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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주민 곁으로… 대전 서구, 책 축제서 체험 기회 제공
AI 기술, 주민 곁으로… 대전 서구, 책 축제서 체험 기회 제공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9월 27일 갈마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서구 책 축제’ 기간 동안 AI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 책 축제 AI 체험 부스는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AI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여성 벤처기업들의 AI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AI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AI 그림 분석, 건강검진 예약 시스템, 영어 학습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관내 AI 기술을 보유한 여성 벤처기업들과 협력해 실제 창업 사례와 기술을 주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철모 청장은 “AI 상생 프로그램은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책 축제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다양한 독서 및 문화 체험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
대전소방, 법률지원위원 4명 신규 위촉… 현장 법적 대응 체계 강화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9월 12일 시청 19층 본부장실에서 ‘대전시 소방 법률지원위원’ 위촉식을 열고 법률지원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소방행정과 현장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대전소방의 법률지원 제도는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법적 분쟁에 대해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자문과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법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위촉된 법률지원위원은 대전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4명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소방행정과 현장 활동과 관련된 법률 자문뿐 아니라 소송 관련 지원 등 실질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은 2회까지 가능하다. 대전소방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한 배경에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이 있다. 최근 일부 소방공무원들은 화재·구조·구급 과정에서 민원인과의 충돌, 과실 논란 등으로 법적 다툼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소송 비용과 심리적 부담을 짊어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법률지원 제도는 이러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소해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홍석민 대전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다양한 법적 분쟁으로 소방공무원이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쟁점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법률지원을 펼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 본연의 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 ‘넥스트코드 2025’ 대전서 개막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 ‘넥스트코드 2025’ 대전서 개막 [PEDIEN]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17일부터 본관 3·4전시실에서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 지역 연고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시작된 전시로 지난 25년간 총 158명의 작가를 발굴·육성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포트폴리오 공모와 올해 1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김민채 △송상현 △이성은 △이지연 △임윤묵 △신용재 △인영혜 등 7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뿐 아니라 평론가 매칭, 창작지원금 등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전시 부제는 ‘사건의 무대’로 오늘날 청년들이 직면한 삶의 동력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작품 속에 담는다. 작가별 주요 특징도 눈길을 끈다. 송상현은 사진·영상을 통해 역사 속 사라진 존재와 흔적을 탐구하며 김민채는 불확실한 이미지를 통해 감각적 경험을 탐색한다. 이성은은 현대 도시와 사회 구조의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다루고 이지연은 ‘바다빗질’ 환경활동을 예술과 접목시킨 작업을 선보인다. 임윤묵은 일상을 직조하듯 차곡차곡 엮어내며 신용재는 자연과 내면을 연결한 회화 작업을 지속한다. 인영혜는 섬유와 손뜨개 기법을 현대 미술 언어로 재해석한다. 윤의향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와 창의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든든한 지원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4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당일에는 큐레이터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대전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페스타 개최
[PEDIEN] 대전시는 9월 12일 오후 2시 보라매공원에서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페스타’를 열고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병원이 주관했으며 시민 800여명이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 이번 페스타는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대전지역암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광역치매센터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보건소 및 소방서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종 건강 체험관과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암·심뇌혈관질환·치매·희귀질환 등 주요 보건 현안에 대한 상담과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시민들은 인바디 검사, 혈압·혈당 측정, CPR 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개회식에서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재활·돌봄까지 아우르는 공공의료 연계망과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강 상식을 확인하는 OX 퀴즈, 단체 게임, 버블쇼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더했다. 특히 암·치매·심뇌혈관질환 등 전문센터 부스에서는 생활 속 건강 실천법을 배울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공공보건의료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철모 서구청장, 관저동 골목상권 현장 목소리 청취
서철모 서구청장, 관저동 골목상권 현장 목소리 청취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11일 관저동 골목상권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변 환경 정비,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서 청장은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서철모 청장은 “소상공인 여러분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소상공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 활력 있는 지역경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
대전시, 기술창업의 요람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 개최
