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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35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계획 발표…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계획 가시화유성 대동지구 등 신규산단 4곳 첫 공개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20만평 규모로 확장 조성-대동․송림․대별․신일지구 48만 평 2030년까지 공급 목표 -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2030년까지 총 535만 평에 달하는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정 브리핑을 통해 유성 대동지구 등 신규 산단 4곳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을 발표했다.대전시는 현재 13개소 305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번 신규 산단 48만 평 추가 발표로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일류 경제 도시를 실현한다는 목표다.이번에 공개된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는 유성구 대동지구, 유성JC 일원 송림지구, 동구 산내 JC 일원 대별지구, 대덕구 국방기술품질원 일원 신일 지구 총 4곳이다.대동지구는 핵융합, 양자 등 안보 기술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송림지구는 국방·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대별지구는 전자·전기 등 제조산업과 지식정보 서비스 산업을, 신일지구는 국방과학 연구 성과 실증과 소부장 제조 등 지역특화 산업단지로 각각 육성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당초 12만 평 규모에서 20만 평 규모로 확장된다. 확장 구역에는 주거, 문화, 생활시설이 들어서 정주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시는 원촌지구를 기회발전특구 및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카이스트-머크 공동 R&D센터, 암정복 실증병원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여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대전시는 이번 신규 산단 조성으로 생산유발효과 39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36억 원, 고용유발효과 2915명을 기대하고 있다.시는 신규 산단 조성 예정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여 무질서한 난개발 및 투기를 방지하고, 체계적인 산단 조성을 도모할 방침이다.이 시장은 “2027년까지 5개소 101만 평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는 17개소 434만 평의 신규 산단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대전 경제 발전을 위해 신규 산단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계획 가시화 유성 대동지구 등 신규산단 4곳 첫 공개
대전시 유성 대동지구 등 신규산단 4곳 첫 공개 수시 [PEDIEN] 대전시의 산단 535만 평 조성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시정 브리핑에서 신규 산단 4곳을 최초 공개하고,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발표했다.이 시장은 “대전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류경제 도시를 실현 중”이라며 “2030년까지 총 22개소, 535만 평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개소 305만 평으로 순항 중이며, 신규산단 48만 평이 공개됨에 따라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사업대상지 서측 낙후 지역을 포함한 약 20만 평 규모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확장 구역에는 주거와 문화‧생활시설을 배치해 정주‧여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는 당초 계획대로 산업과 연구 기능 중심의 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이 시장은 “원촌 지구는 2024년 기회발전특구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카이스트-머크 공동 R&D센터, 암정복 실증병원, 지식산업센터 등 핵심 연구‧의료 인프라를 배치하여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라고 청사진을 공개했다.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는 △유성구 대동보건진료소 일원 대동지구, △유성JC 일원 송림 지구, △동구 산내 JC 일원 대별지구, △대덕구 국방기술품질원 일원 신일 지구로 총 4개소이다.유성구 대동지구에는 대전 북부 외곽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하여 핵과학 및 핵융합, 양자 등 안보 기술 중심의 과학 연구와 실증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물류 이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도 병행 추진한다.유성JC 일원 송림지구에는 인근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인 하기지구와 안산 국방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국방‧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로 구축한다.동구 대별지구에는 인근 남대전 종합 물류 단지와 접근성을 고려하여 전자‧전기 등 제조산업과 출판‧방송‧통신 등 지식정보 서비스 산업을 균형 있게 육성하기 위한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또한, 산업단지 조성지와 접하여 도시개발사업이 병행추진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직‧주‧락이 어우러진 정주 환경도 함께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동서 균형 발전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대덕구 신일지구에는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연구센터와 연계한 국방과학 연구 성과 실증과 소부장 제조 등 지역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인접한 지수체육공원과 주변 풍부한 녹지공간을 연계하여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체육활동이 가능한 도심 속 쾌적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대전시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에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개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 완료 후에는 생산유발효과 3,9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36억 원, 고용유발효과 2,915명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시는 신규 산단 조성 예정지 계획 발표와 함께 5개 지구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개발행위허가 제한 조치는 산단 조성 예정지의 무질서한 난개발 및 투기 방지를 통해 체계적인 산단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지구에서 건축물의 건축과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 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2027년까지 5개소 101만 평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는 17개소 434만 평의 신규 산단을 순차적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대전 경제발전을 위한 6대 핵심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신규 산단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 산단 조성 예정지를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주도,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착착…단계별 추진 박차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를 171명 규모로 지난 6월 조기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준비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행정시별 도민 591명으로 구성된 범도민 지원위원회도 이달 중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준비 체계가 운영된다.경기장 시설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공·승인 기준에 맞춰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비 440억 원을 확보해 모든 보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도내 경기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함께 확충해 향후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 전지훈련, 전국·국제대회 등으로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되고 있다.이번 체전은 NFT 티켓·메달, AI 경기중계, 로봇 성화봉송 등을 도입한 제주 최초의 ‘디지털 체전’으로 기획되어 첨단기술 기반의 경기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제주도는 2026 전국체육대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관광·지역상권·콘텐츠산업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홍보는 도민 참여형·단계별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SNS 챌린지·서포터즈 운영·찾아가는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전국체전 이후에도 2028년까지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학생체전, 전국생활체육축전 등 대형 스포츠 행사가 연속 개최될 수 있도록 기반을 연계하고 있다.정비된 경기장들은 전지훈련 유치, 종목별 전국대회·국제대회, 생활체육 거점시설 등으로 연중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체전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자 도내 최초 전국장애인체전으로, 선수단과 관계자 등 4만 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제주도는 숙박·교통·의료 등 각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강동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도민의 참여 속에 경기장·운영·홍보·디지털·사후활용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지속 보완하며 ‘문화·화합·경제·감동·미래 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2026년 국비 128억 추가 확보…AI 대전환 사업 '탄력'
