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시민 배심원단 출범…정책 개선에 시민 참여 확대

50명의 시민 배심원, 교육 정책 개선 방안 모색 및 공약 이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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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교육청, 공약이행 점검 시민배심원단 가동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시민배심원단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배심원단은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과 성별, 연령, 거주지 등을 고려한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광주 교육 정책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위촉식 및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기초 교육, 분임 구성, 활동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배심원단은 오는 10일 2차 회의를 통해 공약 관련 부서의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심층 토론을 진행하며, 17일 3차 회의에서는 최종 공약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시민배심원단과 함께 도출된 개선 방안을 2026년 1월 '소통의 교육감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광주 교육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배심원단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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