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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수도 운영·관리’ 특광역시 1위
자료사진 덕남정수장 수질검사 [PEDIEN]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비치호텔 리조트에서 열린다.‘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올해 평가에서는 기후부가 전국 광역·지방 상수도 사업자 167개 기관을 6개 집단으로 나눠 집단별로 △수돗물 음용률 향상 △정부 정책 이행 △정수장 운영 △관망 관리 등을 심사했다.광주시는 7개 특·광역시가 속한 Ⅰ그룹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수돗물 음용률 향상 부문에서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돗물 카페 차량 운영을 통해 수돗물 이미지 제고에 노력했다. 또 고도정수처리 운영과 노후 배·급수관 교체로 안정적인 수돗물 수질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정부 정책 이행 부문에서는 기후 위기 대비 대체수원 확보 노력, 영산강 물순화 체계 구축사업 적극 참여,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관제시스템 구축, 인공지능 수질 데이터 로봇 구축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광역시 최초로 노후 상수관 교체 사업에 국비 216억원을 확보하는 등 선도적인 수도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원인자부담금 소송에 적극 대응해 잇따라 승소하면서 예산 절감 성과를 내고 있다.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깨끗하고 안전한 빛여울수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신뢰받는 수도행정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관광공사 사장에 정재영 KBC 부장 내정
광주시, 관광공사 사장 후보에 정재영씨 내정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정재영 KBC광주방송 광고사업국 부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정 후보자는 광주관광공사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최종 낙점됐다. 그는 오는 19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시장의 최종 임명을 받게 된다.광주관광공사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하여 새롭게 출범한 공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관광공사가 광주 관광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광공사는 광주형 통합축제 브랜드 '지-페스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전시와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후보자는 30년간 지역 언론계에 몸담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쌓아온 실무형 인사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그가 도시 관광산업의 전환기에 새로운 시각과 전략을 제시하여 광주 관광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제주 메세나 동행의 밤 개최, 기업과 예술의 상생 다짐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제주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2025 제주메세나 동행의 밤’이 12월 5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렸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예술단체의 협력을 통해 제주 문화예술 생태계를 발전시킨 한 해를 기념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도내 기업과 예술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문화예술 후원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예술의 창의성이 결합된 메세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제주메세나협회는 올해 40개 기업과 56개 예술단체가 약 9억 원 규모의 결연을 맺어 문화예술 창작 환경 조성과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제주은행은 지역 경제와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제주메세나대상’을 수상했다.㈜월자제지는 최근 2년간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꾸준히 지원한 공로로 ‘Arts&Business상’을,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지역 메세나 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메세나특별상’을 받았다.이어서 10개 기업과 10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이 진행되어 스카프 교환 퍼포먼스를 통해 내년도 협력을 약속했다.오영훈 지사는 메세나 협력이 제주 문화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하며, 기업과 예술단체가 함께 성장하고 도민들이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주메세나협회는 11월 29일부터 일주일간 ‘메세나 주간 2025’를 운영하며, 메세나 매칭 릴레이 콘서트와 아티스트 밋업데이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동행의 밤’ 행사에서는 생동감 크루의 LED 공연 등 특별한 메모리 콘서트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예술 경험을 선물했다. -
제주 제5대 총괄건축가에 강봉유 건축사
총괄건축가 위촉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대 총괄건축가로 강봉유 건축사를 위촉했다. 강봉유 신임 총괄건축가는 건축사사무소 지성건축 대표이사로 제주도건축사회 회장과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총괄건축가는 △제주 건축‧도시 관련 비전 및 정책 수립 자문 △건축‧도시 분야 주요 사업 총괄 조정 △공공건축가 운영체계 마련 및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전시·행사·교육 등 건축·도시 문화 진흥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5일부터 2027년 12월 4일까지 2년이다. 제주도는 2019년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도민 삶과 밀접한 공간환경 조성을 위한 자문과 기획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달 중 제5대 총괄건축가와 함께 활동할 4기 공공건축가를 모집해 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5대 총괄건축가 위촉을 통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환경을 만들고, 도시 건축·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
지속가능 제주 위한 녹색건축 확산방안 모색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 오후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녹색건축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축 확대가 지방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부상함에 따라, 도정의 역할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건축사를 비롯한 관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추소연 ㈜RE도시건축사사무소 소장의 ‘녹색건축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과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의 ‘제주 녹색건축 추진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오영훈 지사가 패널로 참석해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5일 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건축분야에서 요구되는 변화와 도정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국 최초의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에너지 실증 허브로서 전력시장 혁신과 탈탄소 