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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자체 정신건강복지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민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2012년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하고, 2015년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는 등 정신건강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9개 구·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매뉴얼 제작, 근로자 온라인 마음검진, 청년 정신질환 조기인지 및 개입 강화 통합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생활터 기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운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등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정신·자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증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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