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마케팅으로 날개 단 ‘쉬메릭’, 매출 성장세
[PEDIEN] 대구광역시가 인증하는 공동브랜드 ‘쉬메릭’ 이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해마다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쉬메릭은 자체 생산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성 검증을 통해 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브랜드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해 왔다.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쉬메릭 참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6개사 88개 제품군이 쉬메릭 브랜드로 선정돼 판매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라이브커머스, SNS 채널 운영,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등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7월 말 기준 온라인 매출이 약 18억 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소비 시장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한 셈이다. 브랜드 참여기업의 개별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영신타올㈜은 ‘2025년 대한민국 혁신 대상’ 품질 혁신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선에프앤비는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19주년 기념식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온라인 기획관 구성 등 유통 채널의 다변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참여기업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우수 브랜드가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흥행’… 총 14개 작품 접수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흥행’… 총 14개 작품 접수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8월 2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굴지의 설계사와 지역 건축사무소가 다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일부는 단독으로 작품을 제출했다. 여기에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필리핀 등 해외 설계사들까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작품 접수와 함께, 교수·건축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도 꾸려졌다. 특히 심사위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 당일 참가업체가 직접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9월 2일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9월 16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9월 1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며 최종 결과 발표 시에는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와 평가사유서도 함께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대구시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의도 구현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2~4등 입상자에게는 총 1억 4천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에 국내외 유수의 설계사들이 참여해 주신 만큼, 대구의 미래를 담아낼 상징적인 청사의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심사 과정 역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디어가 도시를 바꾼다2025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아이디어가 도시를 바꾼다2025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PEDIEN] ‘2025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간의 다층적 해법으로 높은 활용도를 인정받은 ‘GREEN POCKET,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공간’ 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17회를 맞은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도심 속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 안심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대상지는 대구시 아동보호 구역과 수성구청역~만촌역 2곳이며 지난 7월 접수된 64개 작품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최종 23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노현서·송채민 씨의 ‘GREEN POCKET,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공간’ 으로 이 작품은 3차원 옥외 공간과 입체적인 동선 설계를 통해 도심 공공공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금상은 이동욱·박미성 씨의 ‘URBAN FRAMEWORK : 도심 속 일상의 장면을 담다’로 수직적인 공공공간 조성을 통해 선형적인 보행 이동을 3차원 보행 경험으로 확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은상에는 이중호 씨의 ‘SAFE O’CLOCK’ 3개 작품이, 동상에는 장우혁 씨의 ‘우리동네 대운동장’ 등 6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박성준 씨의 ‘Daegu Green line’ 등 12개 작품은 입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작품은 도시 곳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천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윤희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대상작은 유기적인 공간 구성과 입체적인 동선을 통해 도심 아파트 밀집 지역을 친환경 공공공원으로 제안한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타 수상 작품에 대해서는 “친환경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보행 안전을 고려한 기능적 요소가 잘 반영돼, 향후 도시디자인 구축과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2,600만원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대구시는 수상 작품집을 제작해 공공디자인 성과를 알리고 선정된 작품들이 실제 디자인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상상과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열린 공공디자인 실현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참신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로페이, 9월 1일부터 할인율 7%→13% 대폭 상향
대구로페이, 9월 1일부터 할인율 7%→13% 대폭 상향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해 발행한다. 특히 이번 대구로페이 2차 발행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으로 불을 지핀 지역 경기에 온기를 더하고 지역 소비 촉진 효과를 이어 나가기 위해 할인율을 높여 발행한다. 지난 8월 1일부터 판매한 7% 할인율의 1차 발행은 25일 만에 753억원 정도 판매됐다. 이번 2차 발행은 할인율이 대폭 상향되는 만큼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차 발행도 1차 발행과 마찬가지로 월 발행 한도를 제한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민들은 이른 새벽 모바일 앱 접속이나 은행 창구 대기 없이 언제든지 대구로페이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은 모바일 앱 ‘iM샵’에서 9월 1일 00시 15분부터 가능하고 오프라인에서는 iM뱅크 영업점 운영 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50만원으로 유지된다. 다만, 민족대명절인 추석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대규모 소비 시즌을 앞두고 발행 수요가 급증할 경우, 발행 추이를 고려해 1인당 구매 한도가 조정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사전에 ‘iM샵’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9월 한 달간 대구로페이 보유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8월에 7% 할인으로 50만원을 충전한 시민들도 13% 할인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대구시는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실물카드도 확대 발급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iM뱅크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대구로페이 카드로도 iM뱅크 영업점 방문이나 ‘iM샵’ 앱에서 카드 등록 후 충전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대구로페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할인 혜택도 누리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할인율 상향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상생하는 계기가 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중대재해 및 재난안전 실무교육 실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8월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중대재해 및 재난안전 분야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를 비롯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구·군 소속의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중대재해와 재난대응 관련 법적 이해부터 실제 대응 역량 강화까지 폭넓게 다뤘다. 