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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전통시장서 '청렴·상생' 추석맞이 캠페인 전개
사진 2매. [PEDIEN] 삼척교육지원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교육청은 지난 10월 2일 삼척 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여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시에 기관 구성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의 가치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삼척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은 직접 전통시장을 돌며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했다. 물품 구매와 더불어, 교직원들은 청렴 홍보 물품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이는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한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홍명표 삼척교육장은 전통시장 이용이 지역 경제에 힘을 더하는 동시에 공직자의 청렴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삼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청렴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 교육청, 대입 수시 합격 위한 '실전 모의면접'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의 면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심층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11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인천남동고등학교에서 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요 대학의 까다로운 제시문 분석과 구술 답변 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이번 모의면접은 서울대, KAIST 일반전형, 고려대 계열적합, 연세대 활동우수 등 최상위권 대학의 수시 면접 전형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면접 문항은 인문·사회 계열과 자연·이공 계열로 구분되며, 면접위원들이 직접 개발한 제시문과 심화 질문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준비실 입실부터 답변 준비, 면접, 피드백, 퇴실까지 실제 면접과 동일한 절차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인천학력평가연구지원단 소속 전문 교사들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는 수험생들이 실제 면접 시간과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돕고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심층 모의면접이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실제 면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충남 학생선수단,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금 5개 쾌거... 본대회 목표 달성 '청신호'
사진1 고등부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힘찬 출발! (사진제공=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 고등부 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카누와 핀수영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본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사전경기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충남은 금메달 5개와 동메달 5개를 확보했다. 메달 획득의 중심에는 충남의 효자 종목인 카누가 있었다. 서령고 김진호(3)는 카누 C-1 1000m와 500m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진호 외에도 이승현(3), 박성현(2) 조가 C-2 5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부여고 이정윤(3) 역시 K-1 10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이로써 충남 카누는 전국체전 11연패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수중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충남체육고 정현지(3)가 핀수영 짝핀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 종목에서는 배드민턴 남고부(당진정보고, 천안월봉고)와 여고부(서일고)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본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충남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본대회에 42개 종목, 638명의 고등부 학생선수단을 파견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총 90개 메달(금 25개, 은 30개, 동 35개)과 총점 14,300점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역도(충남체육고, 온양고, 공주영명고)에서만 1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롤러, 자전거, 하키, 소프트테니스 등에서도 대량 득점을 노리고 있다. 육상, 복싱, 농구, 축구, 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충남교육청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학교운동부’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사전경기에서의 좋은 흐름을 본대회까지 이어가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북부교육청,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형 청렴 문화' 확산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체험형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인천안남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선수,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북부 청렴문화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 방식을 벗어나 참여자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렴 퀴즈, 도전-청렴 슛, 그리고 특히 눈길을 끈 ‘청렴 감각 훈련소’ 등이 마련됐다. 특히 ‘청렴 감각 훈련소’는 2025년 북부 청렴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사례가 담긴 카드 형태의 자료를 보고, 해당 상황이 ‘공정하다’ 혹은 ‘애매하다’ 등 자신의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청렴 퀴즈와 도전-청렴 슛은 퀴즈를 풀고 목표물에 슛을 던지는 참여형 활동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놀이처럼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문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홍천교육청, 철원 노동당사서 평화·통일 교육의 실마리 찾다
홍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한국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철원 노동당사를 찾아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통일 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특히 첨단 기술이 접목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연을 관람하며 현장 기반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경험했다. 홍천교육지원청은 교육전문직원 및 행정팀장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철원 노동당사 일대에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분단의 아픔이 서린 노동당사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철원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소이산 모노레일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을 만끽했다. 이어 오후에는 직원들 간 업무 공유와 간담회를 통해 교육 및 행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저녁에 펼쳐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연이었다. 