전환에 맞춘 지속가능한 녹색건축 확대 방향을 도정의 핵심 정책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소방안전교육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소방안전교육 우수기관 인증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세종남부소방서로부터 소방안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이번 인증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실습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세종남부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소화전 및 소화기 활용법 등 필수 과정을 단계별로 이수하며 직원들의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인증패 수여식은 양 기관장의 인사말과 기관 소개,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인증패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통해 공공기관과 소방서 간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세종남부소방서의 전문적인 지원 덕분에 임직원들이 필수 안전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과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현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근대의상 키링 정부 기념품 선정 '쾌거'
광주 남구 “근대의상 키링, 정부 기념품으로 출시”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 양림동의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이 제작한 근대의상 키링이 정부 기념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남도의 멋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이번 수상은 양림동 주민사업체인 컬러브릿지 협동조합과 진도군의 전복 껍데기 업사이클링 업체인 진도 온과의 협업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이들은 양림동의 근대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근대의상 키링과 '남도, 빛의 바다' 작품을 선보였다.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전국 관광두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념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개 지역 이상 주민사업체의 협업 기념품이라는 참가 조건 속에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진출, 현장 투표와 작품 설명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특히 현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관심을 받으며, 최종 수상작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은 내년에 1000만원 상당의 '남도, 빛의 바다' 작품 구매와 2026년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출시를 통한 판로 개척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남구는 이번 성과가 주민 주도 협력사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관광두레 관계자는 두 지역 주민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이 정부 공식 기념품으로 선정된 것에 감격하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을 통해 주민사업체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대전 방산 기업 7곳, 방위사업청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 지역의 방산 기업 7곳이 방위사업청의 '2025 방산혁신기업 100'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이 첨단 방산 기술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선정으로 대전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방산혁신기업을 보유한 도시가 되면서, 지역 방산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전국에 알렸다.'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위사업청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방 첨단 전략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가진 중소·벤처기업 100여 곳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핵심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 개발, 컨설팅, 자금 지원, 수출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패키지 지원이 제공되며, 기업당 최대 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대전 기업은 아이쓰리시스템, 라이온로보틱스, 스텝랩, 유저스, 데이터메이커, 유큐브, 텔레픽스 총 7곳이다. 이들은 드론, 반도체, 로봇, 우주, AI 등 방산 관련 핵심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아이쓰리시스템은 근적외선 게이트 모드 AI 영상 장비, 라이온로보틱스는 AI 기반 군집 정보 및 사족보행 로봇 통솔 시스템, 스텝랩은 위성 발사 진동 및 충격 완화 기술, 유저스는 차세대 무인 지뢰 탐지 기술, 데이터메이커는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객체 인식 및 AI 감시 정찰 시스템, 유큐브는 저고도 소형 드론 데이터 링크, 텔레픽스는 국방 의사 결정 지원 AI 챗봇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전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지역 방산 기업의 혁신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술력 성장과 K-방산 도약을 위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은 대전이 대한민국 방위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16기, 대전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16기 수료생들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16기 수료생들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기탁된 물품은 성금 500만 원과 세탁세제 26박스로,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수료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정성껏 마련된 기탁 물품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16기의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소, 시민 주도 정책의 가능성을 열다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시민들의 정책 참여 플랫폼인 '대전시소'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일, 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린 '2025 대전시소 성과공유회'는 시민제안가, 우수 시민제안자, 토론의제선정단, 협업 기관 담당자 등 다양한 시민 파트너들이 참여하여 한 해 동안의 협업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대전시소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제안하고, 토론을 거쳐 정책에 반영하는 대전시의 대표적인 정책 제안 플랫폼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특히 시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퍼블릭이즈' 3개 실행팀의 최종 결과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실행팀은 밀가루 포대를 재활용한 공공 돗자리,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한 시각 넛지 캠페인, 기억 아카이브 상자 등 시민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시민들의 참여가 정책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이어진 