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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술창업의 요람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 개최
대전시, 기술창업의 요람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 개최 [PEDIEN] 대전시가 창업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4일간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대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한 골목형 1:1 투자 상담 모델로 자리 잡았다.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2년간 30여 개 점포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투자행사를 선보였으며 지난 2년간 누적 참가자 8천여명, 투자상담 3천여건, 투자유치 약 110억원, 글로벌 투자 30만 달러 등 성과 창출했고 올해 역시 30여 곳 점포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270여 개 스타트업이 투자 상담을 신청했으며 국내외 금융기관과 민간 파트너사를 포함한 58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투자위크 기간 중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는 △1:1 스타트업 성장 상담 △스타트업 비전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글로벌 진출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 개최 △투자자 간 정보 교류,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만남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자, 투자자, 예비창업자 등을 위한 실무중심의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참여 스타트업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우수 인재와 매칭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궁동 일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 혁신 자원이 인접해 기술창업 최적지로 꼽힌다. 또, 대전시와 하나은행, 신한금융그룹 등이 조성한 10곳의 창업 공간이 들어서 있다. 아울러 대전시는 지난 3월 스타트업파크 본부 건물을 준공해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으며 올해 수자원공사의 추가 투자를 통해 창업 공간 1곳을 더 확충해 총 110개 스타트업이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창업 공간이 확대되고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몰려들면서 궁동 일대가 전국적인 창업클러스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국내 최초 공공벤처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도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 위크를 기점으로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회째를 맞은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9월 16일 오후 2시에 궁동 욧골문화공원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이승철 한남대 총장 등 주요 내빈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주민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도램뜰 근린공원'
[PEDIEN] 세종시 도담동이 12일 2025년 마을계획사업 ‘도램뜰 근린공원 특화사업’ 일환으로 도램뜰 근린공원에 꽃 400주를 식재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꽃 식재 행사에는 도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관내 7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운남소국, 용담, 공작아스타 등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하며 공원을 정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화단은 활동에 참여한 직능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도담동은 주민 주도로 행사를 진행해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숙 동장은 “직능단체와 주민이 힘을 합쳐 도램뜰 근린공원을 세종시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식재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공원을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민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도램뜰 근린공원'
[PEDIEN] 세종시 도담동이 12일 2025년 마을계획사업 ‘도램뜰 근린공원 특화사업’ 일환으로 도램뜰 근린공원에 꽃 400주를 식재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꽃 식재 행사에는 도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관내 7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운남소국, 용담, 공작아스타 등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하며 공원을 정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화단은 활동에 참여한 직능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도담동은 주민 주도로 행사를 진행해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숙 동장은 “직능단체와 주민이 힘을 합쳐 도램뜰 근린공원을 세종시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식재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공원을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스타트업-고경력 과학기술인 상생 교류회’ 개최
대전시 ‘스타트업-고경력 과학기술인 상생 교류회’ 개최 [PEDIEN] 수십 년간 연구실과 현장을 누빈 과학기술 베테랑들이 이제 스타트업 문제 해결 교류의 장을 통해 애로 기술 해결에 목마른 지역 스타트업의 직접적인 해결사가 되어줄 전망이다. 대전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애로 해결과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해‘스타트업 고경력 과학기술인 상생 교류회’를 오는 10월 27일 오전 11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구실과 현장에서 수십 년간 전문성을 쌓아온 과학기술인들이 스타트업의 ‘현장 해결사’로 나서는 자리다.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 창업기업과 연결함으로써, 기업들이 겪는 기술적 난제를 실질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류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 소개와 함께 기업 매칭 우수사례 발표, 그리고 네트워크를 위한 오찬이 마련된다. 2부에서는 분야별 전문 과학기술인과 스타트업이 1:1로 매칭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제시된 기술 문제를 기반으로 초기 자문이 이뤄지며 추후 심화 지원과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교류회는 단순한 기술 상담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스타트업과 과학기술인을 연결 고리로 삼아 연구장비·기술자문 등 지역 내 자원 활용을 공동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의 스타트업 지원체계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 협력 구조로 강화될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각 산업 분야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소재 스타트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9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교류회는 스타트업과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첫 접촉의 장으로 지역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대전을 글로벌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늘은 꿈돌이와 한컵 꿈돌이라면 흥행, 컵라면으로 잇는다
