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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이웃사랑 실천
파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PEDIEN] 파주시새마을회가 지난 6일, 탄현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읍면동 새마을회원,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봉사단 등 약 500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엘지이노텍, 이마트 파주점·파주운정점, 옛날시골밥상 등 지역 사회의 후원도 이어져 행사에 힘을 보탰다.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은 매년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본업' 전시, 청년 예술가들의 치열한 생존기 조명
본업 청년생존기 포스터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본업'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본업으로 삼아 치열하게 살아가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창작 여정을 응원하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본업'전시는 예술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예술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작업을 이어온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2025년 '본업'전시는 김포, 수원에 이어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11월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세 번째 릴레이 전시로 진행된다.'청년 생존기'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하는 39세 이하 청년 작가 18인이 참여한다.이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삶의 방식으로서 예술을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작품에 담아냈다.전시는 총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이 느끼는 불안감, 생업과 창작 활동 병행의 어려움, 작가로서의 정체성 탐색, 그리고 예술을 삶의 방식으로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자신의 길을 모색하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이 정책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소득을 지급하며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은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전시 및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
군포1동 새마을회, 김장김치와 탄소매트로 따뜻한 겨울 선물
군포1동새마을회 이웃사랑나눔(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1동 새마을회가 지난 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군포1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군포1동새마을부녀회는 군포1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담은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개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와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탄소매트를 기증했다.이번 행사는 새마을회가 기금과 바자회 수익금, 지역 농산물 판매 수익 등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진행됐으며, 신선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김장김치를 담갔다.이날 담근 김장김치 300kg은 군포1동 복지과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60가구에 전달됐으며, 지도자협의회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본탄소매트 20개를 별도로 구입해 저소득 노인가구에 지원했다.이학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한성숙 부녀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와 탄소매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는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이웃과 사회를 위해 꾸준히 헌신하는 군포1동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와 탄소매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노원구, 창의·체험·심리 아우르는 미래 교육으로 '진정한 교육특구' 도약
서울특별시 노원구 구청 [PEDIEN] 서울 노원구가 '노원미래교육지구'운영을 통해 학교와 마을,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구는 교실 밖으로 배움을 확장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마을교사 프로그램'과 '힐링체험교실'이 있다.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96개교를 대상으로 문예·체험활동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있다.수학문화관, 천문우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등 지역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창의체험버스'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노원구는 학생들의 학습뿐만 아니라 정서와 심리 영역까지 세심하게 관리한다.노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원구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등과 연계해 위기청소년 지원, 또래관계 회복,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보석 같은 하루'프로그램과 학부모 동아리 활동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교육을 만들어가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다.'마을이 학교가 되는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노원구는 불암산 생태학습관, 노원정원지원센터, 전통문화체험관 등 지역 교육자원을 학교 수업과 연계한다.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과 돌봄,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학생의 자치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중·고등학생 대상 'H·O·T 학생회 활동 지원사업'은 학생회가 주체적으로 학교 문화를 이끌고 민주적 의사결정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마중물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주도성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초등학교에는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학습은 물론 심리 안정과 다양한 체험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교육특구를 지향한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가정이 함께 손잡고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주민 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수원특례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 주민 대상으로 설명회 열고 사업 추진 절차 안내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30개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설명회는 수원시기업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사업 추진 절차와 주요 내용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수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했다.법적 요건, 제외 대상 여부, 동의율 등을 심사하여 10월 17일 30개 구역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선정된 구역은 재개발 후보지 20곳, 재건축 후보지 10곳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3개소는 입안 제안형 구역으로 조건부 선정되었다.설명회에서는 정비구역 지정 후 사업 추진 절차, 도시정비법 개정 사항, 일반 정비사업과 신탁사 특례 방식 차이점 등이 설명되었다.또한, 권리산정 기준일, 건축허가, 단계별 주민 동의 요건, 투기 방지 대책,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다.수원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의가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홍보와 절차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원시는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정비구역 주민 제안 방식’을 도입했다.기존 10년 주기의 정비예정구역 지정 방식을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파주시, 하다노시와 자매결연 20주년…우정 다지고 미래를 그리다
