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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교통공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도시철도 특별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
수험생들의 입실 시간 전까지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열차 운행 간격을 5~6분으로 단축하고, 1·2·3호선에서 총 12회의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이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안전 수송 체계의 일환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차량 기지에 비상 대기 열차 6개 편성을 준비하여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수험장 인근 22개 역에는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수험장 위치 안내와 질서 유지 등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수험생들에게 핫팩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수능이 수험생과 가족에게 중요한 날인 만큼, 모든 역과 열차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시험 당일 오전에 도시철도 이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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