정책위의장 면담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총 128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제주도의 10개 사업에서 58억 원, 국가 직접 지원 사업 1건에서 70억 원이 증액된 결과다.특히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이 새롭게 반영되어 제주 사회와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정부의 지방 발전 전략에 발맞춰 제주도가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국비 확보에는 제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스타트업파크 조성, 어촌체험형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제주시 보훈회관 건립,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해녀의 전당 건립,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 제주포럼 개최 비용 지원 등 기존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됐다.서귀포권 거점 위판장은 시설 노후화와 위판량 증가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현대화 지원 설계비 확보를 통해 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번 성과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부서 공직자들이 국회와 정부 부처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도의회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초당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오영훈 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는 제주도 전 직원과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들이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며,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제주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제주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민원조정위원회 개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민원조정위원회 개최 [PEDIEN]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4일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 9명과 2025년도 민원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상황 점검, 다수인·반복 민원 해소 및 예방 방안, 민원인 편의 개선 공유 및 의견 수렴,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제도 개선 등 민원 행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다수인·반복 민원과 관련해서는 부서 간 공유 및 공동 처리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다수 이해관계자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자동 전수녹음을 확충하기로 했다.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심의를 통해 복잡한 민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질 방침이다.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윤은경 행정국장은“다수인 민원, 복합 민원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원조정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운남동, '제23회 주민복지한마당' 개최…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
운남동 주민복지한마당 행사 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운남동에서 '제23회 운남동 주민복지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치있는 나눔! 함께 하는 운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2025년 나눔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마을 발전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나눔트리 점등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돌봄 이웃이 보낸 손 편지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사회단체와 후원자들이 기부한 식료품과 생활용품 100여 점은 운남동 사랑의 곳간에 전달되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김정아 운남동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운남동이 더욱 빛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빛나는 행복한 운남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운남동은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 남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폭발적 증가…골목 상권 부활 신호탄
광주 남구, 골목형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껑충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골목형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정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남구는 관내 82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적극적으로 장려한 결과, 가맹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8월 21%에 불과했던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3일 기준 53.3%로 급증했다. 이는 구청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다.남구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청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 상점가를 순회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독려했다.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통해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소비자 역시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상시 할인 혜택과 환급을 통해 최대 20%까지 이득을 볼 수 있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남구는 온누리상품권과 골목형 상점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과 지역 행사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한편, 남구가 지난 9월 발행한 지역화폐 '남구 동행카드'는 30억원 규모로 발행 즉시 완판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세종시, 충청권 광역철도 민자 적격성 통과…미래전략수도 도약 '청신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통과를 발판 삼아 미래전략수도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시정 4기 주요 성과 발표를 통해 CRTX 민자 통과를 최대 성과로 꼽으며, 행정수도 완성과 교통 기반 확충에 괄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CRTX는 대전, 세종, 청주를 30분대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세종시를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되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시는 내년 제3자 제안 공고를 거쳐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후속 절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교통 기반 시설 확충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당진 고속도로 첫마을IC 설치, 제천 지하차도 건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설치 등이 확정되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상징구역 국제설계공모가 완료되었으며, 내년도 정부 예산에 관련 국비 1196억 원이 확보되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2034년 개원될 예정이다.경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KT&G를 비롯한 47개 기업으로부터 3조 4088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632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종시는 투자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산업은행 세종지점 유치, 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개소, 근로복지공단 지사 이전 등 공공기관 이전도 잇따르며 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세종시는 전국 최초로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세종한글축제와 국제한글 프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힘썼다.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동안 세종시는 진정한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물리적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왔다”며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중심, 행정수도로서 국가 발전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광산구, 1100여 개 '녹색 발전기' 확충…에너지 자립 '가속'
