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기업 규제 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현장 중심 규제 개선 및 우수 기업 지원 강화로 기업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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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양시, 현장 중심 규제혁신으로 지역기업 성장 견인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기업 규제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겪는 규제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규제 개선에 반영한다.

올해에만 42회의 센터를 운영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신개발 의약품 주입펌프 시장 진입, 식품 기피 성분 표기 개선 등 전국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 규제 개선 사례를 발굴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를 밀착 지원하여 기업의 혁신 기술이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복잡한 신청 절차와 긴 승인 기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신기술 기업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가 연계를 통해 신청서 작성, 법률 검토 등을 지원한다.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규제혁신 공모전'을 통해 현장의 그림자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한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공장 등록취소 절차 간소화'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도 개선 검토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우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관내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은행과 연계하여 창업 기업의 설비 투자에 대한 금리 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규제 등록, 영향 분석, 심사 등 규제 혁신 전 과정을 포괄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규제 개혁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 규제 관리의 체계성과 일관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의 창의와 기술이 자유롭게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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