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안성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안성시가 아동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만 18세 미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지역사회에 주어지는 국제적인 인증이다.

안성시는 2024년 아동친화도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전담 부서 설치 및 인력 배치, 아동친화도시 표준 조사,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교육 실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제도적, 행정적 노력을 기울였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이 확정되었으며,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10일부터 2029년 12월 9일까지 4년간 유지된다.

안성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아동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아동 권리 보호 체계를 강화하며, 아동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연령 및 계층별 아동 의견 수렴 확대, 아동권리 보호 체계 강화, 아동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