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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예술 및 독서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학교예술·독서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 담당자, 교원, 희망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교원들의 목관 5중주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학교예술교육 성과 공유 시간에는 예술 중점학교, 학교 갤러리, 예술공감터 등 다양한 정책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북작북작' 책 쓰기 프로젝트 공유 시간에는 어린이 작가들의 이야기, 지역 중심학교 사례, 교사 책 쓰기 직무연수 운영기 등 다채로운 실천 사례들이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규 사서교사들을 위한 연수에서는 장서 개발, 인공지능 활용 독서·논술 수업, 학교 도서관 연구회 활동 등 학교 도서관 운영에 대한 강연과 성과 공유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가 '교사에게 건네는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예술과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낸 교원들의 노고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정책을 긴밀하게 연결하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독서를 더욱 깊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예술 및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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