우수 시민제안 시상과 시민참여 유공 표창에서는 시민 주도로 발굴된 제안이 행정과 협력하여 실제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퍼블릭이즈 참여자들은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시민들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시민이 공공의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변화가 제안에서 실행까지 이어져 행정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조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시소를 중심으로 시민참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대전시, 민방위대 창설 50주년 기념식 개최…지역 방위 중요성 강조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5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민방위대 창설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 민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기념식에는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지역 민방위대장 25명이 참석했다.유 실장은 기념식에서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 민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이어서 민방위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하여 민방위 제도,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필요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대장의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튼튼한 지역 방위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아트콰이어, 별빛처럼 잔잔한 울림의 합창
대전아트콰이어, 별빛처럼 잔잔한 울림의 합창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아트콰이어는 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기획연주회3 ‘별과 찬미’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영국 현대 합창 음악을 대표하는 존 루터의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관객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차분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연주는 루터의 대표적인 성가 작품 ‘도르미 예수’와 웅장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대규모 합창곡 ‘마니피캇’으로 꾸민다.특히 성모 마리아의 노래로 잘 알려진 ‘마니피캇’은 풍성한 화성과 명료한 구조로, 연말에 어울리는 감사와 희망의 정서를 담아낸다.‘마니피캇’은 ‘마리아의 찬가’를 바탕으로 한 존 루터의 대표 합창 곡으로, 장중함과 밝은 서정성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작품이다.피아노 반주와 합창이 긴밀하게 호흡을 맞추며 성모 마리아의 기쁨과 감사의 감정을 현대적인 어법으로 풀어내고, 각 악장은 감정의 흐름이 뚜렷해 연말 공연에 어울리는 희망과 축복의 분위기를 전한다.대전아트콰이어 관계자는 “바쁜 연말,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이 필요한 시민들을 떠올리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별빛처럼 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합창의 울림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이번 연주는 세대 구분 없이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합창 공연으로, 찬미와 축복의 의미를 품은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할 힘을 얻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매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대전시립비상임예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공유회 열어… 시민 건강 수준 높인다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5일, 선샤인웨딩홀에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시민 건강 증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시와 보건소 담당자, 통합건강증진사업 자문위원단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각 보건소의 사업 성과와 특화 사례를 공유하고, 자문위원단의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했다.대전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구강 보건, 영양 개선,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또한, 대전시는 사업지원단을 통해 각 보건소의 사업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문 인력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다.대전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대전시의 특성과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문제 해결 시스템”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시 건강증진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시,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청신호…국비 6억 확보
대전시,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국비 6억 원 확보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내년도 설계비 6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며, K-웹툰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국비 확보는 대전시가 지난 2년간 예산 반영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와의 끈질긴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대전시는 이미 2023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기본구상 연구'를 통해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B/C 1.08로 경제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지역 내 부가가치 유발 효과 128.5억 원, 취업 유발 효과 266명 등 중부권 웹툰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충청권은 이미 웹툰 관련 학과가 16개교에 달하며, 매년 약 1,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전국 웹툰 관련 학과 졸업생의 약 30%에 해당한다.특히 KAIST와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인프라와 대전 특수영상클러스터 등 영상 특화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작 분야 과학기술 테스트베드로서의 잠재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총사업비 399.4억 원이 투입되는 대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는 대전 동구에 연면적 490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클러스터 내부에는 기업 및 작가 입주 공간, 창작실, 기술지원실, 교육실, 만화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대전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2026년 1차 중앙투자심사 의뢰를 준비하고 있으며, 부지 매입 협의와 토지 보상비 편성, 건설 공사 사전 절차 이행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는 대전의 풍부한 웹툰 인력과 과학기술·영상특화 인프라를 융합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대전이 웹툰 작가와 기업이 선호하는 글로벌 웹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