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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6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 개최…학교 현장 지원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2026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6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를 열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이번 설명회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교사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9일, 15일, 16일에 걸쳐 진행됐다.시교육청은 교사와 기간제교사 정원 확대, 학교 운영비 지원 확대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모든 학교의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모든 학생이 인간다움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추도록 '인간 주도의 AI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민주시민교육 및 생태평화시민교육 수업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교육 지원도 강화된다. 인공지능 기반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 직업계고 재구조화, 기초 학력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러닝 및 학습 코디네이터 사업 등이 추진된다.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학생의 신체 및 정서 건강 지원, 복합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통합 지원, 악성 민원 및 아동 학대 사안에 대한 교원 보호, 현장 체험 학습 안전 요원 확보 등 학교 안전망 전반을 촘촘하게 구축할 방침이다.도성훈 교육감은 “2026년은 인천의 아이들이 인간다움을 갖추고 AI라는 날개를 달아 비상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선생님은 수업과 생활 지도에 전념하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 동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생명존중 '마음 건강 학교 만들기' 성료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이 청소년 생명존중을 위한 '마음이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학교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생명의전화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라이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라이키' 청소년 리더 75명이 참여하여, 학교 공동체 내에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특히, 이들 청소년 리더들은 학생 강사로서 '마음보호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했다.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에서 각 학급별로 두 차례씩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설계되었다.삼성생명이 개발한 '마음보호훈련 프로그램'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감정을 말해봐!' 세션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도움을 청하자!' 세션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혔다.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명 존중의 의미를 배우고 이를 또래 친구들에게 전파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 주도의 안전 및 정서 지원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교는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시교육청, 중학생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 성공적으로 마쳐
인천광역시교육청,권역별 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6개 권역에서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남부, 북부, 동부, 서부, 강화 등 각 지역에서 총 1,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녀 성공시대, 고교학점제와 함께하는 진로·학업 설계’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다.1부에서는 ‘고교학점제 무엇이 달라졌나’를 주제로, 변화하는 고등학교 생활과 고교학점제 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학부모들이 제도 변화를 이해하고 자녀의 적응 과정을 돕도록 설계되었다.2부에서는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대입의 관계를 설명하고, 진로 기반 교육과정 설계 전략을 안내했다.역량을 보여주는 학업 계획 및 실천 전략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었다.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학부모의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자녀의 진로 및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꿈이음대학 등을 통해 다양한 선택과목을 제공하고 있다.2026학년도부터는 고교·대학 연계 학교 밖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
인천 교육청, 퇴직 교직원 교육 봉사 나눔회 열어
인천광역교육청,퇴직교직원 교육 활동 사례 나눔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육이음센터에서 퇴직 교직원들의 교육 봉사 활동 사례 나눔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퇴직 교직원들이 한 해 동안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펼친 봉사 활동을 공유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 연주회와 노년기 건강 연수를 시작으로, 교육 봉사 활동 영상 시청과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사례 발표에서는 유치원 유아 대상 기초 학습 지도부터 야학 어르신 대상 문해 교육까지 다양한 봉사 활동이 소개됐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 봉사자는 직접 제작한 교재와 놀이 교육을 융합한 맞춤형 수업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퇴직 교직원들이 봉사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나누며 교육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퇴직 교직원들이 배움의 주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연수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크리스마스 씰로 결핵 예방과 나눔 문화 확산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결핵 예방과 나눔 실천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 퇴치 기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2025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진행했다.이번 기탁은 결핵예방법에 따른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충남교육청은 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기탁된 결핵 퇴치 기금은 결핵 치료 중인 청소년, 독거노인, 취약 계층 환자 지원, 결핵 환자와 가족의 휴양 시설 운영, 학교와 지역 사회 결핵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공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우리나라 결핵 신규 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이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2025년 크리스마스 씰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결핵 없는 세상에 대한 염원을 전달한다. 씰 판매 수익금은 결핵 퇴치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특히, 올해는 캐릭터 키링으로 구성된 '그린씰'도 함께 선보여 나눔에 더욱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증정식에는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과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한결핵협회는 감사의 표시로 크리스마스 씰 액자와 그린씰 세트를 전달했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작은 나눔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 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충북교육청,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 2.0 공개…학교 주도 교육 혁신 시동
충북교육청,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 성과와 2.0 비전 공유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 2.0 비전을 공개하며, 충북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지난 10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공유회에서는 리본 프로젝트 1.0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의 주요 방향이 논의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와 교사가 교육의 중심이 되는 충북형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리본 프로젝트 1.0은 학생들의 기본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중학교 기초 학습 지원, 일반고 진학 지도 강화, 직업계고 전성기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인 예다.리본 프로젝트 2.0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업과 연계된 서·논술형 평가 운영,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교육 격차 해소, 대학별 맞춤형 대입 지도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특히 산업체와 연계한 신산업 분야 교육 확대, 현장 중심 성장 지원 체계 마련 등은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공유회에서는 홍영일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원 객원연구원의 기조강연과 최숙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서·논술형 평가의 방향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윤건영 교육감은 “리본 프로젝트 2.0은 교사의 수업 및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가 교육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힘을, 학교에는 실행의 힘을 더해 교육의 본질을 중심에 둔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 중등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충북교육청, 2026학년도 유·초·특수교사 임용 1차 합격자 발표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합격자 발표와 함께 제2차 시험 시행 계획도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다.이번 1차 시험에서는 공립학교 교사 선발 예정 인원 157명 모집에 584명이 응시, 220명이 합격했다. 사립학교는 1명 모집에 19명이 응시하여 5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개인별 합격 여부는 충북교육청 나이스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 1월 7일 교직 적성 심층 면접이 치러진다. 이어 8일에는 수업 실연, 9일에는 영어 수업 실연과 영어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사립학교 2차 시험은 각 학교법인별 자체 전형 계획에 따라 실시된다.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충북교육청,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 격려하며 미래 체육 인재 응원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체육을 짊어질 인재들을 응원했다.