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교사, 학부모의 디지털 동행, 미래를 함께 만든다
학생, 교사, 학부모의 디지털 동행, 미래를 함께 만든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7일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읽고 보고 생각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체험 중심 디지털 시민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 소개 및 체험 △디지털 리터러시 사전 진단 및 요구 측정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체험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 에듀테크 활용과 디지털 윤리 △ 자녀와의 디지털 소통 및 정보 활용 △ 디지털 세상 속 비판적 사고 및 문제 해결 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역량 함양에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김태석 과장은 “이번 캠프는 디지털 실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격차 해소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시민교육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아 대상 영어학원 특별 점검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아 대상 영어학원 특별 점검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관내 유아 대상 영어학원 31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14개 학원에서 총 25건의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교습비 등 등록증명서 내용 미표시 △학원 명칭 사용 관련 위반 △교습비 관련 위반 등이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벌점 부과 6건, 행정지도 19건 등 해당 규정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학부모의 불안 해소와 공교육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재취업지원 서비스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재취업지원 서비스 연수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향후 3년 이내 정년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 36명을 대상으로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재취업지원 서비스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퇴직 후 삶에 대한 준비를 돕기 위해 △현재 삶과 미래 계획 점검 △재무 설계 △사회공헌 및 진로 설계 △건강 관리 △퇴직 후 행정 절차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퇴직 예정자들에게 생애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직에 대한 불안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은퇴를 앞둔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3년 연장 이끌어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3년 연장 이끌어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7일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대한 국고 지원이 2027년까지 3년 연장된 것과 관련해 “이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은 고교 무상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다양한 정책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으며 이번 법령 개정은 이러한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돼 현재 모든 고등학생이 등록금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제도 시행에 앞서 2018년부터 고등학교 입학금 면제를 실시했으며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교과서·교복비 무상 지원과 무상급식 확대 추진 등 고교 무상교육의 조기 정착과 제도 확산에 기여해 왔다.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특례는 2024년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어 2025년부터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액을 자체 예산으로 부담해야 하는 구조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이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고 제도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감과의 협의를 통해 국고 지원 연장을 공식 제안했으며 2025년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안건 상정, 국회 건의, 언론 대담 등을 통해 국가 책임 강화를 요청했다. 또 대선공약 제안, 인천교육 현안 숙의토론회, 수도권 및 전국 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과 법령 개정을 제안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교육위원장에게 현장 상황과 대안을 전달하며 입법 논의에 힘을 보탰다. 도성훈 교육감은 “무상교육은 재정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공공성과 국가 책임의 문제”며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청이 전액 부담했던 고교 무상교육 예산의 무게를 현장에서 실감해 왔기에 이번 개정은 반드시 필요했고 이는 전국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학교 밖 교육 협력’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학교 밖 교육 협력’ 강화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일 경인교육대학교, 안양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인천 지역 4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학교 밖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를 지역에서 함께 육성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학교 밖 교육’은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 강좌를 지역 대학에서 운영하고 이를 이수한 학생들이 고등학교 학점은 물론, 대학 진학 후에도 해당 과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심화 강좌 개설 및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교육 기회를 넓히고 고등학교와 대학 간 연계 기반을 강화해 학생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교육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학생들의 결대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콘텐츠 개발
광주시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콘텐츠 개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등 달라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안내 콘텐츠를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8일 광주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콘텐츠 ‘쉽게 알려주는 고 고’을 탑재한다. 이번 콘텐츠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고교학점제와 교과별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교사들로 자료 개발 TF팀을 구성하고 자료를 준비해왔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현재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고등학생 등 대상자 맞춤으로 2개 종류로 나눠 제작했다.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자료는 안내 프레젠테이션 1종, 동영상 4종, 책자 1종이며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해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별 선택과목 안내 동영상 5종이다. 중학생을 위한 자료는 고교 진학 후 학생들이 접하게 될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학교 등을 안내하고 진로와 학업 방향을 학부모와 함께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등학생을 위한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각 교과 선택과목의 특성과 진로 연계 정보를 제공해 체계적인 학업 설계와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콘텐츠가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과정에 주체적으로 접근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진로 탐색과 학업 계획은 학생의 성장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광주교육은 변화하는 교육과정 속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방향을 설정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교육청, 9월 1일자 교감급 이상 교육공무원 299명 인사발령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교감급 이상 교육공무원 299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교육 중심의 교육정책 실현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교육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재의 배치를 통해 연속성 있는 교육정책 추진 및 안정적인 학교 지원에 주안점을 두었다. 강원교육을 이끌 도교육청 △교육국장에는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이 임명됐으며 △공보담당관에 문화체육특수교육과 김진규 문화교육팀장, △정책기획과장에 중등교육과 서종철 진로진학팀장, △중등교육과장에는 중등교육과 김성래 중등인사팀장이 각각 직위승진했다. 직속기관장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사임당교육원 원장은 정현경 함백고등학교 교장을 임명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선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의 현장 착근을 지원할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춘천교육지원청에 장진호 정책기획과장 △영월교육지원청에 신동훈 단구초등학교 교장 △양구교육지원청에 김애자 임당초등학교 교장을 각각 발탁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며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교 운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강원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교육청, 2025 행복한 보건수업 함께하기 직무연수 운영
[PEDIEN] 충남교육청은 8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1박 2일간 아산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2025 행복한 보건수업 함께하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보건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건강문해력 함양을 위한 보건수업 실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유치원과 초중등 보건교사 55명이 참여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보건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그림책 활용 보건수업 △캔바 활용 보건교육자료 제작 △교육정보기술 기반 교수법 등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의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보건교사 간 협력과 전문적 학습 공동체 형성의 장으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미래 시대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 즉 건강문해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연수 실시
