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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기관 쇄신 나선다…감사 결과 토대로 책임성 강화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운영 전반을 쇄신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별 감사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이번 대책은 공공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운영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대구시는 공공기관의 조직 운영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3년 주기로 조직 진단을 실시하고, 조직 확대 방지를 위해 자체 혁신 방안 검토를 의무화한다. 이사회 기능 또한 강화하여 조직, 재무, 경영관리 분야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임직원 승진 및 보직 기준 변경 시 이사회 보고를 의무화하여 견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인사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사위원회 외부위원 참여를 50% 이상 의무화하고, 근무평정 시 다면 및 정량평가를 확대한다. 채용 과정에서는 감사 부서의 사전 검토와 외부위원 참여를 통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복무 관리 감독도 강화된다. 불필요한 시간 외 근무나 부정한 출장 적발 시 징계를 강화하고, 음주운전 등 비위 행위에 대한 자체 점검을 확대한다. 임원 국외 출장 시 소관 부서 보고를 의무화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예산 및 회계 분야에서는 지출 전 과정에 대한 사전 검토를 강화하고, 이사회 감사 기능을 중심으로 내부 통제 체계를 개선한다. 기관장 업무추진비와 수의계약 집행 내역은 매월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대구시는 연 1회 시행하던 정기 점검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시 담당 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도 감독 체계를 강화한다. 공공기관의 조직 및 정원 확대, 인력 채용, 신규 사업 위탁 시 총괄 부서 사전 협의와 예산 사전 심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 기능도 강화한다.대구시는 적극 행정 및 공공기관 책임성 강화 추진 우수 기관에 경영 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기관장 성과를 구분 심의하는 등 성과 관리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각 공공기관은 이번 대책을 토대로 이행 계획을 수립하여 2026년부터 시행하며, 대구시는 매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
대구시, 스마트 물류 로봇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3년간 추진한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구축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 로봇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산업용 로봇 중심의 지역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총 122억 9천만 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을 스마트 물류 로봇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로봇 기술의 상용화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대구시는 자율주행 로봇 관련 장비와 기술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 3년간 총 222억 8천만 원의 매출과 102.5명의 고용 창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지난 12월 11일 개최된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이 발표되었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활용한 지역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기술 개발 방향이 공유되었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장비 도입이다. 자율주행 로봇 무인 시제품 제작 플랫폼, 충돌 안전 분석 메타버스 플랫폼, 자율주행 로봇 경사 시험 장비 등 첨단 장비 구축으로 제품 개발과 성능 평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이러한 기술 혁신은 대구·경북이 자율주행 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스마트 물류 로봇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로봇 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봇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장비 업그레이드와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12월 자동차세 납부 집중…기한 내 납부 당부
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12월을 맞아 자동차세 납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2월 1일 현재 대구시 관내 등록된 차량 61만 대를 대상으로 제2기분 자동차세 787억 원이 부과되었으며, 납세고지서는 12월 11일 일괄 발송됐다.자동차세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이번 2기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해당한다.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으로 미리 납부했거나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납세고지서는 우편 외에도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 이메일, 위택스 전자사서함, 간편결제 앱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 스마트위택스 앱, 금융기관 앱, 간편결제 앱 등으로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다.특히 대구시는 시력 저하자를 위해 고지서에 '음성변환 QR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지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자동차세가 시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재원임을 강조하며, 납부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세 관련 문의는 자동차 등록지 관할 구·군 세무부서에서 가능하다. -
대구시 건축행정 평가, 동구청 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2025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동구청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동구청은 민원 처리의 적절성과 신속성, 그리고 녹색건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시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행정의 건전한 운영과 시민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 대상은 9개 구·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다.이번 평가는 민원 처리 신뢰성, 안전·환경·복지, 건축행정 선진화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각 구·군의 특성에 맞는 정책 운영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동구청은 대구시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급을 상향하는 등 녹색건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또한 매주 건축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건축 관련 법령과 절차를 안내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북구청과 서구청은 신속한 민원 처리와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 운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대구시는 우수 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축행정 서비스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그리고 지역 건설문화 발전에 공헌한 민간 관계자에게는 12월 중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평가가 각 지자체의 건축정책 운영과 실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지역복지사업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복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지역복지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즐거운 생활 지원단'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구시는 9개 구·군 간 사회보장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구·군의 균형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도 주효했다.