노동당사의 웅장한 건축물을 배경 삼아 첨단 디지털 영상이 투사되었으며, 이는 한국전쟁의 비극적인 역사와 평화의 염원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된다. 직원들은 역사적 공간에서 예술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깊이 체험하며, 학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문선옥 교육장은 이번 방문이 "역사와 예술을 체험하며 직원 간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교육장은 아울러 홍천 지역 교직원과 학생들 역시 '살아있는 교육'과 '체험하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 신트리도서관, '삶마담' 사진전 개최... 가을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내 갤러리 사계에서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삶마담 – 삶의 마디를 담는 사진 예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트리도서관이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한 갤러리 사계에서 열린다. 갤러리 사계는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9월 재개관했으며,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 예술 단체인 삶마담의 제5회 초대 작품전이다.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해 2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작가들이 포착한 삶의 다양한 순간과 마디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주제로는 장적자 작가의 ‘반영, 고요히 스며들다’를 비롯해 조미선 작가의 ‘광연의 숨결’, 김용하 작가의 ‘빛을 기다리는 사람’, 성지희 작가의 ‘숨결, 빛을 따라 머물다’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전시는 도서관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신트리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관람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
충남교육청, 교원·학부모 500명 대상 '찾아가는 독서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 교육 연수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독서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청은 독서교육 지도 경험이 풍부한 작가 교원 등 10여 명의 전문 강사진을 위촉했다. 이들은 11월까지 도내 24개 학교의 교원과 학부모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 주제는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하게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미래 독서법부터 심리학 기반의 자녀교육, 온독지수(Reading Index) 활용법, 교과 연계 그림책 수업 등이다. 충남교육청은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독서 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독서 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개인의 문해력 신장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 하반기에도 ‘책심(讀心), 읽는 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디지털 기반 독서교육과 문해력 신장 정책의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인천시교육청, 아트쇼 조직위와 맞손... 학생 중심 예술교육 생태계 구축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지역 예술계의 핵심 주체인 사단법인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INAS)와 손잡고 학생 중심의 예술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교육의 비전인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다.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실제 예술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학생 예술 인재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고, 인천 학생들의 예술 작품 전시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문화예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교육의 장을 확장한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현장 경험 지원이다.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트쇼2025’의 전시 공간을 후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대규모 아트페어 현장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배우는 경험 중심의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에서 배운 예술이 지역 현장과 만나야 아이들의 배움이 살아 숨 쉬게 된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의 기쁨을 경험하는 ‘학생성공시대’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 중심 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예술을 통한 미래형 교육 모델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인천교육청, OECD 교육국장 초청 '세계시민교육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세대의 핵심 역량인 세계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2022년 시작된 이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세계시민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읽걷쓰를 품고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8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와 공연, 발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교육계의 주요 인사가 참여해 주목받는다.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발달장애인 앙상블 ‘국민엔젤스’와 뮤지컬단 ‘가온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OECD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교육국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인천 속 세계’와 ‘세계 속 인천’ 두 구역으로 나뉘어 글로벌 자원과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네 컷 사진, 코스프레, SDGs 굿즈 제작 등 세계시민광장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2015년 세계교육포럼에서 채택된 ‘인천선언’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존이 마련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외국 대사관 문화공연, 학생 K-팝 무대, 현대자동차 특별 전시 등이 더해져 교육과 산업, 기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둘째 날인 29일에는 인천의 국제교류 및 평화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열린다. ‘인천 국제교육·평화교육 포럼’과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성과발표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세계시민교육은 미래 세대에게 필수적인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한마당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모두가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천중앙도서관, 2026년 장서 구성에 이용자 의견 반영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이 2026년도 도서관 장서 구성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용자 의견 수렴에 나섰다. 도서관 자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이 일방적으로 자료를 선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장서 목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설문은 도서와 연속간행물을 포함한 장서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용자들이 실제로 구입을 희망하는 자료 목록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2026년도 장서 구입 정책과 연속간행물 구독 목록 선정에 핵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설문 참여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직접 작성하거나, 도서관 누리집 및 자료실 안내문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설문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정보자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