[PEDIEN] 대전시는 9월 12일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꿈돌이 컵라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꿈돌이 컵라면’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패키지 디자인과 110g 대용량 쇠고기맛이 특징이다.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한정판으로 편의점·마트 등 유통 채널과 관계없이 동일 가격 1,900원에 판매된다. 시는 이번 제품이‘도시 정체성과 재미를 결합한 로컬 스낵컬처 상품’ 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봉지형 ‘꿈돌이라면’은 3개월 만에 80만 개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5일 후속작인 컵라면은 간편성과 휴대성을 더해 시티투어, 축제, 박람회 등 관광 동선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행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현장 시식회 △포토존 △게임체험·경품 이벤트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대전홍보대사인 유튜버 ‘맛상무’ 가 직접 참여해 시식 콘텐츠를 촬영하고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그는 “로컬 한정 제품이 가진 매력과 대전 관광과의 궁합”을 강조하며 대전다움이 담긴 간편식의 가치를 소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지역 캐릭터 상품이 대전 경제의 활력과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꿈돌이 굿즈 제품군 확대와 성공을 통해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과정 개강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과정 개강 [PEDIEN]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센터에서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를 개강했다. 교육은 다음달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32명의 신규농업인이 수강한다. 수강생들은 토양 관리, 비료·농약 사용법 등 기초지식과 농기계 안전교육, 농기계 임대사업소 안내를 비롯한 현장 실습 위주의 강의를 수강했다. 이와 함께 교육에서는 귀농귀촌 개요와 각종 지원 정책, 작물 재배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전략, 친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 기술을 체계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들이 필수 영농 기술을 익히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농업 발전과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럼 통해 한글의 예술성 입증 2027비엔날레 향해
포럼 통해 한글의 예술성 입증 2027비엔날레 향해 [PEDIEN] “2027 한글 국제 비엔날레는 한글이라는 문자를 매개로 모든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언어와 예술이 일체가 되는 전시가 되어야 한다”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1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025 한글진흥 국제교류 포럼’에서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회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개념과 방향성이 제안됐다. ‘예술로 살아나는 문자, 한글 리바이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예술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 포럼 기조 발제·발표는 로우 엥 티옹 싱가포르국립예술위원회 최고경영자,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박지나 시각문화연구가, 김종원 한국문자문명연구회 회장이 맡았다. 이동국 관장은 ‘한글의 가치 탐색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글의 창제 원리가 현대예술의 화두인 ‘언어에서 예술 찾기’ 와 직통한다고 설명하며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방향성을 제언했다. 이어 로우 엥 티옹 최고경영자는 싱가포르비엔날레의 개최 경험을 토대로 비엔날레의 의의와 실험적 모델 탐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엔날레는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예술가와 관객에게 의미 있는 대화와 교류를 위한 비판적인 장을 제공한다”며 “이는 2027년 한글 비엔날레를 차별화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이후에는 ‘2027 한글 비엔날레, 어떻게 다르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자와 세종시 비엔날레 운영위원회가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가능성을 중심으로 국제 무대에서의 2027 한글 비엔날레 정체성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최두수 비엔날레 운영위원은 “이번 프레 비엔날레는 전시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국내외 저명 작가와 지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예술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두루 갖춘 전시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시공간과 연출 면에서 전문성을 더해간다면 2027년 열리는 한글 비엔날레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토론 참석자들은 한글이 창제자가 분명하고 철학과 목적이 담긴 체계적 문자인 만큼 독창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7년 비엔날레가 한글의 조형성·구조적 아름다움을 예술 언어로 확장하고 기술과 철학이 공존하는 작품을 통해 문자를 넘어선 한글의 미래적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프레 비엔날레의 개최 경험과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시각들이 2027년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다음달 12일까지 조치원 1927아트센터 및 산일제사 일원에서 진행되며 미스터 두들, 빠키, 강익중, 구본창 등 국내외 작가 39명의 작품 7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지원 노력"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지원 노력" [PEDIEN] 세종시가 지난 11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시니어클럽 어르신 135여명과 시정 운영 방향 및 노인 일자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최민호 시장의 다섯 번째 찾아가는 현장소통으로 직접 각계각층의 시민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겪은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현장소통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도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더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취약계층을 위한 1,000원 국수 사업 도입 등 어르신들의 제안이 잇따랐다. 최민호 시장은 어르신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건강과 일상을 살피면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 여러분이 주신 의견들을 아이디어로 발굴하고 또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우리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100% 공감하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할 테니 좋은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
세종시민, 근로복지 서비스 더 가까이서 누린다
[PEDIEN] 고용·산재보험 등 다양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가 세종시 어진동에 새 둥지를 튼다. 세종시는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가 오는 15일부터 정부세종청사 남측 인근 엠브릿지 7, 8층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소관 준정부기관으로 대전서부지사는 6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세종, 대전 유성, 충남 논산·계룡·공주 내 사업장 5만 4,000여 곳과 노동자 38만 6,000여명을 관할한다. 주요 업무는 △고용·산재보험사업 △임금채권보장사업 △퇴직연금사업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 등이다. 시는 그간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교통 편의와 접근성이 좋은 청사 후보지를 안내하고 이전 과정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해왔다. 시 관계자는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시민과 지역 근로자의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서비스 이용객들의 방문으로 지역 내 소비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의 다목적 복합사옥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고 있다. 향후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관련 부서 합동점검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유치전략을 마련하는 등 우량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한글날 기념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온다