[PEDIEN] 충남교육청은 8월 7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전체 고등학교 교감, 학교 수능 업무담당자, 시험지구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와 공공기관 엄무담당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및 업무처리 지침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026학년도 수능 온라인 원서 접수 방법 안내와 개선 사항, 수능원서접수 시스템 활용 방법,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 지침 안내, 기타 수능 관련 전달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남교육청에서는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수능 온라인 원서 접수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수능 원서 접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원서 대면 접수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학교와 가정에서 수능 응시 과목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과목을 응시할 기회를 얻도록 했다. 또한 현금 없이 가상계좌를 통한 응시료 납부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수능 원서접수에 대한 편의성 기여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올해에도 충남교육청에서는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원서접수와 대면 접수를 병행 시행할 예정이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올해 특히 수험생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수험생들의 원서접수와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에도 11월 13일에 실시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수능 응시원서 접수, 수험생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수능시험장 시설 점검 등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
광주시교육청, 13일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광주시교육청, 13일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올해 4번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기주도적 탐구학습을 통한 학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동국대부속영석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가 강연을 맡아 독서가 수업에 어떤 도움이 되고 어떻게 독서해야 대입에 도움이 되는지, 자기주도적 독서로 어떻게 탐구학습을 할 것인지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대입에서 강조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경향을 반영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생의 탐구 역량을 참여형 발표나 수행평가 등으로 학교에서 키우는 방법도 전달한다. 김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및 서울중등교육과정연구회 총무를 지냈으며 가천대·건국대·고려대·서울대·숭실대·서울과기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서 대학입학전형 전문 위원을 역임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중3, 고1·2자녀가 있는 학부모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학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오는 11일까지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의 대입이 처음이라 어려움을 겪는 많은 학부모을 위해 공교육 안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자녀와 함께 대학입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시군과 지속적 협력으로 학생 통학 순환버스 도입 확대해 간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31개 시·군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에 도입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포천과 이천, 안성에 확대 운영한다. 포천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이천시는 지난 28일 이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순한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올해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추가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운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정면허는 지자체장이 운송 대상이나 시간을 정해 면허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운송업체 계약, 노선 설정 등 행정업무를 직접 처리해 이용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한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지난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타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뿐 아니라 통학 차량 운영 지침서 제작, 임차계약 교육청 지원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에 대한 고민과 성찰로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에 학교장만 체결할 수 있었던 통학 차량 임차계약을 교육장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26학년도부터 학교에서 운영되는 통학차량을 교육장이 체결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
전국 최초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으로 전면 이관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 1일부터 도내 공·사립 모든 학교의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을 교육지원청으로 전면 이관한다. 이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특히 전국 최대 학교 수를 보유한 경기도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 조치이다. 기존에는 학교마다 고충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사안을 조사·심의해 왔다. 그러나, 행정업무 과중과 사안 처리 전문성의 한계 등으로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2025년 9월 1일 학교 내 접수 사안부터 교육지원청에서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함에 따라 학교는 △상담, 사안 신고 접수 △재발방지대책 수립·이행 등 예방 중심의 업무에 집중하고 교육지원청은 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사안 조사 및 심의절차 이행 △심의 결과 당사자 통보를 전담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관 준비를 위해 2024년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도내 여건에 적합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침’을 마련했고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학교가 학생의 기초역량과 기본인성을 키우는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이관이 학교 현장에 원활히 안착하도록 교직원 대상 연수와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
교육도서관, 도서관과 학교 가정이 연계된 독서 환경 구축을 꿈꾸다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6일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 확산과 생활 속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활동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학교, 가정이 연계된 독서 환경을 구축하고 독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독서토론리더 및 그림책활동가 코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활동가 프로그램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리더 기초과정 20명, 독서토론리더 심화과정 20명, 그림책 활동가 과정 20명이 독서전문강사와 함께 11월까지 진행한다. 독서토론리더 과정은 독서 토론의 운영 방법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토론을 기획·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며 그림책 활동가 코칭은 그림책에 대한 이해 및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현재 수료자들은 관련 동아리를 결성해 지속적인 모임과 학습을 이어가며 자체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교육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독서문화 실천자로 성장하고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도서관 활동가 프로그램은 학교와 가정이 연계되어 온마을에서 독서환경이 구축되는 주춧돌이 된다. 또한, 그림책과 독서 토론 분야의 리더를 양성해 독서교육 전문가 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수능 도움 자료 배부로 고3 방학 지원
충북교육청, 수능 도움 자료 배부로 고3 방학 지원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2026 대입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의 여름방학 중 수능 대비를 위한 도움 자료를 개발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수능 도움 자료는 총 2종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움 자료집 △2026 수능 대비 주간 문항지이며 충북교육청 대입지원단이 개발 및 검토 작업에 참여했다. 수능 도움 자료집은 지난 수능 6월 모의평가 중 영역별 오답률이 높은 문항을 골라 △오답률 원인 분석 △문항 해설 및 풀이 △학습 안내 Tip 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수능 대비 주간 문항지는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한 영역별 개발 문항으로 주당 6문항씩, 향후 12주간 계속 배부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도 여름 방학 기간 중 수능 도움 자료집과 주간 문항지 제공이 고3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2026 수능 지원을 위해 충북의 선생님들이 직접 문항 개발과 검토에 참여했다 모든 자료들이 충북 수험생들의 수능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올 초 고3 수험생들을 위한 2026 수시 대비 입학 사례집과 면접 자료집을 제작·배부해 학생과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