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일본 사이타마현과 교육 협력 강화…한일 네트워크 구축
1. 오미야국제중등교육학교 방문 사진 (별첨) 2. 오미야국제중등교육학교 방문 협의 사진 (별첨) 3. 카이치중학- 고등학교 IB-DP Econimics 수업 참관 (별첨) [PEDIEN]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GPOE-IEI)이 경기도와 지리적, 교육적 환경이 유사한 일본 사이타마현을 방문해 한일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4박 5일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사이타마한국교육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양국 교육기관 간의 국제교류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GPOE-IEI는 8일부터 12일까지 오미야국제중등교육학교, 카이치중학·고등학교, 국제교류기금 일본어국제센터 등 사이타마현의 주요 교육기관과 행정기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인 오미야국제중등교육학교와 카이치중학·고등학교를 찾아 일본 IB 학교의 중학교(MYP) 및 고등학교(DP)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는 경기도 내 IB 학교와의 실질적인 국제교류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GPOE-IEI는 양국 IB 학교 간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 기간 중 핵심 일정으로는 고베, 사이타마, 삿포로 재외 한국교육원장들과의 간담회가 꼽힌다. 이 자리에서는 기관 간 국제교류 운영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일본 내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채택한 학교에 대한 교류 및 지원 방안과 경기 한국어랭귀지스쿨(KLS)을 활용한 교육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GPOE-IEI는 재외 한국교육원들과 국제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 내 한국어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체계적인 한일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제교류기금 일본어국제센터와 사이타마현 및 사이타마시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GPOE-IEI가 주관하는 학생국제교육포럼 등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일본 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의 초청을 받아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숙열 GPOE-IEI 원장은 “이번 방문이 한일 학생과 교원의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국제교류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형 인성교육' 강화
광산구청 연계 AI 교육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특히 광주 최초의 인성교육 연구학교를 지정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실천 중심의 생활교육 활성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임곡초등학교를 광주 첫 ‘인성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 모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놀이, 수업, 지역사회 체험을 통해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임곡초는 ‘자신감 UP!’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2026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교실 환경을 가치 연계형으로 조성하는 한편,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텃밭 조성이나 벽화와 소파 등으로 꾸며진 ‘두런두런 공동체존’ 등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6남매 활동’이나 ‘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래 간 소통을 활발하게 유도하고 있다. 교원들 역시 연구 동아리 및 컨설팅을 통해 인성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이 특히 주목받는다. 농협과 연계한 용돈 관리 및 저축 교육, 태권도협회와 함께하는 건강 증진 활동, 광주도예문화센터의 공예 체험 등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인성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한 경로당 봉사활동 등을 통해 존경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적으로 배우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실천 중심 생활교육을 전면 확대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자로 본청에 ‘인성생활교육과’를 신설했다. 인성생활교육과는 인성생활교육팀, 마음-사회정서팀, 교권보호현장지원팀, 대안교육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 부서는 향후 광주 인성교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학생 마음 건강 및 심리정서 상담 지원까지 총괄한다. 시교육청은 연구학교 운영을 계기로 광주 인성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전인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광주교육청, 초·중·고 전 과정 '맞춤형 진로 로드맵' 가동
광주광역시교육청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지원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급변하는 입시 환경과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실질적인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에 맞춰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는 전문 상담위원이 참여하는 ‘내 꿈 찾기 진로상담’을 운영한다. 이 상담은 진로 흥미, 적성, 학습 태도 등을 점검하며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및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중학생들에게는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고, 고교 유형 및 특성화고 학과 특성 등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고교 학점제에 맞춘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과 학과별 권장 선택 과목 등에 대한 집중 상담을 지원한다. 일반, 진로, 융합 선택 과목 등 복잡해진 교과 선택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 주력한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한 지원도 빠짐없이 챙긴다.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과목별 11팀)을 운영하며, 광주형 수능 모의평가인 ‘광주최종완성’ 자료를 배포하는 등 실질적인 대입 준비를 돕는다. 시교육청은 진로 탐색 공간 확충과 교원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 중학교에 ‘365-커리어룸’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상시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학습전략검사(MLST) 등을 활용한 학습 상담을 통해 학습 동기 유지와 주의 집중력 향상을 지원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체험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대학 연계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꿈닮꿈담’(중학교)과 ‘꿈꾸는 공작소’(고1~2)를 운영하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진로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빛고을 꿈 Draem 진로콘서트’ 등도 개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진학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12월까지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
