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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협치진흥원, 광주교육협치회의 분과위원 공모
광주 시민협치진흥원, 광주교육협치회의 분과위원 공모 [PEDIEN]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이 ‘광주교육협치회의 2기 분과위원’을 공개모집한다.‘광주교육협치회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1기를 모집했다.시민협치진흥원은 1기 위원의 임기가 오는 10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2기 위원을 모집한다.광주교육협치회의 위원은 광주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한다.또 교육협치 활성화 실천 활동 참여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모집 분과는 7개, 26개 분야다.분과별 세부 분야는 ▲교육복지분과(기초학력 등) ▲다양한실력분과(과학·수학 등) ▲미래교육분과(AI 디지털 등) ▲민주시민교육분과(학교자치 등) ▲인성생활교육분과(마음건강 등) ▲마을교육분과(마을교육 등) ▲생태교육분과(생태전환교육 등) 등이다.모집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2기 위원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간 ▲분과별 회의(상·하반기 각 2회) ▲대표회의(연 2회) ▲분과회의 연수(연 1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시민협치진흥원누리집 또는 시민협치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광주교육협치회의가 광주교육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춘천고 학생들, 113초 영화로 1930년대 '상록회 정신' 되살리다
춘천고등학교, 2025 제8회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춘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제강점기 선배들의 항일 정신을 담은 단편 영화로 전국 단위 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학교 역사 속 '상록회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정의와 용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주목받았다.춘천고는 최근 국가보훈부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2025 제8회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록회 이야기' 작품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영화제는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표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수상작은 춘천고의 역사적 사건인 상록회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학생들은 불의 앞에 굴하지 않았던 선배들의 용기와 정의로운 정신을 113초라는 짧은 러닝타임 속에 함축적으로 담아냈다.특히 학생들은 대본 집필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정의·용기·공동체 의식이라는 상록회의 핵심 가치를 영상에 녹여냈다. 작품은 '세대를 잇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과거의 항일운동과 현재의 청소년을 연결하며 상록회가 남긴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이 단순한 사건 재현을 넘어, 당시 만수당 사건 등 독립운동의 맥락을 탐구하고 오늘날에도 유효한 '불의에 맞서는 정의의 용기'를 영상미로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영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학교 역사 속에 담긴 선배들의 용기를 영상으로 되살리며 정의롭고 자랑스러운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를 맡은 박상배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창의적으로 계승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배우고 표현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광주 고교생 20명, 탄자니아서 '평화의 씨앗' 심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 지역 고등학생들이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찾아 교육 봉사활동과 문화 교류를 펼치며 광주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7박 10일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하며, 현지 말라이카 고아원, 마웅가 고아원, 푸구 중등학교, 다르에스살람 중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한국의 전통놀이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현지 아이들과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특히 광주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은 이번 봉사활동의 핵심이다.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과 역동적인 태권무 공연을 선보이며 민주, 인권, 평화의 광주 정신을 전파하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현지 학생들과 과학 체험을 공유하는 학문적 교류 시간도 마련된다.시교육청은 이번 해외 탐방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인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광주를 대표해 민주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전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자랑스러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철원, 청소년이 주도하는 '평화빛 축제' 10월 15일 열린다
2025 철원 평화빛 청소년 축제 개최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철원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철원교육지원청은 철원군청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5일 오후 1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2025 철원 평화빛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꿈을 잇고 평화를 잇는’이라는 표어 아래,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청소년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행사는 크게 ‘동아리 페스티벌’과 ‘상상나래 페스티벌’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철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8개 팀이 참여하는 상상나래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지며, 동시에 학생 및 지역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12개의 동아리 체험 부스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철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상혁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철원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평화를 함께 그려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충주고, 정기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온기' 더해... 디지털 교육부터 멘토링까지
충주고, 테마 봉사의 날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 실천 사진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충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인성 교육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학교는 연 4회 진행되는 ‘테마 봉사의 날’을 통해 충주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아동센터를 방문,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이 활동은 충주고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지난 15일(수)에는 세 번째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학생들은 봉사 장소에 따라 맞춤형 재능 기부를 펼쳤다. 노인복지시설 3곳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며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또한, 지역 아동센터 1곳을 방문한 학생들은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후배들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 지원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충주고의 '테마 봉사의 날'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규훈 충주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이웃을 직접 만나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성 교육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학생 대상 '내 마음 사용 설명서' 영상 공모전 개최
[PEDIEN]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 회복 능력 강화를 위해 특별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내 마음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학생들이 불안하거나 외로울 때 스스로를 치유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장이다.센터는 2025년 경기도 학생 영상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창의적으로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불안하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 이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노하우를 담아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mp4, avi, wmv 등)으로 자유롭게 제작해야 한다.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 희망 학생은 영상 파일과 함께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심사를 거쳐 총 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시상은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입선 28명으로 구성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센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전시로 공개되어 다른 학생들과 교육 관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불안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학습 학점 인정 대폭 확대... 내년 63개 과목 운영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평가회’ 사진(별첨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전문 교육을 정규 학점으로 인정하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이 프로그램을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넓혀 총 63개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날 경기도미술관에서 '2025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는 학교 밖 교육과정의 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회에는 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 및 전문기관의 교육 기반을 활용한 수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밖 학습의 안정적인 학점 인정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기조 강연자로 나선 한남대학교 박남정 교수는 학교 밖 학습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새로운 교육 생태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한양대학교와 차의과대학교 교수들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스포츠 생리의학 등 대학 과목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교육의 폭을 보여줬다.구리남양주교육청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과목 개설 사례를, 운정고등학교 교사는 현장의 운영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운영 과정의 성과와 한계, 개선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2026학년도에는 더욱 확대되고 안정적인 운영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한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받는 새로운 학습 생태계를 내실화할 방침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2025학년도 9개 교육지원청에서 23개 과목(1, 2학기 합산)을 운영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63개 과목으로 3배 가까이 확대된다. -
고성교육청, 새내기 공무원 조기 안착 위한 맞춤형 직무 연수 실시