시는 '2025년 구·군 통합 지역사회 보장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복지 욕구와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에 대해 민·관 협력의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대구형 통합돌봄 '단디돌봄'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민 체감형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 '무역의 날' 맞아 수출 기업들 빛나는 성과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 지역 기업들이 '무역의 날'을 맞아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대구시는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기념식은 지역 수출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티에이치엔과 ㈜이수페타시스가 각각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S-TECH, ㈜세원정공, ㈜모간 등 총 61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정부 포상도 이어졌다. 이종덕 오성전장㈜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정원기 젯트기연㈜ 대표이사와 오현주 아이엠뱅크 대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7명이 정부 포상의 영광을 안았다.대구광역시장 표창은 권기용 ㈜메가젠임플란트 상무, 김익현 ㈜한성젠텍 대표, 신현각 한영공업㈜ 상무 등 10명에게 돌아갔다.올해 대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의 고관세 정책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차전지소재, 인쇄회로, 제어용 케이블 등 일부 품목이 선전했으며, 특히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인 ㈜티에이치엔은 5억불탑을 수상하며 지역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수페타시스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만에 5억불탑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구교통공사, 제17회 TBN대구교통문화상 대상 수상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TBN대구교통방송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17회 TBN대구교통문화상' 시상식이 12월 11일 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열렸다.이 상은 지역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올해 대상은 대구교통공사가 수상했다. 대구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수요응답형 이동수단 운행과 원스톱 통합교통서비스인 '대구형 MaaS' 구축 등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본상은 친절버스 부문의 권순천 신흥버스 운전기사, 교통문화 부문의 최재성 씨, 교통정책 부문의 황진희 대구 남부경찰서 경감이 수상했다.권순천 기사는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습관으로, 최재성 씨는 20년간 어린이 교통 지도를 통해 교통 봉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진희 경감은 농아인을 위한 수어 영상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교통안전 콘텐츠 제작 등 교통약자를 위한 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자는 외부 심사위원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 편익 증진, 교통문화 개선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정하게 심사하여 선정되었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수상자들과 교통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대구시, 뿌리산업 혁신 가속화…영세기업 성장 '견인'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 영세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제조업의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은 숙련 인력 고령화와 산업 트렌드 변화에 직면해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최근 5년간 대구시는 뿌리기업 차세대 전환 지원, 뿌리기술 장인 노하우 디지털 전승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 결과 기업당 평균 매출 2억 원 증가, 생산성 15% 향상, 불량률 20%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이러한 성과는 뿌리기업들이 제조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품질 제품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실제로 고기능성 플라스틱 전문 생산기업인 '한국고분자'는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영업이익 25.8% 증가, 생산성 69.5%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금속 표면처리 및 열처리 전문기업 '광진금속' 또한 영업이익 55.4% 증가, 생산성 46.7% 증가를 기록하며 전기차 제품 열처리 도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뿐만 아니라 대구시는 산업통상부로부터 4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받아 공동 폐수처리시설 확충 등 2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추가로 1곳을 공모하여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박만희 이사장은 “대부분의 금형기업은 영세하여 개별 기업이 홀로서기 힘든 상황”이라며, “금형 소프트웨어 공동 활용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뿌리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 주부산미국영사관과 AI·미래 모빌리티 협력 논의
면담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주부산미국영사관과 만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정해관 대구시 국제관계대사는 9일 듀이 무어 주부산미국영사관 신임 수석 영사와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면담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듀이 무어 신임 수석 영사는 “한국의 주요 도시인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시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협력 기회를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구를 자주 방문하여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정해관 대구시 국제관계대사는 “대구는 미국과의 교류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AI, 미래모빌리티, 물클러스터, 로봇,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이번 면담을 통해 대구시는 미국과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대구시, 시민 중심 민원 서비스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획득
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획득했다.이는 대구시가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세무서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 서비스 운영, 시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대구시는 이번 인증을 위해 노후 간판 교체, 전자게시판 설치 등 민원실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또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우대창구를 운영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법률·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더불어 민원실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휴대용 보호장비 구비, 직원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등 안전한 민원 환경 구축에도 만전을 기했다.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그는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획득은 대구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블록체인으로 혁신 이끄는 대구, 시민 체감형 서비스 대공개!