광주 직업계고, '천대' 꼬리표 떼고 부활 날갯짓
광주시교육청, 직업교육 내실화·취업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PEDIEN] 한때 기피 대상이었던 광주 지역 직업계고등학교가 광주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미래 산업 인재 육성 정책에 힘입어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 경쟁률이 치솟은 것은 물론, 전국 단위 기능 및 상업 경진대회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기술 인재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광주공업고등학교는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하며 144명 정원에 166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4학년도에 미달 사태를 겪었던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2.26대 1)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1.7대 1)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등 9개 특성화고 모두 정원을 초과하는 지원자를 확보하며 직업계고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직업계고의 인기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수년간 추진해 온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정책의 결실로 풀이된다. 시교육청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미래산업 맞춤형 학과 재구조화,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 등을 통해 학교의 체질을 개선했다. 특히 2022년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시작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혁신지구는 미래형 운송기기, 에너지산업, AI 융복합 등 5대 미래산업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학 진학 대신 경쟁력 있는 취업을 희망하는 Z세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교육청은 대학과의 학점 인정 교육과정 운영,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및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가 송원미래인재고등학교로 명칭을 바꾸고 철도전기과 등 경쟁력 높은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다각적인 지원 노력은 전국 무대에서의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경주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광주 대표팀은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25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광주에서 개최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사이버보안, IT네트워크시스템 등 핵심 분야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광주 선수단 전체 메달 수의 90%에 달하는 압도적인 비중이다. 특히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체 216개 참여 기관 중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우수 기관상 '동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은탑(3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기술 인재 양성 역량을 입증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산업구조 맞춤형 학과 개편 등을 통해 '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수 기능 인재 육성은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유아교육진흥원, 발달지연·다문화 유아 위한 맞춤형 놀이 지원 강화
광주유아교육진흥원, ‘통합놀이지원실’ 운영 (사진제공=광주유아교육진흥원)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하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발달 지연을 겪거나 다문화 가정에 속한 유아들을 위해 전문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통합놀이지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취약계층 유아의 전반적인 발달을 촉진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통합놀이지원실은 유아 개인 맞춤형과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유아기에 놓치기 쉬운 발달 지연 요소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돌보는 데 중점을 둔다. 놀이치료사가 유아를 1대 1로 지원하는 모래놀이와 감각통합운동놀이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신체 발달을 도모하며, 개별적인 발달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인 음악놀이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부모와 유아가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하며 부모-자녀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이 서툴렀던 아이가 다양한 음악놀이를 통해 활발해졌다”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이는 유아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에 크게 기여하는 부분이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이영선 원장은 통합놀이지원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유아와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아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학생 문화예술 전용 공간 대폭 확대… 'K-컬처 리더' 육성 시동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적 재능을 키우고 미래 K-컬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 전용 예술 공간을 늘리는 한편, 청소년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광주학생예술누리터 1관(중앙초) 개소에 이어, 올해 9월 서구 학생교육문화회관에 2관을 추가로 열었다. 이 공간은 학생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용 시설이다. 1관이 초등학생 중심의 체험 공간이라면, 2관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심화 교육 및 창작 활동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누리터 외에도 학생들의 치유와 창조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도 확충됐다. 