고성교육지원청, 2025년 하반기 저연차 지방공무원 맞춤형 청렴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실시(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고성교육지원청이 조직에 갓 발을 들인 저연차 지방공무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실질적인 현장 실무 교육과 함께 소통 및 힐링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진행됐다.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초계종합교육센터에서 8급 및 9급 지방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저연차 지방공무원 청렴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기에 업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프로그램은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비롯해 학교 회계의 세입 및 세출 실무, 교육공무직 급여와 4대 보험에 대한 이해 등 필수적인 행정 지식이 포함됐다.특히 이번 연수는 딱딱한 실무 교육 외에도 지역 문화 탐방 등 힐링 프로그램이 병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혼자 고민했던 복잡한 실무 문제들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조직 내 소속감을 느꼈다고 전했다.홍성봉 교육장은 저연차 공무원들이 현장에 조기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질적인 복무 지원과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통해 교육행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인천 교육청, '섬마을 유학' 전국 확대 시동
인천광역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과 농촌유학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인천 지역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양 교육청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수도권 도시 학생들에게 인천의 특화된 농어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두 교육청은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유학생들의 교육 및 생활 안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인천은 지리적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해양과 농촌 환경이 공존하는 섬 지역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강화와 옹진 지역은 풍부한 역사, 생태, 문화 자원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농어촌 유학의 최적지로 평가받아 왔다.인천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24가구, 총 39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27명의 가족이 강화 및 옹진 지역으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도시 지역 학생들에게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 서울이 함께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강화와 옹진의 특성을 살린 농어촌유학에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강화 교육특구, '선도지역' 격상... 교육으로 지역 활력 불어넣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강화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도약 (사진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강화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 평가에서 '선도지역'으로 격상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특구는 학령인구 증가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인천시교육청은 15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강화교육발전특구가 '우수 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선도지역으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강화특구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 체계 마련과 전담 인력 배치 등 강력한 사업 실행 의지를 인정받았다.무엇보다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이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캠퍼스형 작은학교 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소규모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폭넓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곧 지역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성과가 강화군민과 교육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학령인구 증가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결과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화' 비전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강화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인천 남부·강화교육청, 늘봄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인천남부·강화 교육지원청, 늘봄행정 실무 역량 강화 위한 직무연수 실시 (사진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과 강화교육지원청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양 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관내 늘봄학교 운영 담당자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늘봄행정 직무 연수'를 진행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했다.먼저 남부교육지원청은 늘봄행정실무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관리시스템 활용 및 기록물 관리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구성되어, 업무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 이해와 기록물 관리의 기본 원칙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는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자주 겪는 문제 해결 능력을 높여 업무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강화교육지원청 역시 늘봄지원실장 및 늘봄행정실무사 23명을 대상으로 1차 직무연수를 별도로 실시했다. 강화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목표로 교육장과의 만남, 청렴 연수, 학교 회계 실무 교육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특히 상반기 설문조사에서 현장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학교 회계 실무' 영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예산 편성부터 집행,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학습했으며, K-에듀파인 활용법과 대금 지급 절차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식을 습득했다.양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업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서부교육청, 돌봄전담사 90명 대상 '갈등 관리' 직무교육 실시
인천남부·강화 교육지원청, 늘봄행정 실무 역량 강화 위한 직무연수 실시 (사진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초등 돌봄교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전담사들의 심리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부교육청은 지난 15일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갈등 관리 및 회복탄력성 향상'을 주제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돌봄교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통 문제를 개선하고, 전담사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는 최근 돌봄 수요 증가와 함께 전담사들의 전문성 향상 요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심리학 전문가이자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심리학'의 저자인 정성훈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소통 기법과 심리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이끌었다.참여자들은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기술을 습득했다.연수에 참여한 한 전담사는 "이번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더욱 긍정적이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초등돌봄전담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
광주 살레시오고, 36년 전통 '사랑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정
광주 살레시오고, 재활기관에 성금 지원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가 추석 명절을 맞아 36년째 이어온 나눔의 전통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공동체 전체가 참여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성금 370여만 원을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전달했다.살레시오고는 지난 1일 '한가위 사랑 나눔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198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하는 학교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다.학교 구성원들은 매년 성금 모금과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그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는 활동이었다.특히 이번 성금 마련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교내에서 간식 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뻥튀기와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뻥스크림', 슬러시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학생들은 직접 모금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가 마련됐다.이날 살레시오고 유상철 신부와 학생회 대표, 교직원 등은 광주 북구에 위치한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를 직접 방문해 모금된 성금 370여만 원을 전달했다.박지영 살레시오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전문성 강화... '맞춤형 취업' 속도 낸다
[PEDIEN] 충남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자립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취업지원관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난 15일 공주 일원에서 도내 취업지원관 7명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배움자리'를 운영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역량을 집중적으로 높였다.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에 최적화된 진로 및 직업 지원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취업지원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직업평가, 현장실습, 최종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며 학생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 계획을 수립하는 핵심 인력이다.교육은 학교와 지역사회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업평가도구 2종에 대한 심도 있는 실습을 진행했으며, 평가 결과를 해석하고 실제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취업지원관들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직업을 연결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현재 충남교육청은 천안, 아산 등 도내 6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하여 장애학생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취업지원관은 직업평가도구의 현장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어 유익했으며, 앞으로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적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사회 자립을 위해서는 단순 교육을 넘어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취업지원관들이 학생들의 취업 여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와 체계적인 직무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