대전시, 기술창업의 요람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 개최 [PEDIEN] 대전시가 창업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4일간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대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한 골목형 1:1 투자 상담 모델로 자리 잡았다.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2년간 30여 개 점포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투자행사를 선보였으며 지난 2년간 누적 참가자 8천여명, 투자상담 3천여건, 투자유치 약 110억원, 글로벌 투자 30만 달러 등 성과 창출했고 올해 역시 30여 곳 점포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270여 개 스타트업이 투자 상담을 신청했으며 국내외 금융기관과 민간 파트너사를 포함한 58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투자위크 기간 중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는 △1:1 스타트업 성장 상담 △스타트업 비전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글로벌 진출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 개최 △투자자 간 정보 교류,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만남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자, 투자자, 예비창업자 등을 위한 실무중심의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참여 스타트업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우수 인재와 매칭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궁동 일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 혁신 자원이 인접해 기술창업 최적지로 꼽힌다. 또, 대전시와 하나은행, 신한금융그룹 등이 조성한 10곳의 창업 공간이 들어서 있다. 아울러 대전시는 지난 3월 스타트업파크 본부 건물을 준공해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으며 올해 수자원공사의 추가 투자를 통해 창업 공간 1곳을 더 확충해 총 110개 스타트업이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창업 공간이 확대되고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몰려들면서 궁동 일대가 전국적인 창업클러스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국내 최초 공공벤처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도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 위크를 기점으로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회째를 맞은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9월 16일 오후 2시에 궁동 욧골문화공원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이승철 한남대 총장 등 주요 내빈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주민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도램뜰 근린공원'
[PEDIEN] 세종시 도담동이 12일 2025년 마을계획사업 ‘도램뜰 근린공원 특화사업’ 일환으로 도램뜰 근린공원에 꽃 400주를 식재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꽃 식재 행사에는 도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관내 7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운남소국, 용담, 공작아스타 등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하며 공원을 정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화단은 활동에 참여한 직능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도담동은 주민 주도로 행사를 진행해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숙 동장은 “직능단체와 주민이 힘을 합쳐 도램뜰 근린공원을 세종시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식재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공원을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민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도램뜰 근린공원'
[PEDIEN] 세종시 도담동이 12일 2025년 마을계획사업 ‘도램뜰 근린공원 특화사업’ 일환으로 도램뜰 근린공원에 꽃 400주를 식재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꽃 식재 행사에는 도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관내 7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운남소국, 용담, 공작아스타 등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하며 공원을 정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화단은 활동에 참여한 직능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도담동은 주민 주도로 행사를 진행해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숙 동장은 “직능단체와 주민이 힘을 합쳐 도램뜰 근린공원을 세종시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식재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공원을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스타트업-고경력 과학기술인 상생 교류회’ 개최
대전시 ‘스타트업-고경력 과학기술인 상생 교류회’ 개최 [PEDIEN] 수십 년간 연구실과 현장을 누빈 과학기술 베테랑들이 이제 스타트업 문제 해결 교류의 장을 통해 애로 기술 해결에 목마른 지역 스타트업의 직접적인 해결사가 되어줄 전망이다. 대전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애로 해결과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해‘스타트업 고경력 과학기술인 상생 교류회’를 오는 10월 27일 오전 11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구실과 현장에서 수십 년간 전문성을 쌓아온 과학기술인들이 스타트업의 ‘현장 해결사’로 나서는 자리다.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 창업기업과 연결함으로써, 기업들이 겪는 기술적 난제를 실질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류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 소개와 함께 기업 매칭 우수사례 발표, 그리고 네트워크를 위한 오찬이 마련된다. 2부에서는 분야별 전문 과학기술인과 스타트업이 1:1로 매칭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제시된 기술 문제를 기반으로 초기 자문이 이뤄지며 추후 심화 지원과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교류회는 단순한 기술 상담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스타트업과 과학기술인을 연결 고리로 삼아 연구장비·기술자문 등 지역 내 자원 활용을 공동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의 스타트업 지원체계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 협력 구조로 강화될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각 산업 분야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소재 스타트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9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교류회는 스타트업과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첫 접촉의 장으로 지역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대전을 글로벌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늘은 꿈돌이와 한컵 꿈돌이라면 흥행, 컵라면으로 잇는다