중대재해 분야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김영규 변호사가 △중대재해 주요사례 및 수사판결 분석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지자체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실무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중대재해 발생 시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학습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전 센터장 차정회 교수가 출강해 △재난의 종류 및 대응 사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재난종사자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지자체의 재난 대응 조직 구성 및 역할 분담,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유형별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및 재난에 대한 법적 이해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이 크게 강화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대구시의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2025년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최종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지역시범사업 준비지원’ 공모에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신청해, 우수한 사업계획과 입지 전략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시는 미래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 활성화를 위해 교통형·관광형·공공형 등 활용 유형을 제시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7개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서면평가·현장실사·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예산지원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총 10억원의 국비를 단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 예산은 사업계획 수립과 버티포트 기본계획 및 설계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공공서비스 연계형 광역 UAM 시범모델’을 내세워, 대구시와 경북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기반 버티포트 입지 적정성과 △산불 감시, 재난구호, 교통, 치안 등 공공 수요 기반 서비스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항공운항 사업자 등과의 △협력체계를 통한 실현 가능성과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의 기술지원 및 실증역량 확보 전략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기본계획과 기본설계를 완료해 국토부에 ‘지역시범운용 구역 지정’을 신청, 이후 시범운영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시범사업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왜관IC-김천구미역을 연결하는 약 96km의 고속도로 기반 노선으로 각 버티포트 반경 50km 공역을 설정해 △산불 감시 등 재난예방 △재난 시 생필품 전달 등 구호 활동 △응급사고 초동 조치 △고속도로 교통상황 관리 △도주차량 공중 순찰 및 다분야 치안관리 등 미래형 첨단 재난안전시스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광역 교통망과 공공서비스가 결합된 대표적 대구·경북 UAM 실증모델은 초기 수용성 확보에 효과적이다. 또한, 정부의 예산지원과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재난 대응형·사회안전망 보완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민 체감형 실증이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역 간 미래항공 교통 패러다임 전환과 재난·응급·치안 등 공공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며 UAM의 안정성 및 신뢰성 검증을 통해 시민 수용성이 높은 UAM 조기 상용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UAM은 국민의 이동 편의 증진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로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가 미래 도심항공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항공 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해 대구시의 신성장 산업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베이비 & 키즈 페어’에서 대구시 출산·육아 정책 한눈에 확인하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 동관 5·6홀에서 열리는 ‘2025년 대구 베이비&키즈 페어’에서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대구 베이비&키즈 페어’ 와 연계해 출산정책홍보관을 운영해 왔다. 2002년부터 시작된 ‘대구 베이비&키즈 페어’는 임신·출산용품과 유아 교육 용품의 전시와 판매를 통해 지역 최대 육아용품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프라인에서는 접하기 힘든 국내외 브랜드 135개 사, 400여 개 이상 의 출산·육아 용품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라는 주제로 △결혼·임신준비 △임신 △출생 △육아 등 4개 존으로 홍보관을 구성해, 생애주기별 대구형 출산친화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미혼남녀 커플예감 프로그램,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결혼 지원 정책 △난임 부부 시술비 및 한방 난임 치료비,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 등 임산부 지원 정책 △산후 조리비, 첫만남 이용권, 출생 축하금 등 출산 지원 정책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가정 양육수당, 시간제 보육 지원 등 육아 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엄마·아빠 정서검사 △임산부 및 아기모형 체험 △아로마 방향제 및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시연·교육 △육아 및 부모 심리상담 △장난감 무료나눔 및 수리코너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8월 30일 오전 11시 ‘100인의 아빠단’ 멘토 특강이, 3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대구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효성병원이 함께하는 ‘부부특강 세미나’ 가 진행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에 방문해 대구시 출산정책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얻고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출산율 상승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청춘들의 특별한 만남 ‘청춘 만남 축제’로 설렘 충전하세요
대구 청춘들의 특별한 만남 ‘청춘 만남 축제’로 설렘 충전하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20일 오후 5시,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올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청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드공방이나 바리스타 체험 활동을 통한 만남에 초점을 뒀던 1·2차 프로그램과는 달리, 야외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청춘남녀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참가자 간 어색함을 풀어주는 아이스브레이킹 △팀 대화 및 레크리에이션 △연애 토크콘서트와 DJ 파티 △로맨틱한 야간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대구 소재 직장에 근무 중인 25세부터 39세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신청은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4일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앞서 진행한 미혼남녀 교류 행사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1차 우드공방 데이트 행사에서는 총 30명이 참가해 최종 4커플이, 2차 바리스타 체험 행사에서는 32명이 참여해 최종 3커플이 성사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 불황 속 숨통 틔우다
