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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8억 2,4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거둔 성과로, 대구시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실·국장 책임하에 시-구·군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부진 지표를 집중 관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5년 합동평가에서 대구시는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정량평가에서도 특·광역시 3위를 달성했다.
대구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중 일부를 실적 달성에 기여한 구·군에 배분하고, 나머지는 시 일반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와 9개 구·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를 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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