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알레르기 질환 인식 개선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추진

안심학교 확대 및 맞춤형 교육으로 알레르기 질환 관리 강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알레르기 질환 인식 개선 선도…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추진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향후 사업 계획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용인시수지구보건소, 파주시 운정보건소,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양평단월초등학교, 부천시역곡하나어린이집, 광주시 오포능평어린이집 한상미 원장, 양주시 은현초등학교 이미영 보건교사가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용인시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양평단월초등학교는 '아토피·천식 제로 그린 학교'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심학교 지정을 확대해왔다. 2007년 3개 초등학교로 시작한 안심학교 사업은 2025년 820개교로 확대되어,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정보센터는 환자, 의료인, 교사, 학부모, 구급대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4년간 꾸준히 운영해 온 구급대원 대상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처 교육은 구급대원의 아나필락시스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 교육정보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교육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