 항공사와 정기편은 운항재개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부정기편은 전세기를 우선 유치해 향후 정기노선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국제공항은 오는 4월 7일 지방공항으로는 김해, 제주공항에 이어 3번째로 일본, 동남아 등 주요 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시설을 전면 운영함으로써,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TK신공항 개항 초기부터 중·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노선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현 대구국제공항 여객 수요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공항 개항 전까지 기존노선 증편뿐만 아니라 신규 항공사 및 국제노선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는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의 청년 버스커, 대구 동성로에서 만나보자
전국의 청년 버스커, 대구 동성로에서 만나보자 [PEDIEN] 대구광역시는 4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에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새롭게 리뉴얼한 2·28 기념공원 등 동성로 일원에서 청년 버스킹을 펼칠 예정이다. 버스킹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4월 4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동성로 청년 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문화관광 분야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회당 410여명, 총 24,75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청년이 모여드는 지역 대표 거리공연으로 자리 잡아 동성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도 인디053 주관으로 대구의 버스킹 성지인 동성로 일원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부터 6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국 청년 예술가들이 하루 3팀씩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 개막 행사에는 △ 대구대학교 비호응원단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 전통 타악 연희꾼과 기타리스트가 콜라보한 연희 퍼포머그룹 ‘처랏’, △ 다양한 콘셉트를 추구하는 스트릿 댄스 팀 ‘아트지’, △ 지난해 청년버스킹 우수팀 중 하나인 ‘하즈’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중에는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의 협찬으로 응모권을 추첨해 동성로 상점 할인쿠폰 등을 전달해 동성로 상점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청년예술가 42개 팀을 대상으로 연중 경연과 동영상 심사를 거쳐 3개 우수팀을 선발한다. 우수팀 중에는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시상금과 대구시장상, 내년도 심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3월 28일 개최된 청년예술가 사전워크숍에서는 양철 인간과 골든보이로 이름을 알린 ‘명도’, 대구를 중심으로 성장해 해외대회에서 우승 이력을 보유한 스트릿 댄스 팀 ‘아트지’, 미스트롯 2 출연 ‘요들누나 동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 팀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들이 대거 선발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 청년버스킹 예술가 모집에 참여해 주신 전국 청년예술가들을 응원하며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가 옛 명성을 되찾고 젊음과 낭만이 넘쳐나는 대구 대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취준대학생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대구광역시, 취준대학생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희망옷장’ 사업과 지역대학협력센터를 연계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부터 자기소개 영상 제작까지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옷장’은 대구에 주소를 둔 고교 졸업예정자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 및 대구 소재 대학 재학생 중 면접 응시자에게 정장과 액세서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이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간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대구행복기숙사 1층 ‘희망옷장’ 으로 방문하면 된다.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길 25대여 횟수는 연 3회이나 만족도 조사 참여 시 4회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남·여 정장, 셔츠·블라우스 등 총 339점을 구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신규 정장 구입 및 여성 바지 정장을 추가해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한편 지역대학협력센터는 대구행복기숙사 2층에 자리한 청년 지원 공간으로 강의실, 강당, 멀티스튜디오, 미디어랩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실은 카메라, 조명, 스크린 등이 구비돼 있어 증명사진 촬영, 자기소개 영상 제작, 실시간 방송 등이 가능하다. 이번 희망옷장 사업과의 연계 운영으로 정장 대여뿐만 아니라 면접 연습, 사진 촬영, 자기소개 영상 제작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설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옷장 서비스 이용 시에는 별도의 온라인 신청 없이 현장에서 간단히 신청하면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희망옷장과 지역대학협력센터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