한글날 기념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온다 [PEDIEN]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원년의 해와 579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시편’ 이 열린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부터 시작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 시민들의 화합·발전을 위해 방영되고 있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시민을 넘어 전 국민에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노래자랑 예심은 579돌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오후 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리며 녹화방송은 2026년 1월 중 KBS1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선착순 300팀만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민, 세종시 소재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으로 기성 가수 또는 음반 발매 등 대중 활동 이력자는 참가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세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노래자랑은 지역, 성별, 세대를 아우르는 방송 중 하나로 한글이 지닌 애민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한글문화도시 출범을 기념해 찾아온 전국노래자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문화를 예술로 승화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다음달 12일까지 선보이며 한글 창제를 기리는 ‘2025 한글런’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PEDIEN] 세종시광역치매센터가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세종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란 센터장,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김수영 세종보건소장과 치매 환자·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세종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알쯔얍’에 참여한 도담동 노인문화센터 어르신들이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험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와 유공자 표창, 세종시 치매사업 현황과 2025년 시범 운영되는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소개로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방향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전의면 동교리 어르신들이 ‘알쯔문학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시를 창작한 디카시 작품 활동 인터뷰가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2024년 치매인식개선 영화 공모전 최우수작 ‘옥순로그’ 상영회가 열렸다. 이 영화는 치매 환자의 자녀, 손자 세대 등 어린 나이에 가족부양의 책임을 떠안게 되는 영케어러의 입장을 조명한 작품이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우리 사회에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를 포용하는 열린 시선과 따뜻한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치매 극복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연서면 국가산단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PEDIEN] 세종시가 오는 22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예정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년간 재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재지정 대상은 연서면 와촌리·부동리 일원 2.74㎢로 지난달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심리와 보상 미착수에 따라 투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는 데 따라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 또는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지정된다. 이번 재지정으로 해당 지역은 2025년 9월 23일부텨 2027년 9월 22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취득 후 2∼5년 동안에는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거나 이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가 안정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개별 토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 여부는 인터넷 토지이음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현 토지정보과장은 “국가산단은 세종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며 “투기 세력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은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소재·부품 제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9년까지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
부산 청년 로컬 브랜드의 불을 켜다… '2025 부산 로컬 온 마켓' 개최
부산 청년 로컬 브랜드의 불을 켜다… '2025 부산 로컬 온 마켓' 개최 [PEDIEN]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내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카페 '노티스'에서 '2025 부산 로컬 온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시민에게 지역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부산 원도심에 있는 카페 ‘노티스’는 1950년대 지어진 쌀 창고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기업 17개 사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부산 특유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지역 제품들을 전시·판매해 방문객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가진다. 행사는 △로컬 제품 전시 및 판매 △체험 프로그램 △부산 지역 식음료 브랜드로 구성된 푸드존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먼저,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가치창출가들이 제작한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맞소잉 △헬로커피 하이허니 △타이밍어스 △이지미 △컨투어송 △엘미르 △봄오리 △일레갈로 △수엘비 등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브랜드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부산 지역 식음료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도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소운 캐리커처 △유일무이 △곰방공방 △바소랩 등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푸드존에서는 △허거스 △꿀꺽하우스 △부산역전도가 △그린에딧 등 부산의 맛과 개성을 담은 특색 있는 식음료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들의 특색있는 브랜드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성을 갖춘 지역 브랜드와 시민을 긴밀하게 연결하며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지역가치창출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전천 우·오수 분리벽 설치 완료… 성지곡 맑은 계곡물 동천으로 직접 유입
부산시, 부전천 우·오수 분리벽 설치 완료… 성지곡 맑은 계곡물 동천으로 직접 유입 [PEDIEN] 부산시는 부전천 복개 하천 내 우·오수 분리벽 설치를 통해 성지곡 수원지의 맑은 계곡물 하루 평균 약 7천 톤이 동천으로 직접 유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부산진구 시민공원에서 광무교에 이르는 1.7킬로미터 구간 복개 하천 양측에 총연장 3.5킬로미터 규모의 우·오수 분리벽을 설치하고 악취와 수질오염의 원인이던 모래막이 못 4곳과 둑 2곳을 철거해 하천수 흐름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작년 10월 31일 착공했으며 오는 9월 15일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성지곡 수원지 계곡물은 부전천 복개박스를 거치며 생활하수와 비점오염원에 섞여 전량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맑은 계곡물과 하수를 분리하는 구조로 정비함으로써, 깨끗한 계곡물이 동천으로 직접 흘러드는 체계가 완성됐다. 과거에는 부전천으로 유입된 계곡물이 오수와 섞여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시설에 불필요한 부담을 줬고 모래막이 못에 쌓인 퇴적물은 악취와 수질오염의 원인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맑은 물과 하수를 분리함으로써 그동안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성지곡 수원지의 계곡물이 하수처리를 거치지 않고 동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체계가 갖춰졌다. 이번 사업으로 성지곡 계곡물이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되면 도심 하천의 유량이 보완돼 자정능력이 강화되고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던 불명수가 줄어들어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운영비 절감 효과도 뒤따를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부전천 외에도 동천으로 연결되는 지류 하천의 하수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우·오수 분리벽 설치가 필요한 구간에는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성지곡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다시 동천을 흐르게 되면서 도심 하천의 수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동천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자 맑고 건강한 하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