인천시교육청, 언론 보도 지원 강화... 시각 자료 접근성 높인다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언론사의 교육 정책 및 현장 보도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각 자료 제공 시스템을 정비했다. 대변인팀을 중심으로 사진과 영상 자료 요청 창구를 일원화하고, 전용 웹하드 경로를 공개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조치는 언론 매체가 인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고품질의 시각 자료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교육청은 보도자료용으로 촬영된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하며 보도의 정확성과 풍부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 요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대변인팀 영상편집실로 연락하면 된다. 구체적인 연락처는 032-420-8130 또는 032-420-8132번이다. 또한, 촬영된 영상 자료를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는 웹하드 경로도 함께 안내했다. 언론사는 웹하드(webhard.co.kr)에 접속한 후, ID 'icevideo'와 비밀번호 'school'을 입력하여 필요한 자료를 즉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정비를 통해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인천 교육의 다양한 성과와 활동이 시민들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학교 불용물품 폐기 처리 직접 지원… 업무 부담 획기적 경감
충북교육청, 학교 불용물품 폐기 처리 지원 시범사업 첫발 사진 1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오랜 숙제였던 불용물품(오래되어 쓰지 않는 물품) 처리를 직접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불용물품을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교직원들에게 큰 업무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오래되고 부피가 큰 물품들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고, 학교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불용 결정이 완료된 대형 폐기물을 전문 용역업체를 통해 수거하고 폐기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는 행정 절차만 진행하고 실제 처리는 교육청이 계약한 전문 업체가 맡아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식이다. 1차 시범사업에서는 총 9개 학교가 선정되어 28종, 1,763개에 달하는 불용물품을 처리하는 지원을 받았다. 지원 규모는 약 1,400만 원 상당이다. 실제로 1차 사업에 참여한 영동고등학교 행정실장은 “자체 처리 시 예산과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컸는데, 교육청의 지원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현장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충북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11월 2차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2차 사업에서는 소규모 학교, 개교 연한이 오래된 학교, 자체 처리 여력이 부족한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모지영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낡은 물품을 치우는 것을 넘어,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하고 아이들이 더 넓고 안전한 교실에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교육청, IB 교육 성과 공유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구체화
국제바칼로레아 교육 행사 자료 사진(별첨)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집중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B 교육은 탐구와 성찰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교육 모델로 평가받는다. 현재 도내에는 총 297개교가 IB 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월 후보학교 12교를 추가 선정하면서 65개 후보·인증학교를 중심으로 IB 수업과 평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현장 경험을 일반 학교에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18일에는 IB 교육 미운영 학교와 관심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IB 수업·평가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IB 교육의 철학을 공유하고, 교사들이 실제 수업 설계와 평가 방식을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올해 3월부터 운영된 IB 연구학교 15개교의 1년 차 성과보고회가 진행된다. 학교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연구 방향을 재정립하며, 일반 학교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25일에는 현장 교사 중심의 ‘IB 정책실행연구회 연구성과 나눔의 날’을 열고,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IB 수업-평가 실천 방안을 참가자들에게 공개한다. 이 밖에도 10월 중 도내 후보 및 인증학교 29개교가 ‘IB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도내 모든 교원들은 이 기간 학교를 방문해 실제 IB 수업을 참관하고, IB 교육이 지향하는 교실 변화를 직접 확인할 기회를 얻는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일련의 행사를 통해 교사의 IB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며 교사 네트워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IB 교육이 교실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IB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교육 모델”이라며 “학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IB 교육 실천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10만 학생 참여 '경기공유학교', 31개 시군서 성과 공유 및 미래 논의
1.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사진 2. 하남 진로박람회 및 공유학교 페스타(개막식) 사진 3. 2025 양평미래교육박람회 사진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 혁신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보고를 넘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 공동체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공유학교는 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안성에서는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양평에서는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를 통해 환경 교육을 제공했다. 과천의 경우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한 과학탐구공유학교를 선보이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별 행사 형태도 다양하게 기획됐다. 하남은 진로박람회와 연계한 공유학교 페스타를 열고, 오산은 청소년 축제 내에서 성과나눔회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양평 미래교육박람회, 성남 지역연계교육 페스타, 남양주 탕탕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와 결합하여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번 성장나눔의 날은 단순 체험을 넘어 참여자 사례 발표, 공감 토크, 현장 설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6년 경기공유학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