중앙도서관과 동구 미로 센터에 조성된 ‘야호ZONE’은 건전한 문화 향유를 돕는 공간이며,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항로1216’은 독서, 진로 탐색과 더불어 창작 활동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교육청은 노후 학교 리모델링 및 유휴시설을 복합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간 확대와 더불어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인 ‘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다. 2023년 시작된 탈페는 공교육이 마련한 무대를 통해 세계 문화예술 탐방 기회까지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역시 110여 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시교육청은 매년 두 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우수팀에게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 탐방’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2023년부터 시작된 학생 야외 버스킹 역시 문화예술 꿈나무들의 도전 무대로 자리 잡았다. 시행 첫해 38개 팀이 참여했던 버스킹은 올해 56개 팀으로 참가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투자가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키우고 ‘다양한 실력’을 육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광주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K-문화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광주시교육청, 학생 예술교육 전용 공간 대폭 확대... 'K-컬처 리더' 육성 시동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적 재능을 발굴하고 미래 K-문화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기존 예술 전용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 주도형 오디션과 버스킹 등 참여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며 교육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용 공간인 '광주학생예술누리터'를 확대 운영한다. 2021년 중앙초등학교에 1관을 개소한 데 이어, 올해 9월 서구 학생교육문화회관에 중·고등학생 중심의 2관을 추가로 열었다. 이들 누리터에서는 학교 및 지역 연계 예술교육 체험, 방과 후 진로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관이 초등학생 중심이라면 2관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도서관과 동구 미로 센터에는 학생들이 치유와 건전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호ZONE'이 조성됐다.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항로1216' 역시 독서, 진로 탐색은 물론 창작 활동까지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된다. 공간 확충과 더불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된다. 특히 2023년 시작된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탈페는 공교육이 마련한 무대를 발판 삼아 우수팀에게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0여 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시교육청은 매년 두 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시작된 학생 야외 버스킹은 음악, 춤,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의 꿈나무들이 시민들 앞에서 자신의 무대를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시행 첫해 38개 팀에서 올해 56개 팀으로 참가 규모가 크게 늘어나며 학생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기반이 조성되도록 관련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노후 학교를 리모델링하고 유휴시설을 복합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문화예술 교육 투자는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키우고 나아가 ‘다양한 실력’을 육성하는 핵심”이라며 “광주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K-문화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교육청, 학생 예술교육 전용 공간 확대... 'K-컬처 리더' 육성 박차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위한 예술교육 공간을 새로 열고, 학생 오디션 프로그램인 '탈페'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미래 K-컬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중앙초에 1관을 개소했던 '광주학생예술누리터'를 올해 9월 서구 학생교육문화회관에 2관으로 확장 개관했다. 이 공간은 학생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예술교육 전용 시설이다. 1관이 초등학생 중심이라면, 새로 문을 연 2관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누리터 2관에서는 학교 및 지역 연계 예술교육 체험, 방과 후 진로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중앙도서관과 동구 미로 센터에 조성된 '야호ZONE'은 치유와 건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항로1216' 역시 독서, 진로 탐색은 물론 창작 활동까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노후 학교 리모델링 및 유휴시설을 복합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간 확충과 더불어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시작된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가 대표적이다. 탈페는 공교육이 마련한 무대를 통해 세계 문화예술 탐방 기회까지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0여 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시교육청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우수팀에게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 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2023년부터 시작된 학생 야외 버스킹 역시 음악, 춤,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의 꿈나무들이 시민들에게 자신의 무대를 선보이는 장점으로 인해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해 38개 팀에서 올해 56개 팀으로 참가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누구나 문화예술 교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문화예술 교육 투자는 학생의 재능과 끼, 나아가 '다양한 실력'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광주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K-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예술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교육청 ‘에듀 와이파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도입한 ‘에듀 와이파이’ 가 교육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광주형 도박문제 통합 안전망 ‘또박도박 살핌망’ 가동‘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2년 상반기 이후 7회 연속 입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우수상을 받은 ’에듀 와이파이‘는 전국 최초로 학생 전용 무선망을 구축한 사업으로 이번 대회에 ‘학부모 안심, 아이는 집중 학생 전용 무선망으로 미래 교육 앞당겨요’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에듀 와이파이’ 구축으로 광주지역 모든 교실에 무선 장비가 설치됐으며 무선망 장비 고도화, 별도 무선망 구축 및 전용 보안시스템 도입, 인터넷 속도 2배 증속 등이 현실화됐다. 