파주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일본 하다노시 방문 [PEDIEN] 파주시가 일본 하다노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여 대표단을 파견, 2박 3일간의 공식 방문을 진행했다. 하다노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행정, 민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파주시 대표단과 파주하다노우호협회, 파주국악협회 등 총 25명이 하다노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하다노시의 전통 양조장 ‘카네이주조’를 견학하고, 하다노시장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하여 양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하다노 시민의 날’ 개회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파주국악협회의 축하 공연은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열린 ‘하다노 시제 시행 70주년 기념식’에서는 시제 시행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하다노·파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양 도시의 교류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참석하여 당시의 경험이 개인의 성장과 진로에 미친 영향을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 하다노시는 민간 교류 활성화 공로로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김경선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타카하시 마사카즈 하다노시장은 “2000년대 초 교류 시작 당시 두 도시는 비슷한 규모였지만, 현재 54만 명으로 성장한 파주는 놀라운 도시”라며 파주시의 발전에 감탄했다. 덧붙여 “오랜 세월 동안 교류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행정과 민간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행정뿐 아니라 문화·예술·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다짐했다.한편, 지난 10월에는 하다노 시민 친선 방문단이 파주시를 방문하여 김경일 파주시장과의 환담, 주요 평화 관광지 탐방, 파주개성인삼축제 개막식 참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파주시는 2005년 10월 하다노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문화, 스포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강화군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맞아 복지 논의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다가오는 겨울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하여 연말 지역 연계 기획 사업과 동절기 이웃돕기 기탁 사업에 대한 실행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올해 협의체가 추진해 온 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조규남 민간위원장은 회의에서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연말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손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정실 공동위원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다. -
노원구, 창의·체험·심리 챙기는 '미래 교육'으로 교육특구 자리매김
더불어숲 체험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학교, 마을, 가정이 협력하는 '노원미래교육지구'를 통해 창의적인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교실 밖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노원구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을교사 프로그램'과 '힐링체험교실'을 운영한다.수학문화관, 천문우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등 지역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의체험버스'를 통해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단순히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성장에도 주목한다.노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원구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등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 지원, 또래 관계 회복,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 참여를 장려하는 '보석 같은 하루'프로그램과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학교와 가정의 협력을 강화한다.노원구는 불암산 생태학습관, 노원정원지원센터, 전통문화체험관 등 지역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 돌봄, 휴식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학생들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중·고등학생 대상 'H·O·T 학생회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돕고 '마중물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주체성과 창의성을 키운다.'청소년 사회 참여 프로젝트–시작된 변화',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등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초등학교에는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심리 상담, 정서 코칭, 또래 관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학습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다양한 체험을 아우르는 진정한 교육특구를 지향한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마을, 가정이 함께 미래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파주시, '나눔지하수사업' 완료…가뭄 대비 비상 용수 확보
파주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가뭄 걱정 없는 나눔지하수사업 완료 아동동 안내판 사진 [PEDIEN] 파주시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나눔지하수사업'을 완료하고 비상 용수 확보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지난 6월부터 추진되었으며,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목표로 한다.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재난 발생 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용수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다.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7개소를 정비했다.각 시설의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관정 청소, 펌프 교체, 상부 보호공 설치 등을 진행, 지하수 자원 확보 효율성을 높였다.이번 사업으로 파주시는 가뭄 발생 시 하루 기준 음용수 505톤, 생활용수 240톤 등 총 745톤의 비상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뿐만 아니라, 파주시는 2024년부터 최근까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6개소의 노후 음수대를 교체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와 차양막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이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주민 설명회 성황…500여 명 참석
수원특례시_재개발_재건축_정비사업_후보지_주민_대상으로_설명회_열고_사업_추진_절차_안내 (사진제공=수원시) [PEDIEN]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30개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6일 수원시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수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택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 법적 요건과 동의율 등을 심사해 10월 17일 30개 구역을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구역은 재개발 후보지 20곳, 재건축 후보지 10곳이며 3곳은 조건부 입안 제안형 구역으로 지정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비구역 지정 후 사업 추진 절차, 도시정비법 개정 사항, 일반 정비사업과 신탁사 특례 방식 차이점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또한, 권리산정 기준일 건축허가, 단계별 주민 동의 요건, 투기 방지 대책,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이루어졌다.수원시는 5~10년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기 위해 '정비구역 주민 제안 방식'을 도입했다.이는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수원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이라며 “선정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절차를 설명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수원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수원시, 열린어린이집 23개소 추가 선정…학부모 참여 보육 확대
수원특례시 신규 열린어린이집 23개소 선정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학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시는 6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2025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선정된 23개 어린이집에 선정서를 전달했다. 기존에 선정된 74개소를 포함해 총 264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열린어린이집은 시설 개방과 함께 학부모가 보육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참여하여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시는 열린어린이집에 보조교사 지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열린어린이집 확대는 수원시의 보육 환경 질을 한층 높이고,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적극 지원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
