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최우수상 수상하며 '전국 1위' 등극

유관기관 협력 빛난 대구시, 재난 대응 역량 전국 최고 수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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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구광역시)



[PEDIEN] 대구시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쾌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거머쥐며 대구시의 뛰어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보건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이론적인 도상 훈련뿐만 아니라 실제 재난 현장에서의 응급의료 지원을 포함한 종합 훈련으로 구성되어, 각 시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구시는 중구보건소 신속대응반, 경북대학교병원 DMAT, 강북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파견했다. 특히 이 팀은 지난 10월 대구시 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난응급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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