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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사칭 물품 구입 사기 주의 경보
허위 공문서 [PEDIEN] 광주광역시가 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제작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지역 기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광주시에서는 시청 직원을 사칭하여 A업체에 중장비 대여를 요청하거나, 휴직 중인 공무원 C씨를 사칭해 D업체에 가구 제작을 의뢰하는 등 대담한 사칭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이에 광주시는 동일 수법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공무원이 물품 계약이나 발주를 요청할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공무원 명의로 제작 요청이 올 경우, 소속 부서와 발신자의 진위 여부를 광주시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광주시는 의심스러운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 또는 광주시 담당 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사칭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번 사칭 피해 주의보 발령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세종시 새마을지도자대회, 미래 향한 도약 다짐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2025년 세종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통한 성과 공유와 2026년 비젼제시 -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새마을회가 2025년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비전을 제시하는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12월 3일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번 대회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조철환 새마을문고세종시지부회장이 새마을포장을, 허용무 부강면협의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정부포상 4명, 시장표창 8명 등 총 27명이 수상하며 격려를 받았다.이번 대회는 1만 1066명 새마을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과 호우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했다.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기후 위기와 AI 시대에 대한 대비를 강조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노력을 당부했다.김영제 세종시새마을회장은 지역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광주시, ‘AI 모빌리티 위성’ 2027년 우주로 보낸다
인공위성 [PEDIEN] 광주시가 주도해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반 큐브 위성인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이 오는 2027년 우주로 향한다.광주광역시는 우주항공청이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광주 AI 모빌리티 위성-1’은 광주시가 인공지능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중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보내질 예정이다.게임샛은 광주시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가 개발을 총괄하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해웍스, ㈜스페이스랩 등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된다.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되는 게임샛은 추진기, 인공지능 컴퓨팅 모듈 등의 주요 부품은 국산 개발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며, 게임샛의 국산화율을 61%까지 올릴 계획이다.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약 530㎞ 고도의 태양동기궤도로 진입할 예정이다.게임샛의 핵심 임무는 우주궤도에서 인공지능과 미래모빌리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우주궤도 환경을 분석하고, 위성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보드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기술을 실증해 우주 자율비행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자료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광주시는 이 위성 임무를 통해 수집된 핵심 자료를 활용, 인공지능 모빌리티 차세대 이동체 기술의 환경 예측과 운행 최적화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인공지능·모빌리티 산업과 우주항공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동반상승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또 지역 기관과 기업, 학생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기술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시는 앞으로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험·평가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 인공지능 모빌리티 위성이 선정된 것은 미래모빌리티 기술이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해 동반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며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정밀 내비게이션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우주임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공무원노조 김영진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영예
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이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2025년 건전노사관계구축 유공자 및 우수행정기관 포상식'을 개최하고, 김 위원장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김 위원장은 노사 간 상생협력과 신뢰 구축, 공무원 직장 조직문화 개선, 투명하고 건전한 노동조합 문화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2023년 노-노 갈등 해소를 위한 노조 통합을 이끌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으로서 공무원 연맹의 한국노총 가입을 성사시키고, 공무원 타임오프 조기 시행과 노동·정치 기본권 쟁취에 기여했다.김 위원장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부의장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노동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김영진 위원장은 “대공노 조합원들이 함께 만들어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 발전과 조합원 복지 향상, 대구시 공무원과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2024년 5월 제12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재선되어 노조를 이끌고 있다. -
달서천 5구역 BTL 사업, 국회 승인으로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탄력
달서천 5구역 BTL사업, 국회 한도액 승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추진 박차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추진하는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5구역 BTL 사업이 국회 본회의에서 한도액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대구시는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핵심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이번에 국회에서 승인된 한도액은 2919억 원 규모다. 이 중 876억 원은 국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하수로 인한 침수와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5구역 BTL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사업비를 먼저 투자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완료 후 하수관로 시설물은 대구시로 귀속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후 20년간 시설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한다.대구시는 2023년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거쳐 사업의 적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한도액 승인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민간투자사업 심의 및 제3자 제안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이후 민간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여 평가하고, 하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하반기에 착공, 203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홍석희 대구광역시 물환경과장은 “달서천 1~4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국회에서 한도액 승인을 받으면서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전시 올해는 꿈돌이 덕분에 웃었다
대전시 올해는 꿈돌이 덕분에 웃었다 협업상품 23억 매출 달성 [PEDIEN]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11월 말 기준‘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꿈돌이 열차블럭' 등이 선보였다.12월에는 신규 상품 6종도 새롭게 출시된다. 그동안 지속적인 협업 소식을 통해 알렸던 제품들로 코드바이젠트리 한정판 '꿈돌이 스니커즈', 우리술협동조합 '100일의 꿈', ㈜밀팡 '꿈돌이 밀키트', ㈜장충동왕족발 한정판 '꿈돌이도 반한 족발' 등 6종이 새로 나온다.이로써 꿈돌이 협업 상품은 총 13개로 늘어나며, 식품·패션·간편식까지 아우르는 종합 콜라보 브랜드로 발전한다.한편, 꿈돌이 상품은 협업 라인뿐 아니라 공공판로를 통한 판매도 활발하다.트래블라운지, 꿈돌이 하우스 등 공공판매처 6곳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200여 종의 꿈씨 패밀리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시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2배, 관광공사의 IP 수수료 등 수익은 3배 증가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꿈돌이 캐릭터가 지역업체 상품과 만나 뜻깊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꿈돌이 협업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를 넓히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변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동시에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올해 9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1월에는 2025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