[PEDIEN] 대구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이 침체된 지역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인해 지역 외식업소들은 높은 폐업률을 보이는 등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대구시의 일자리 알선 사업이 외식업주와 구직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은 대구시가 지원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하며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 △업종·업태·직종별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외식업소 전문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본 사업을 통해 12만 2,627건의 구인·구직 알선이 이뤄졌으며 경기 불황이 심각했던 올해 상반기에도 1만 1,700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 외식업주들은 대구시 일자리 알선 서비스가 고용불안정 시기에 긴급처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외식업주는 “우리가 직면한 인력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식당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직자들 역시 다양한 외식업소와의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이 사업을 통해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러한 성과로 사업의 실효성이 입증되자 타 시도에서도 대구시 일자리 알선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이 지역의 고용시장 안정과 침체된 상권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市 산하기관 특별감사 및 실태점검 통해 혁신방안 마련”지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市 산하기관 특별감사 및 실태점검 통해 혁신방안 마련”지시 [PEDIEN] 대구광역시가 市 산하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대폭 강화해 시민 신뢰회복에 적극 나선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8월 25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임을 감안, 그간 산하기관장 중심의 책임경영 및 자율경영을 계속 강조해 왔지만 최근 문화예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하기관 전반에 대해 실태점검을 하고 특히 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 특별감사 실시와 함께 지도·감독권을 가진 책임부서에도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는 등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 및 혁신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당면현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 다가올 국정감사, 정기국회, 예산편성 대응과 함께 새정부 1년 차 급변하는 정책 기조에 대응해야 될 숙제가 많은 만큼 ‘일하는 시정체제’로 전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AX혁신기술개발사업 예타면제는 제2국가산단 예타통과에 이은 희소식이다”며 “새정부와 지역정치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성장실과 DIP, 관련 기업 등으로 TF를 구성해 사업규모가 결정되는 과기부 사전 적정성 검토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대응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지역균형성장을 강조하신 만큼 우리 지역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의 당위성을 지방시대위원회에 적극 설명하라”고 당부하며 이와 연장선 상에서 “5극 3특 국정과제에 대응해 대구·경북 및 달빛동맹 등과 연계된 초광역 협력사업을 발굴해 로드맵 마련 후 대시민 발표 및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내년도 국비편성과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로 국회예산이 증액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정치권 및 정부여당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국회대응 전략을 철저히 세워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강조하면서 “권한대행 주재로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유치전략회의를 마련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보건복지부 장·차관 면담도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근 코레일 철도 작업자 사고를 언급하면서 “대구시가 원청인 각종 시설 안전분야에 대해서 안전교육과 매뉴얼 준수가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전면 점검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각 기관장은 공정한 조직 운영, 소통하는 조직, 시스템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경청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특히 “기관장 스스로 언행의 모범과 직원 복무관리에도 철저히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불미스러운 발생 시에는 관련자들을 엄정처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 막 연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의 전통예술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보유자와 전승자의 예능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대구시는 이를 전통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8월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공산농요 식전공연으로 제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 관람, 리셉션이 진행된다. 예능 종목 보유자와 전승자의 공연은 팔공홀에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총 7회 진행된다. 30일에는 △가곡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 △고산농악 공연이, 31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천왕메기 △동부민요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기능 종목 ‘창호장’ 보유자와 전승자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의 상세한 일정은 대구광역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무형유산 제전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만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독사 제로 향해… 대구시, 고독사 예방사업 속도낸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및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3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이 2년째 운영되면서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위한 통합지원 본격 가동
[PEDIEN]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 및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오는 8월 26일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칠곡경북대병원과 협력해, 암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과 사회 복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 지지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자가평가 및 집중상담 △수준별 운동·자세 교정 신체 프로그램 △암생존자 및 가족을 위한 심리지지 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 △학교 및 사회 복귀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은 2019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2,030명의 성인 암생존자에게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가족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들이 치료 이후 삶의 질을 회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지지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컬처로 여는 문화외교, 대구 아리아 세계로 퍼지다
K-컬처로 여는 문화외교, 대구 아리아 세계로 퍼지다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음악협회는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43회 2025 대구국제성악콩쿠르’ 결선을 개최한다. 유럽 밀라노, 북미 뉴욕, 그리고 대구에서 열린 국내외 예선을 거쳐 총 38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중 18명이 결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43회를 맞은 ‘2025 대구국제성악콩쿠르’는 지난해 6월, 국내 성악 단일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제음악세계콩쿠르연맹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 권위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5,8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 콩쿠르 예선에는 총 257명이 지원했으며 특히 12개국에서 52명의 해외 참가자가 참여해 국제 성악 콩쿠르 대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협력, K-컬처 해외 홍보사업’에 선정돼, 기존 밀라노 예선에 더해 뉴욕 예선도 추가로 열려 세계 각지의 성악 인재 발굴에도 더욱 힘을 실었다. 대구시는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밤 △K-컬처 체험 프로그램 △심사위원 피드백 세션 △대구국제성악콩쿠르 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대회를 문화외교의 장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역대 유명 입상자로는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캄머쟁어’ 칭호를 받은 베이스 연광철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전국 오디션 우승자 소프라노 김효영 등이 있으며콩쿠르는 이들을 비롯한 수많은 실력파 성악가를 배출하며 젊은 성악가들의 등용문이자 대한민국 성악계를 이끄는 중추적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4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가 젊은 차세대 성악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를, 대구에는 국제 음악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