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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화군이 강화경찰서와 합동으로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지난 11일 석모도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험 구역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군 안전건설국장과 강화경찰서 경비안보과장 등 8명이 참여하여 해안선을 따라 밀물 때를 이용한 대북전단 살포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감시했다. 또한, 지역 내 위험 구역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대북전단 살포 우려 지역 순찰 강화, 현장 접근 통제 및 안전 조치 점검, 유관기관 간 대응 체계 확인,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방안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점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안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가 접경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필요한 긴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북전단 살포 준비나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할 경우 즉시 군청 또는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신속한 신고가 지역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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