광산구 ‘녹색 발전기’1100여 개 확충, 에너지 자립 속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민선 8기 동안 총 103억 원이 투입되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주택, 상가 건물, 산업단지 등에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되고 있다.2022년부터 현재까지 태양광 825개소, 태양열 19개소 등 총 84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 완료됐다. 2020년 첫 사업 이후 광산구에 보급된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는 총 1195개소에 달하며, 발전 용량은 태양광 5165kW, 태양열 349㎡, 지열 17.5kW, 연료전지 10kW 규모다.광산구는 2026년에는 사업비를 두 배로 늘려 24억 원을 투입, 21개 전체 동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297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민선 8기 동안 총 1143개의 재생 에너지 생산 설비, 이른바 ‘녹색 발전기’가 구축되는 셈이다.광산구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점진적인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 8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으로 연간 약 8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소나무 1만 83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22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여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가치가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 체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동곡동 공유주방, 따뜻한 나눔으로 겨울 추위 녹인다
동곡동 메추리로 미리 만나는 메리크리스마스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동곡동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이 실천됐다. 동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공유주방에서 정성껏 만든 반찬을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이번 '메추리로 미리 만나는 메리크리스마스' 사업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동곡동행정복지센터 내 공유주방에 모여 후원받은 메추리알로 직접 반찬을 만들었다.이들은 정성껏 메추리알을 삶아 껍질을 벗기고, 장조림과 물김치로 구성된 반찬 세트를 준비했다. 이렇게 준비된 반찬 세트는 돌봄이웃 70세대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정병채 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동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광산구, 장애인 복지 사업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 정책 추진 성과와 복지 체계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광산구는 맞춤형 장애인 지원 체계 강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체계적 추진, 무장애 환경 조성 및 편의 시설 개선, 지역 장애인 단체와의 협력 기반 강화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광산구는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장애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확대, 일자리 지원 강화, 이동 편의 증진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광산구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고 장애인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산구의 이번 성과는 장애인 복지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광산구가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광주시, 호남고속철도 증편에 청신호…KT-청룡 운행 기반 마련
광주시, 고속철도 호남선 증편 청신호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호남고속철도 증편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 정부 예산에 KT-청룡 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 원이 반영되면서, 증편 논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광주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KT-청룡 증편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정준호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변전소 개량 사업비 확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KT-청룡은 기존 KT-1 열차보다 전력 소비량이 많아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서는 변전소 용량 증설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2023년 KT-청룡 시운전 중 변전소 과부하로 전력 공급이 차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광주시는 변전소 개량이 완료되는 2026년부터 KT-청룡 중련 운행이 가능해져 좌석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열차 한 편성당 1000석 이상 확보가 가능하며, 이는 기존 KT-산천 중련 대비 약 300석 증가한 규모다.국가철도공단은 2026년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호남고속선 내 변전소 용량 증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호남고속선 증편의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 호남선 증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지역통계 활용 ‘전국 우수기관’
지역통계 활용 전국 우수기관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국가데이터처 주관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가데이터처장상을 수상했다.광주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 분석사례로 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 지역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전국 수상 성과다.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지역통계를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광주시는 노인장기요양재가급여 등급자, 심한장애, 청장년 1인 가구 수급자 등 의무방문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별 이용 현황 △유형별 이용격차 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광주시는 이를 정책 설계와 운영에 반영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통계 기반 분석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발전한 사례로 인정받으며 의미를 더했다.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의 정밀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통계를 핵심 도구로 삼아 실효성 높은 행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립도서관, 9일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
포스터 시립독서동아리성과발표회 [PEDIEN]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9일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발표회는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학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시립도서관 소속 4개 도서관에는 현재 31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글쓰기, 독서토론하기, 문학 강의 듣기 등 동아리별 목표를 정해 주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이날 발표회장 입구에는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가 올해 발간한 ‘제3회 빛고을 글수다’ 문집을 방문객이 열람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빛고을 글수다’ 문집은 지난 2021년부터 격년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문집에는 10개 동아리 회원 81명이 집필한 시·소설·수필 등 102편이 수록됐다.발표회에서는 집필에 참여한 동아리 대표자 10명이 활동 성과와 발간 소감을 공유하고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1주년을 축하한다.대표자들의 발표 후에는 두 차례의 지역 작가 특강을 진행한다. 정윤천 작가는 ‘시로 만나는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함께 시를 읽고 분석하며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방법을 소개한다.한국문인협회 이사인 박영덕 작가는 ‘생활에서 건지는 수필 소재’를 주제로 일상에서 수필 소재를 발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을 마련한 만큼, 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발표회에 참여해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넓히길 바란다”며 “이번 발표회가 독서동아리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지역 문학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