특히 통신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안정적인 무선망이 구축되면서 e스포츠대회, 온라인 진단평가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이 가능해졌다. 장려상을 수상한 '광주형 도박문제 통합 안전망 ‘또박도박 살핌망’ 가동‘은 전국 최초로 학생들의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치유기관을 발굴하고 광주시경찰청·광주광역시·도박예방치유센터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통합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30건의 사례가 제출돼 경쟁을 벌였다. 광주시교육청은 ‘찾아가는 직장교육’, ‘우수사례 카드뉴스 홍보’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감대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 컨설팅 강화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과 교육공동체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현장중심 고민과 노력으로 ‘에듀 와이파이’ 등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AI디지털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시민·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선 교육감, ‘악성 민원’ 학부모 2명 대리 고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담임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악의적으로 지속 방해한 학부모 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무고 등 혐의로 대리 고발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광주광역시교권보호위원회에서 피해 교원 보호를 위해 교육감 교권 침해행위에 대해 고발할 수 있도록 한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대리 고발을 의결하면서 추진됐다. 학부모 A씨는 2024년 3월부터 담임교사의 생활지도에 불복해 △학교 전수조사 요구 △담임 교체 요구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 2회 △아동학대 신고 등을 반복적으로 제기했다. 학부모 B씨는 2024년 5월 담임교사의 생활지도가 교육활동 방해로 인정돼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부터 학생 학급교체, 특별교육 9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9시간의 조치를 받았다. 이후에도 국민신문고 △‘교육감에게 바란다’ △학생인권 구제신청 △행정심판 등을 통해 교사의 생활지도를 문제 삼고 담임교사를 직권남용과 감금 혐의로 고소하는 등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방해했다. 위원회는 두 학부모가 권리 행사라는 명목으로 교사에 대한 무분별한 고소와 반복 민원을 제기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고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등 학교 교육력을 저하시켰다고 판단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학부모를 고발하는 결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반복적이고 심각한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조치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자 격려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일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과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인천 학생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는 구산중학교 홍태민·채효림 학생과 산마을고등학교 최준혁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학교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인천 과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홍태민·채효림 학생은 감정 표현과 교류 기능을 구현한 인공지능 동반자 ‘프로젝트 앨리스’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최준혁 학생은 가위 축을 움직일 수 있도록 개선해 활용도를 높인 ‘빗면의 원리를 활용한 슬라이딩 가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탐구 역량을 키워온 결과로 구산중학교는 독서 기반 탐구활동과 과학동아리 운영을 통해 창의성을 확장해왔으며 산마을고등학교는 생활 기술 수업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힘써왔다. 또한, 성과 뒤에는 지도교사의 헌신과 AI융합교육원의 지원이 있었다. AI융합교육원은 제작비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발전을 도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재능을 넘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이루어진 꾸준한 학습과 탐구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공교육만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탐구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허종식 국회의원과 ‘인천기계공고 교육현안 간담회’ 실시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지역구 허종식 국회의원과 함께 학교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시교육청 주요 간부와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63년이 경과한 노후 교사동을 둘러보며 인천기계공고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미래교육 및 융합교육을 실현하고 인천의 우수한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공간재구조화 사업 적기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동참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인천광역시교육청,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동참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둔 10월 1일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 등 부평 전통시장 일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돈 부교육감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수학적 탐구에 재미를 더하는 수학 교구 활용 수업워크숍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수학적 탐구에 재미를 더하는 수학 교구 활용 수업워크숍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일 관내 5학년 초등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 수학 교구 활용 실습형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도형과 측정 영역 교구를 활용해 △교구 탐색과 특성 이해 △수업 사례 공유 △선대칭·점대칭 도형 원리 탐구 및 지도 실습 등을 진행하며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에 사용된 교구·교재는 초등 전문교원팀이 개발했으며 교육청은 이를 관내 희망 학급에 보급 완료했다. 한 참여 교사는 “도형 단원 지도에 필요한 다양한 교수·학습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구는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사고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요청에 맞춘 교구·교재 보급과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