용인문화재단, 제주 팔로우업으로 제2회 대한민국대학연극제 여정 마무리
용인문화재단_제주_팔로우업으로_제2회_대한민국대학연극제_여정_마무리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PEDIEN] 용인문화재단은 제주의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와 협력해 추진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후속 프로그램 ‘팔로우업’’을 지난 11월 3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팔로우업’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여했던 청년 연극인들이 축제 이후에도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후속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은 9월 말부터 ‘플레이백씨어터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10월 한 달간 네 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즉흥극을 만들어보는 ‘창작 모임’을 가졌다.이후 ‘PMP: 제주를 걷다’에서 심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서귀포의 보롬왓에서 각 팀이 준비한 짧은 극을 게릴라 형식으로 선보였다.더해 제주 조천읍 선흘리의 예술가공동체 ‘선흘그림할망’을 찾아가 그들의 그림 전시 ‘기막힌 신들의 세계를 관람하고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장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학교 연극전공 학생 문유빈은 “그림할망과 친구들의 삶을 듣고 즉흥으로 장면을 만들어보는 순간, 진짜 이야기가 가진 힘을 느꼈다”며 “정해진 대본이 아닌 사람의 기억과 감정에서 출발하는 연기가 이렇게 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이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과정을 기록한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이 제작되어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여정과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의미를 용인 시민을 비롯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팔로우업’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2회 대학연극제 기간 중 밝힌 “젊은 연극인들이 성장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사업으로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대학 참여자 중심의 창작 워크숍, 교류 프로그램, 후속 창작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과 세대를 잇는 문화 환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도심 속 캔버스, 도시를 물들이다
양재천빗물펌프장공사장가설울타리(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는 ‘서초, 빛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5회 ‘빛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양재천 빗물펌프장 공사장과 양재천 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공사장 등 2개소 가설울타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는 야간 조명과 디자인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경관형 가설울타리 설치 사례로 공사장 주변의 미관을 개선하고 도심 속 예술적 감성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빛 번짐과 눈부심을 최소화한 LED 조명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낮에는 인근 양재천과 조화를 이루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수변길을 밝히는 ‘빛의 쉼표’로 자리잡고 있다.먼저 양재천 빗물펌프장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한 디자인은 ‘빛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최우수상 수상작인 ‘서리풀의 빛, 도시를 물들이다’이다.이 작품은 공사장 울타리를 감성과 생명력이 스며드는 도시의 ‘ 쉼표’로 재해석하고 안개·풀·반딧불이 등 자연의 요소를 따뜻한 빛으로 표현해 아늑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또 양재천 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공사장 가설울타리에는 공모전 입선작인 ‘빛과 기록’디자인을 적용했다.서초구의 대표 명소를 폴라로이드 사진 형태로 구성해 따뜻하고 친숙한 도시 이미지를 담아냈다.두 가설울타리 모두 ‘빛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실제 공공공간에 구현한 사례다.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구는 ‘양재천 빗물펌프장 공사장 가설울타리’설치로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수상은 서초구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기여도와 창의성,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서초구 색채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라는 평가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민, 청년과 함께 전국 최초로 야간 조명을 결합한 공사장 가설 울타리를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서초구만의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은퇴 후에도 빛나는 삶 만든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초구는 오는 11일 서초50플러스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명사 특강과 커뮤니티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초50플러스센터는 2020년 개관한 이후, 현재 회원수가 61,800여명에 달하는 강남권 유일의 50플러스센터다.센터는 은퇴와 경력단절 이후의 50대 이상 세대가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플랫폼으로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중장년이 인생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사회에 필요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이곳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아, 센터의 철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1일 오전 10시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명사특강이 열린다.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인생 후반기의 행복은 멀리 있는 미래가 아니라 오늘 내딛는 작은 한걸음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전한다.퇴직과 경력 단절로 힘들어하는 50+세대에게 멈추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울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는 민화, 서예, 디지털드로잉, 소묘 등 그림 커뮤니티 회원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각 작품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작가의 설명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큐레이팅으로 진행된다.한편 서초50플러스센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지원하고 있다.먼저 ‘리 걸서포터즈’는 대법원과 고등법원 등 법조단지가 모여있는 서초구의 특성을 반영한 전국 최초의 중장년 법률 사무원 양성 프로젝트다.관련 과정을 개설하고 인턴십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생 41명이 수료하고 그중 13명이 법조타운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2025년부터 운영한 ‘화훼장식기능사 양성과정’과 ‘화훼 취창업 연계과정’도 양재 꽃시장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살린 사업이다.기능사 자격 취득 후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5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또, ‘IT강사 양성과정’은 수료생 중 50명이 서초구 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IT교육을 담당하며 중장년 교육생이 다시 강사가 되어 가르치는 선순환 구조의 표본이 되고 있다.이외에도 은퇴 이후 중장년 세대가 서초50플러스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돌봄과 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가치동행일자리’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참여자들은 복지관, 도서관, 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서초구 지역의 돌봄 공백을 메우며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내년부터는 ‘낮은 울타리 지도자 양성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경계선 지능장애를 가진 느린학습자를 위한 강사를 양성해 센터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도록 하는 등 센터 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백을 메우는 사회적 기여형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이 인생의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가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다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