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6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 개최…학교 현장 지원 강화

AI 교육, 안전망 구축, 교사 지원 확대 등 미래 교육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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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교육청,2026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6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를 열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교사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9일, 15일, 16일에 걸쳐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교사와 기간제교사 정원 확대, 학교 운영비 지원 확대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모든 학교의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학생이 인간다움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추도록 '인간 주도의 AI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민주시민교육 및 생태평화시민교육 수업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교육 지원도 강화된다. 인공지능 기반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 직업계고 재구조화, 기초 학력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러닝 및 학습 코디네이터 사업 등이 추진된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학생의 신체 및 정서 건강 지원, 복합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통합 지원, 악성 민원 및 아동 학대 사안에 대한 교원 보호, 현장 체험 학습 안전 요원 확보 등 학교 안전망 전반을 촘촘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6년은 인천의 아이들이 인간다움을 갖추고 AI라는 날개를 달아 비상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선생님은 수업과 생활 지도에 전념하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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