대학생활 디딤돌‘2025 진로멘토링’순회
대학생활 디딤돌 진로멘토링 순회 [PEDIEN] 대전시는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12월 중순까지 ‘2025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12월 첫째 주 대전제일고를 시작으로 대전관저고, 대전여자상업고 등 관내 고등학교에서 ‘대학생활 미리보기’와 ‘청소년 성장 토크콘서트’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대학생활 미리보기’는 대학 입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 수업 구조와 학점제, 시간관리 및 학습전략 등 실제 대학생활을 사전에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멘토가 참여해 △대학에서의 소통 이해하기 △팀 프로젝트 협업․발표 역량 강화 △공감과 경청 기술 등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도를 높인다.‘청소년 성장 토크콘서트’는 사회 저명인사가 자신의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강연에는 교육기업 ‘야나두’의 창립자인 김민철 대표가 참여해 ‘취업 전 사회인이 갖춰야 할 마인드셋’, ‘실패와 성장의 실제 경험’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대전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 과정에서 겪는 불안감을 줄이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성과 분석을 통해 내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학생들이 중요한 진학․진로 결정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 2025년 비상대비훈련 종합 토론회 개최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4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을지연습 및 화랑훈련 개선사항 및, 내년도 충무훈련 준비를 위한‘비상대비훈련 종합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2022년도부터 광역단체 최초로 확대 운용하기 시작한 외부 전문 관찰관과 시․구 담당공무원 및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올해 실시된 을지연습 및 화랑훈련 개선사항과 관련한 각 기관의 발표 및 토의 △북한 핵공격에 대비한 핵 및 WMD 사후관리 방안 △내년도 을지연습과 충무훈련 추진 방향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특히, 내년도에는 민간단체의 자원과 능력, 전문성을 활용하는 공동훈련을 추진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대전시는 앞으로 비상대비훈련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지역의 안보태세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소담동 마슬마켓, 온기 담은 수제과자 20상자 기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일 소담동 착한가게 마슬마켓으로부터 수제과자 20상자를 기부받았다.마슬마켓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착한가게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소담동 지사협 위원들은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기부 받은 수제과자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또한, 지사협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마련한 소담사랑꾸러미 10개도 함께 전달했다.소담사랑꾸러미는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이다.허문선 공공위원장은 “마슬마켓의 따뜻한 기부 덕분에 지역 내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2025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4일 오후 14시부터 18시까지 직장민방위대장의 평시 재난안전사고 및 민방위사태 발생을 대비해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에서는 5개 자치구의 국가 및 지방 행정기관, 학교, 정부투자기관, 지방공기업, 기업체 등 직장민방위대장 160여 명이 참석했고 민방위 전문 강사 3명을 초빙해 민방위 제도 및 대장의 임무, 응급처치, 화생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박재완 대전시 사회재난과장은 “러․우 전쟁 등 불안한 남북관계와 국제정세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직장민방위대를 지휘하는 민방위대장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교육을 토대로 직장민방위대원, 나아가 모든 민방위 대원들의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에서는 민방위사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세종시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우수'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해 추진한 ‘다정다감, 세종일주, 국가유산 체험교육’ 사업이 국가유산청장상을 받았다.시는 4일 충북 오송 오스코에서 열린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우수 사례 발표자로 나서 세종시의 국가유산을 역사문화교육자원으로 활용한 특색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다정다감, 세종일주, 국가유산 체험교육’은 세종 홍판서댁, 용암강다리기, 등곡리 동제, 류형장군 호패·교지 등을 활용한 답사, 교육 프로그램이다.특히 단순히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것을 넘어 역사체험극, 줄다리기 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돼 학생·교사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내년 사업에도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시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공유하는 체험의 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대전시 전국 1위 최우수 지자체 표창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Ⅰ그룹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4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 표창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107개 지자체가 소유한 245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규모에 따라 Ⅰ그룹, Ⅱ그룹, Ⅲ그룹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평가항목은 3개 분야 33개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종합평가를 실시하였으며, 1차는 유역·지방환경청이 서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2차로 환경부 심의위원회가 운영실적과 개선노력을 종합 검토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대전시는 대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1개소가 평가대상이었으며, 1차 실태점검 점수와 2차 심의위원회 점수 합계 결과 Ⅰ그룹 1위를 기록하였으며,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안정적 공정 운영, 시설개선과 지속적인 설비보강,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대전시 이장우 시장은 “이번 평가는 대전시가 추진해 온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철저한 수질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맞추어 에너지 효율 향상, 재이용 확대, 안전관리 강화 등 폐수 관리 수준을 한 단계 올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반곡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
세종반곡어린이집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기부 반곡동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세종반곡어린이집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가득 담은 성금 85만 2,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금은 세종반곡어린이집의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과 재원생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용돈을 통해 마련됐다.반곡동 수루배3단지에 위치한 세종반곡어린이집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신미경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경제활동을 경험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과정으로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었겠다”며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따뜻한 반곡, 집현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간·자연·도시 공존하는 미래정원도시 그린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원도시 세종의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한 ‘세종시 정원도시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인간·자연·도시가 공존하는 미래정원도시 세종’을 주제로 열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정원도시 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이유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 주목해야하는 정원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이어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 김용국 AURI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이 정원도시의 방향성과 구현방안, 정원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했다.2부에서는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도시·조경·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7명이 참여해 미래 정원도시 세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전문가들은 세종시가 지닌 도시 구조적 강점, 녹지·수변 자원의 잠재력, 시민 주도형 정원문화 조성 필요성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특히 정원도시가 단순한 녹색도시를 넘어 생활환경·문화·공동체·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미래 도시 전략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세종시만의 차별화된 정원도시 전략으로는 △시민 일상 속에 녹색 경험을 확장하는 정책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정원 네트워크 구축 △공공성‧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정원 인프라 완성 등을 제안했다.시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구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