블록체인으로 혁신 이끄는 대구, 시민 체감형 서비스 대공개!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12월 9일 수성알파시티 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공개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술이 시민 생활에 미치는 변화를 공유하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의 성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주요 기관과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행정, 의료, 교육,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접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가 소개됐다.먼저 행정 분야에서는 루트랩과 디엑스웍스가 ‘내 손안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통해 정부24 전자문서지갑과 다대구앱을 연계한 원스톱 민원 처리를 구현했다.드림아이디어소프트와 이튜는 기부금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민참여형 디지털 나눔 서비스’를 선보였다.또한, 드림빌더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학교 문서발급 신뢰 체계’를 구축하고, 더블엠소셜컴퍼니는 ‘시험·평가 신뢰 서비스’를 소개해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생활 및 산업 혁신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토마스톤은 ‘AI 구강관리 리워드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고, 푸딩은 ‘블록체인 기반 상생 포인트 서비스’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또한, 투비스는 ‘환자 중심 재활치료 이력 분산 저장 서비스’를, 디엑스웍스는 자원 순환을 돕는 ‘디지털제품여권 서비스’를 각각 공개했다.반려동물 및 콘텐츠 분야에서도 혁신은 이어졌다.비욘디는 ‘AI 기반 반려동물 분산신원인증 서비스’를, 니어네트웍스는 ‘반려견 마이크로칩 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와이디자인랩은 ‘DID 기반 작품 인증 및 유통 플랫폼’을, 멜라카는 ‘그래피툰 저작권 서비스’를 소개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앞장섰다.참여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상용화 △국내외 시장 진출 △외부 투자 연계 등으로 33명의 신규고용과 17억 원의 투자유치, 14건의 특허 출원 등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성과는 대구시의 디지털 혁신 선도와 함께 지역 ABB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 기업들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기술 신뢰성을 높이고 실증 기반을 확보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힐 전망이다.한편, 대구시는 디지털 혁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구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류동현 대구광역시 ABB산업과장은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형 다대구앱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등 연속성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블록체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대와 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연구개발특구 변경 지정, 혁신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 맞아
대구연구개발특구 변경 지정, 혁신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 맞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의를 거쳐 ‘대구연구개발특구 변경 지정’이 12월 4일자로 최종 확정·고시됐다고 밝혔다.이번 변경은 2011년 대구특구 최초 지정 이후 14년 만에 이뤄진 개편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할 혁신 거점 확보에 중점을 뒀다.지정 변경의 주요 내용은 핵심 산업 거점의 전략적 확장이다.이번 고시를 통해 총 5개 지구로 지정된 대구특구의 면적은 기존 19.448㎢에서 19.779㎢로 0.331㎢ 확대됐으며, 테크노폴리스지구, 융합R&D지구, 지식서비스R&D지구 내 10개 지역이 추가·확장됐다.먼저 테크노폴리스지구에는 모빌리티 분야 R&D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 모빌리티 지원 기관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해외 실증 강화를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추가됐다.융합R&D지구에는 지역 A 혁신 기술 거점인 수성알파시티를 편입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융복합을 촉진하고, 대경권 유일의 연구중심병원인 경북대학교 동인캠퍼스를 추가해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확대할 예정이다.지식서비스R&D지구에는 경산 대임지구, 경산산학융합원, 영남대학교 등 대학이 추가·확장되어, 대학의 연구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 활성화와 기업 스케일업을 이끌며 산학협력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대구연구개발특구는 영남권 R&D 허브로서 첨단 융복합 사업의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수도권에 집중된 지식기반산업을 대전-대구-광주 내륙삼각벨트로 확장해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대덕특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됐다.지정 이후 대구특구는 입주기관 수가 314개에서 1090개로 3.5배 증가했으며, 기술이전 건수는 92건에서 571건으로 6.2배, 특허등록은 3741건에서 1만6845건으로 4.5배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또한, 특구 내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소득세 3년간 면제, 취득세 면제 등 세제 지원과 신기술 실증 규제 특례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운영되고 있어, 확대된 특구의 신산업 R&D 역량과 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연구개발특구 지정 변경은 대구와 경북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단일 혁신 경제권으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확장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공무원노조 김영진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영예
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이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2025년 건전노사관계구축 유공자 및 우수행정기관 포상식'을 개최하고, 김 위원장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김 위원장은 노사 간 상생협력과 신뢰 구축, 공무원 직장 조직문화 개선, 투명하고 건전한 노동조합 문화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2023년 노-노 갈등 해소를 위한 노조 통합을 이끌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으로서 공무원 연맹의 한국노총 가입을 성사시키고, 공무원 타임오프 조기 시행과 노동·정치 기본권 쟁취에 기여했다.김 위원장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부의장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노동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김영진 위원장은 “대공노 조합원들이 함께 만들어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 발전과 조합원 복지 향상, 대구시 공무원과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2024년 5월 제12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재선되어 노조를 이끌고 있다. -
달서천 5구역 BTL 사업, 국회 승인으로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탄력
달서천 5구역 BTL사업, 국회 한도액 승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추진 박차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추진하는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5구역 BTL 사업이 국회 본회의에서 한도액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대구시는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핵심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이번에 국회에서 승인된 한도액은 2919억 원 규모다. 이 중 876억 원은 국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하수로 인한 침수와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5구역 BTL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사업비를 먼저 투자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완료 후 하수관로 시설물은 대구시로 귀속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후 20년간 시설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한다.대구시는 2023년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거쳐 사업의 적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한도액 승인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민간투자사업 심의 및 제3자 제안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이후 민간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여 평가하고, 하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하반기에 착공, 203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홍석희 대구광역시 물환경과장은 “달서천 1~4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국회에서 한도액 승인을 받으면서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