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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특례시가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최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비중이 높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시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용인시는 감염취약시설과 집단급식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시설 등에 구토물 처리 및 소독 요령, 올바른 손씻기 방법, 식재료 위생관리 등 예방 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설별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영유아시설과 집단급식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씻기 및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확대하고, 겨울철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는 식품 섭취 후 집단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시설과 가정 모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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