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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시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인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용지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분양은 대구 동구 율하동의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북구 검단동의 금호워터폴리스에서 진행된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전자, 전기, 의료 등 첨단 제조업과 정보기술, 연구개발 등 첨단 서비스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금호워터폴리스는 신소재, 자동차, 전자정보통신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분양 가격은 율하도시첨단산단이 3.3㎡당 459만 3천원에서 588만 9천원, 금호워터폴리스는 413만 9천원에서 718만 3천원 선이다. 용도와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두 산업단지는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즉시 공장 착공과 가동이 가능하다. 금호강 수변공원과 인접해 정주 여건이 우수하고 고속도로와 도시철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로 조성되어 스마트 횡단보도, 옥상공원 등 친환경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입주 기업에게 법인세 감면, 보조금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2026년 3월까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최장 24개월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율 인상, 연체료율 인하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입주 신청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한다. 최종 입주 업체는 11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시 경제국장은 율하와 금호 산업단지가 대구 도심 내 마지막 개발 지역임을 강조하며 디지털, 친환경 인프라와 세제 혜택을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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