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격려회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시작하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 충북 학생 선수들의 경기 영상 상영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성적 보고에서는 입상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투혼이 강조됐다.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값진 도전의 무대였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지도자와 선수들의 진솔한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이은곤 하키 지도교사는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김형기 럭비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을 칭찬했다.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재윤 학생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임했던 감동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계를 극복하려는 도전 정신과 동료를 격려하는 협력 정신이 충북 체육의 밝은 미래를 비추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선수 발굴, 훈련,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정교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또한, 육성지원금과 훈련비 지원을 통해 학생 선수들이 더욱 전문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내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미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충남교육청,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성과 공유하며 미래 교육 설계
충남교육청, 학생 중심 통합지원으로 충남교육의 미래 설계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통합 지원을 강화하며 미래 교육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충남교육청은 12월 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학교장, 교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사업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기조 강연과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정책 방향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 개최…미래 교육의 새 지평 열다
배우기 위한 비움,‘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개최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이 9일 소노캄 고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Unlearn to Learn: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기존 교육 방식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국내외 교육 전문가,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사,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면서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포럼의 핵심 프로그램인 릴레이 기조강연에서는 인공지능 석학 토비 월시 교수가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의 80%는 10년 후에는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며 교육 방식의 혁신을 촉구했다.마크 웨스트 유네스코 선임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나 이스마엘 전 미국 교육부 부국장은 미국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과 현장의 조화로운 변화를 강조했다.대한민국 현장 교사를 대표해 박준호 교사는 인공지능은 교육 도구일 뿐이며, 교육의 본질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특별 좌담회에서는 고아영 도교육청 학교교육국장과 3인의 연사가 ‘인공지능 시대에 공교육은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 국장은 공교육의 역할로 지식 전달뿐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토비 월시 교수는 경기도의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도입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교육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오후에는 경기미래교육 혁신 사례를 체험하는 워크숍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온라인학교를 활용한 국제교류 수업 시연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이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실습을 통해 학생 답안 분석 및 피드백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전시 체험 공간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미래교육 정책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제교류협력,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하이러닝 플랫폼 등 혁신 정책들이 전시되어 국내외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번 포럼은 미래교육 의제를 심화하고 경기교육의 혁신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래교육 정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실채점 분석 결과 발표
광주시교육청, 2026 수능 광주지역 실채점 결과 발표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중요한 지침을 제시했다.이번 분석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 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수능 실채점 점수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다.분석 결과,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특히 국어 영역의 변별력 상승과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 감소가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국어 영역의 경우, '언어와매체' 선택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수학 영역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은 과목별 난이도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를 예측했다.서울대학교는 인문계열 398점, 자연계열 39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391점, 자연계열 392점 내외로 전망된다.광주교육대학교는 362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 391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397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전남대학교는 의학과 409점, 조선대학교 의예과는 407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시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대학별 환산점수를 꼼꼼히 계산하여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정시 모집요강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중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일 고3 진학부장 및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반영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19일부터 23일까지는 진학전문교사들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모집 대비 1대 1 집중 대면 상담'을 실시하여, 맞춤형 진학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
광주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 인재 육성 성과 가시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인재 육성 성과 톡톡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이 지역 인재 육성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의 젊은 기술 인재를 숙련된 장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역 대학, 광주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교육, 취업,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학교 프로그램과 외부 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합한 취업 동아리가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했다.이러한 산학 협력 노력은 실제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취업 동아리 이수자의 지난해 취업률은 43.8%에 달하며, 취업 유지율 또한 2025년 70% 수준으로 예상된다.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협력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과 혁신지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산학 협력 모델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상업계고 우수 인재 채용으로 교육행정 혁신
광주시교육청, 첫 ‘상업계고 우수인재 전형’선발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상업계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 전형을 처음으로 실시하여,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이번 채용은 학업 성취도와 실무 역량이 뛰어난 지역 상업계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었다. 기존에는 기술직 공무원에 한해 직업계고 학생 채용이 있었지만, 교육행정 직렬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선발된 인재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다. 이들은 경영, 금융 등 전문 교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직무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선발된 학생들은 2026년 3월부터 6개월간 광주시교육청 산하 기관과 학교에서 실무 중심의 수습 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정선 교육감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교육행정 분야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무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교육청, 학생 선수 인권·청렴 교육 집중 실시
광주시교육청 학생선수 지도자 대상 인권 청렴교육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선수들의 인권 보호와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인권·청렴 교육'은 오는 12일까지 광주 지역 학교 운동부 학생 선수와 지도자 2천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습권 보장, 인권 보호, 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광주체육중, 광주체육고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스포츠윤리센터 임다연 교수, 학교폭력심의 담당 장학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인권 교육, 폭력 예방 교육, 도핑 방지 교육, 청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퀴즈, 토론, 사례 중심 활동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운동부의 인권 및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스포츠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더불어 정기적인 학교 운동부 점검과 찾아가는 교육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의 인권과 청렴 문화를 일상화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스포츠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