[PEDIEN] 대전시는 9월 12일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꿈돌이 컵라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꿈돌이 컵라면’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패키지 디자인과 110g 대용량 쇠고기맛이 특징이다.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한정판으로 편의점·마트 등 유통 채널과 관계없이 동일 가격 1,900원에 판매된다. 시는 이번 제품이‘도시 정체성과 재미를 결합한 로컬 스낵컬처 상품’ 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봉지형 ‘꿈돌이라면’은 3개월 만에 80만 개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5일 후속작인 컵라면은 간편성과 휴대성을 더해 시티투어, 축제, 박람회 등 관광 동선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행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현장 시식회 △포토존 △게임체험·경품 이벤트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대전홍보대사인 유튜버 ‘맛상무’ 가 직접 참여해 시식 콘텐츠를 촬영하고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그는 “로컬 한정 제품이 가진 매력과 대전 관광과의 궁합”을 강조하며 대전다움이 담긴 간편식의 가치를 소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지역 캐릭터 상품이 대전 경제의 활력과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꿈돌이 굿즈 제품군 확대와 성공을 통해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과정 개강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과정 개강 [PEDIEN]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센터에서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를 개강했다. 교육은 다음달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32명의 신규농업인이 수강한다. 수강생들은 토양 관리, 비료·농약 사용법 등 기초지식과 농기계 안전교육, 농기계 임대사업소 안내를 비롯한 현장 실습 위주의 강의를 수강했다. 이와 함께 교육에서는 귀농귀촌 개요와 각종 지원 정책, 작물 재배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전략, 친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 기술을 체계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들이 필수 영농 기술을 익히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농업 발전과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럼 통해 한글의 예술성 입증 2027비엔날레 향해
포럼 통해 한글의 예술성 입증 2027비엔날레 향해 [PEDIEN] “2027 한글 국제 비엔날레는 한글이라는 문자를 매개로 모든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언어와 예술이 일체가 되는 전시가 되어야 한다”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1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025 한글진흥 국제교류 포럼’에서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회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개념과 방향성이 제안됐다. ‘예술로 살아나는 문자, 한글 리바이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예술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 포럼 기조 발제·발표는 로우 엥 티옹 싱가포르국립예술위원회 최고경영자,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박지나 시각문화연구가, 김종원 한국문자문명연구회 회장이 맡았다. 이동국 관장은 ‘한글의 가치 탐색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글의 창제 원리가 현대예술의 화두인 ‘언어에서 예술 찾기’ 와 직통한다고 설명하며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방향성을 제언했다. 이어 로우 엥 티옹 최고경영자는 싱가포르비엔날레의 개최 경험을 토대로 비엔날레의 의의와 실험적 모델 탐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엔날레는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예술가와 관객에게 의미 있는 대화와 교류를 위한 비판적인 장을 제공한다”며 “이는 2027년 한글 비엔날레를 차별화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이후에는 ‘2027 한글 비엔날레, 어떻게 다르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자와 세종시 비엔날레 운영위원회가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가능성을 중심으로 국제 무대에서의 2027 한글 비엔날레 정체성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최두수 비엔날레 운영위원은 “이번 프레 비엔날레는 전시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국내외 저명 작가와 지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예술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두루 갖춘 전시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시공간과 연출 면에서 전문성을 더해간다면 2027년 열리는 한글 비엔날레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토론 참석자들은 한글이 창제자가 분명하고 철학과 목적이 담긴 체계적 문자인 만큼 독창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7년 비엔날레가 한글의 조형성·구조적 아름다움을 예술 언어로 확장하고 기술과 철학이 공존하는 작품을 통해 문자를 넘어선 한글의 미래적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프레 비엔날레의 개최 경험과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시각들이 2027년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다음달 12일까지 조치원 1927아트센터 및 산일제사 일원에서 진행되며 미스터 두들, 빠키, 강익중, 구본창 등 국내외 작가 39명의 작품 7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지원 노력"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지원 노력" [PEDIEN] 세종시가 지난 11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시니어클럽 어르신 135여명과 시정 운영 방향 및 노인 일자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최민호 시장의 다섯 번째 찾아가는 현장소통으로 직접 각계각층의 시민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겪은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현장소통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도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더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취약계층을 위한 1,000원 국수 사업 도입 등 어르신들의 제안이 잇따랐다. 최민호 시장은 어르신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건강과 일상을 살피면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 여러분이 주신 의견들을 아이디어로 발굴하고 또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우리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100% 공감하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할 테니 좋은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
세종시민, 근로복지 서비스 더 가까이서 누린다
[PEDIEN] 고용·산재보험 등 다양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가 세종시 어진동에 새 둥지를 튼다. 세종시는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가 오는 15일부터 정부세종청사 남측 인근 엠브릿지 7, 8층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소관 준정부기관으로 대전서부지사는 6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세종, 대전 유성, 충남 논산·계룡·공주 내 사업장 5만 4,000여 곳과 노동자 38만 6,000여명을 관할한다. 주요 업무는 △고용·산재보험사업 △임금채권보장사업 △퇴직연금사업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 등이다. 시는 그간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교통 편의와 접근성이 좋은 청사 후보지를 안내하고 이전 과정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해왔다. 시 관계자는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시민과 지역 근로자의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서비스 이용객들의 방문으로 지역 내 소비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의 다목적 복합사옥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고 있다. 향후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관련 부서 합동점검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유치전략을 마련하는 등 우량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